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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검색결과

  • 경상남도, 2022년 남북경협 전문가 38명 배출
    - 8일,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열려 - 6주 동안 대면‧비대면 교육, 실무중심의 강의로 호평 받아 - 평화경제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대 경상남도와 경남대학교, 경남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경남통일교육센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주관한 ‘2022 경상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난 8일 경남연구원 4층 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을 갖고 6주간의 과정을 마무리하였다. 총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양성과정은 기업인, 평화통일 유관단체 관계자, 대학생, 공무원 등 많은 도민이 참가하여 5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강연과 비대면강연(Zoom)을 병행했다. 특히 올해는 서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등 저명한 남북경협 전문가들이 개성공단 통합 경험, 개성공단 진출 사례와 남북경협, 개성공단 투자제도 및 기업운영 실무 등 실제 경협사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무중심의 강의로 호평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앞으로 남북경협이 재개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비결을 전달받았으며, 남북경협에 필요한 필수적인 내용을 사례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은주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경남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할 예정”이라면서, “수료생과 도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경남도에서는 2021년 47명, 2022년 38명이 이 과정을 수료하여 총 85명의 남북경협 전문가가 배출되었다.
    • 정치/행정
    2022-06-09
  •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 첫 일정...가뭄 대책 긴급회의
    - 농업용수 부족에 특단의 대책 마련 주문 - 봄 가뭄에 피해 큰 밀양 산불 진화에 지원 언급 - “약속대로 살기 좋은 의령 만들겠다”는 선거 소회 밝혀 오태완 의령군수가 2일 지방선거를 마치고 바로 업무에 복귀해 가뭄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오 군수는 별도의 환영식 등 축하 행사를 생략하고 "최근 지속적인 봄 가뭄으로 영농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소식을 선거 과정에서 많이 들었다"며 가뭄 피해를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우선 지시했다. 긴급 대책 회의에서 오 군수는 용수 부족으로 인한 모내기 애로 지역과 가뭄에 따른 식량작물·밭작물 피해 현황을 빠르게 파악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나서 줄 것을 첫 번째로 당부했다. 이어 저수지 유지 관리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장기전에 대비하여 비상 용수원 및 관정 개발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안전관리과, 건설과, 상하수도과, 농업기술센터 등의 부서장들은 6월 말 장마 전에 최대한 물 확보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부서별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은 농어촌공사,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급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급수에 필요한 양수장비 및 인력을 사전에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군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과 사전 대비책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바짝 마른 날씨처럼 농민들이 상심하지 않게 필요한 부분은 선조치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 군수는 봄 가뭄으로 대형 산불이 일어난 밀양시의 현재 상황을 언급하며 군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 후에는 가뭄으로 모내기가 지연되는 정곡면 월현 일대를 방문해 가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주변 양수장과 가용 수리시설을 총동원해 농작물 급수 대책에 서둘러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오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의령군청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를 마친 소회를 간략히 밝혔다. 오 군수는 "먼저 위대한 의령 군민의 선택에 감사하다. 약속대로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재선으로 인한 업무 연속성의 장점을 살리면서 더 큰 도전을 하자"며 "모든 공무원이 무거운 책임감과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49대 의령군수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 정치/행정
    2022-06-02
  • 제8회 지방선거 경남 사전투표율 21.59%, 60만5천여 명 참여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에 경남 전체 선거인 2,804,287명 중 605,380명이 참여해 21.5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3.83%보다 2.24%P 감소한 수치다. 기초의원선거구를 기준으로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158,211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6.13%였다. 관내사전투표자수는 447,169명으로 73.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시·군별로는 하동군의 투표율이 43.52%로 가장 높았고, 양산시가 15.36%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관내사전투표함은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구·시·군선관위로 이송되며, 회송용봉투에 담긴 관외사전투표는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후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는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선거일까지 투표함(관내·관외·거소투표)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된다.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한편, 경남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면서,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나,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 정치/행정
    2022-05-30

경제/산업/농업 검색결과

  • 경남도, 고유가 등 어업분야 위기극복 ‘총력지원’
    - 도내 어업인 경영안정 위해 총 346억 원 추가 지원 - 고유가 시대 연근해 어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유류비 지원 - 재해 대비 어업분야 정책보험, 연안어장 자율조성사업 추가 투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총 346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증액 사업은 ▲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 75억 원 ▲어업인,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 보험료 11억 원 ▲연근해어선 감척 195억 원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 사업 4억 원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지원 24억 원 등 총 15개 사업이다. 최근 어업용 면세 경유의 가격이 2배가량 상승하고 어가 소득도 감소하는 등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출어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안어선에 45억 원을 추가 지원하며, 한시적으로 근해어선에 신규로 3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업작업 사고로 인한 신체상해를 보상하기 위한 어업인 재해공제보험, 연근해 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원의 생명 보호 및 어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어선원 재해보상보험, 어선의 침몰․화재․충돌 등으로 해난사고 발생 시 재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한 어선 재해보상보험 등 3개 정책보험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총 3,049명의 어업인과 1,642척의 어선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수산자원의 회복과 연근해어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감척사업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2021년 감정평가 결과에 따른 연안어선 7척과 2022년 근해어선 감척 대상인 17척에 대해 총 195억 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남해 천하해역 바다목장 외에 추가로 4억 원을 지원하여 거제 궁농해역에 소규모 바다목장을 조성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연안 수산자원의 감소에 대응해 수산생물 산란·서식장을 위한 소규모 바다목장을 조성하여 어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어업인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3월과 5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에 24억 원을 지원하여 통영과 거제 지역에 친환경 고부가 굴 양식으로 전환을 위한 친환경 개체굴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지원이 어획량 감소, 고유가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고통이 지속되는 어업인의 부담이 완화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어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어업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9
  • 김해시, 사룟값 폭등에 사료구매자금 도내 최대 융자지원
    - 금리, 상환 조건도 올해 한시적으로 대폭 낮춰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사룟값 폭등에 어려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하반기 특별 사료구매자금 96억4800만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61억9000만원을 포함한 김해시의 올해 누적 지원 규모는 158억3800만원으로 경남도내 지자체 중 제일 많다. 특히 올해 한시