•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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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전액’ 지원
    - 전세보증금 미환급에 대비하는 반환보증료 전액 지원 - 전세보증금 2억 원 이하 임대차계약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 가능 경상남도는 3월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증사고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2천만 원(도비 30%, 시·군비 70%)을 투입해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경남도는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창원과 시·군별 수요조사 결과 수요가 없거나 적어 사업참여 의사가 없는 거제 등 9개 시·군을 제외한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함안, 창녕, 고성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 받고자 할 경우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반환보증에 먼저 가입하고 임대주택 소재지 시·군청이나 온라인으로 지원신청하면 가입한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주택면적에 관계없이 전세보증금 2억 원 이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이다. 청년은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이고,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이내 부부로 나이는 무관하다. 다만, 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라도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기간이 이미 만료된 경우와 법인사업자로 등록된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가입기관으로는 서울보증(이하 SGI),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위탁금융기관(신한·국민·우리·NH농협·경남 등) 등이 있고, 각 기관마다 가입조건 및 보증료의 차이가 있다. SGI의 경우 전세계약 개시일로부터 10개월 이내에(단, 임대차 계약기간이 1년인 경우 5개월 이내) 가입할 수 있으며, HUG와 HF의 경우 전세계약기간의 1/2이 경과하기 이전이면 가입할 수 있다. 기관별 보증료를 비교해 보면 전세보증금이 1억 원인 아파트(임대기간 2년) 전세계약의 경우 가입자가 납부해야 하는 보증료는 SGI 38만 원(기본 보증료율 0.192%), HF 8만 원(0.04%), HUG 25만 원(0.128%)이 된다. HF의 보증료가 가장 저렴하지만 HF상품은 HF가 발행한 보증서를 담보로 한 전세대출을 이용한 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HUG의 경우 2022년 6월 30일까지 보증료의 40%를 할인하고 있고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인 청년의 경우 연중 50% 추가 할인하는 등 다양한 중복할인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저렴한 보증보험을 선택 가입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s://www.gyeongnam.go.kr/baro/) 또는 임대주택 소재지 시·군청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8개 시·군 고시/공고와 경상남도(☎211-4474), 진주(☎749-8831), 통영(☎650-5744), 사천(☎831-3218), 김해(☎330-4313), 밀양(☎359-5388), 함안(☎580-2545), 창녕(☎530-1383), 고성(☎670-2713)로 문의하면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임차인이 소중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한 청년·신혼부부에게 보험료 지원을 통해 소중한 전세보증금을 지켜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정된 주거생활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3-18
  • 경남소방, “고층화재 대비” 국내 최장 70m 소방고가차 도입!
    - 경남소방, 고층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70m 소방고가차 도입 - 최신 차량 도입으로 도민의 인명․재산 피해 저감에 총력 대응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초고층 화재에 대비한 70m 소방고가차를 도입해 3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서부소방서에 배치되는 70m 소방고가차는 말단에 설치된 바스켓에 소방관이 탑승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직진(6단계)‧굴절(2단계)전개의 두 가지 혼합 전개기능을 갖춰 기존 고가 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배치되어 있는 53m 고가차는 18층까지만 도달이 가능하였으나, 새로 배치되는 차량은 아파트 기준으로 최대 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고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최대 100m(33층)까지 무인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 열기로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도 진압활동을 할 수 있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70m 소방고가차 배치로 관내 고층 건축물(18층 이상 2,516개동) 화재 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회
    2022-03-17
  • 경상남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의 청사진을 담은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 2022~2026년 5개년 간 4개 분야 54개 사업 2조 3,453억 원 투자 - 도민의 행복한 삶이 관광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관광거점 개발 목표 경상남도는 향후 5년간 경남 관광의 청사진을 담은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국가 단위의 상위 계획인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문체부, 2022~2031)에서 제시된 경남권역의 관광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도민의 행복한 삶 관광으로 이어지는, 남부권 관광거점’이라는 비전 아래 ▲ 경남형 체류관광 거점 조성 ▲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관광시스템 구축 ▲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 추진전략으로는 ①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 및 명품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 ②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및 연계시스템 구축 ③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선진형 관광 콘텐츠 육성 ④관광브랜드 위상 강화 및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을 제시하였다.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 및 명품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창원시 camp 소쿨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자원 32개소, 사천시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생태녹색관광 자원 10개소를 추진하면서 관광자원 가치 재조명 및 재해석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 및 명품화를 도모한다.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및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경남도내 풍부한 마을자원을 활용한 경남형 스마트 마을 리조트 조성 등 체류형 관광거점 2개소 조성, 가야 역사촌 조성 등 지역특화 인프라 조성 16개 사업과 미래형 광역관광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을 담았다.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선진형 관광 콘텐츠 육성에는 경남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 관광상품 및 특화콘텐츠 개발 4개 사업, 관광객에게 선진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남 관광 품질인증제 도입 등 4개 사업, 국제 광역관광 루트 구축 4개 사업을 반영하였다. 관광브랜드 위상 강화 및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전략으로는 동남권 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 개발 5개 사업, 경남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관광수용태세 개선 추진 2개 사업, 경남형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및 추진 2개 사업을 계획하였다. 경남도는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관광(단)지 개발 12개소 1조 6,731억 원(민자 포함), 신규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32개소 5,312억 원,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사업 10개소 1,410억 원 등 총 2조 3,45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효과는 생산유발 3조 1,347억 원, 일자리 창출은 21,220명으로 추산되어 경제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관광자원의 집중 개발계획 및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권을 권역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서부경남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광역권 연계관광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제7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경남의 관광여건 및 코로나19 등 사회적 관광 유행을 철저히 분석하여 향후 5년간 경남 관광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으며, 경남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 재조명 및 재해석을 통하여 관광경쟁력 확대와 방문객 유입으로 경남이 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여행
    • 여행
    2022-03-17
  • 김해시, 소상공인 웃게 하는 김해형 공공배달앱, 내 손으로 뽑자
    김해시는 ‘김해형 공공배달앱’ 협력사업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김해형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배달앱 중개수수료 2% 이하에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대형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경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착한 배달앱’을 선정하여 추진해 왔으나 다수 배달앱 선정으로 인한 이용자 분산, 가맹점 POS과부하 등의 문제로 사업 효과가 감소된다고 판단, 올해는 공모심사를 거쳐 단일 공공배달앱을 선정한다. 선정된 공공배달앱은 이달 말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5월경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시민 선호도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주)위메프오(배달앱: 위메프오) ▶㈜바름(배달앱: 오잇) ▶㈜먹깨비(배달앱: 먹깨비) 3개 업체가 대상이며 온라인 시민 평가 결과와 2차 사업제안 발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온라인 시민 평가는 시 누리집(홈페이지) 설문조사 게시판과 팝업창에서 참여할 수 있고 응답자 대상 추첨을 통하여 김해사랑상품권(5천원권)을 5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다”며 “김해형 공공배달앱이 개시되면 출시 기념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과 이용자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 생활
    2022-03-17
  • 하루 사망 429명 '역대 최다'…'사상 초유 폭증' 62만명 신규 확진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이 발생하며 역대 최다 규모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발생은 62만126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2명이다. 총 누적확진자는 825만592명이다.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되고, 전날(16일) 통계상에서 누락된 수치가 더해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유행의 정점 규모를 37만명으로 전망했는데, 정부 예측치의 두 배를 넘어선 상황이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711명보다 22만617명 늘어났다. 1주 전(10일) 32만7532명보다 29만3796명 증가했으며, 2주 전(2일) 19만8800보다 42만2528명 불어났다.최근 한 달간 매주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17일 9만3218명→2월 24일 17만7명→3월 3일 19만8800명→3월 10일 32만7532명→3월 17일 62만1328명'의 흐름을 보였다.신규 확진자 40만741명 중 국내 지역발생 62만1266명, 해외유입은 62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825만명을 돌파했다.최근 2주간(3월 4일~17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26만6847→25만4320→24만3620→21만706→20만2711→34만2431→32만7532→28만2946→38만3684→35만199→30만9775→36만2323→40만711→62만1328명'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6만6765→25만4243→24만3533→21만6218→20만2637→34만2375→32만7473→28만2871→38만3584→35만150→30만9722→36만2283→40만624→62만1266명'을 기록했다.이날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797→896→885→955→1007→1087→1113→1116→1066→1074→1158→1196→1244→1159명' 순으로 변화했다.신규 사망은 429명이 늘어 누적 1만1481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14%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최근 2주 사망자 추이는 '186→216→161→139→186→158→206→229→269→251→200→293→164→429명' 순으로 나타났다.
    • 사회
    2022-03-17
  • 창원시,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실시
    -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50억 대출상담을 통해 통큰 지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오전 11시 40분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센터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 2022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자금 50억을 개인별 최대 1천만원 이내 대출상담을 통해 확대 지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참석해 직접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하고 금융상품 소개와 함께 대출상품 추천서를 발급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당부했다.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추천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총 50억(개인 최대 1000만원)의 대출을 저리로 지원한다. 추천서 발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하며, 연소득 3500만원 이하여야 한다.최홍영 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은행의 대표주자로 창원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되는 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2022-03-17
  • 진주시, 충무공동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개소식 개최
    - 4번째 무료대여소 설치로 ‘자전거 도시, 진주’의 위상 높여 -진주시는 16일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에서 ‘충무공동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진주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간소하게 치러졌다.충무공동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1년 9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이날 준공한 무료대여소는 진주시가 4번째 개소하는 공영자전거 대여소이다. 총 70대의 자전거가 구비되어 있으며, 진주지역 자활센터(센터장 김소형)의 참여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운영은 17일부터 시작한다.충무공동 무료대여소는 바람모아공원에 위치, 인근에 조성돼 있는 약 7㎞의 새벼리~종합경기장 간 자전거길과 연계해 자전거 도시로서 진주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달 말 약 3.8km의 금산면 속사교~금산교 간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충무공동과 금산면을 연결하는 자전거길의 요충지로서 자리잡을 전망이다.시는 이번 자전거 무료대여소 개소로 시민들에게 자전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전거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전거 타기를 통하여 코로나로 인해 우울하고 답답했던 생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설치로 코로나 블루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덧붙여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무료대여소 이용 시 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자전거 대여에 대한 기타 문의는 충무공동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055-763-5066)로 하면 된다.
    • 생활
    2022-03-17
  • 남해군, 4월부터 카페 등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남해군은 환경부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 개정안’을 고시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식품적객업소 매장 내 1회용품(플라스틱컵 등) 사용규제를 다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완화된 바 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식당과 카페, 패스트푸드점, 집단급식소 내에서 플라스틱 컵, 접시·용기, 나무젓가락·수저, 포크·나이프 등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고시는 소비문화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위반 시에는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남해군은 관내 카페, 음식점 등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남해군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에 1회용품 사용규제와 관련해 충분히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 컵 보증금(300원) 제도를 시행한다. 소비자는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을 내고 해당 컵을 음료를 구매한 매장이나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 돌려주면 음료를 살 때 낸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김행수 환경물관리단장은 “순환경제와 환경을 위해 관련 업계와 군민들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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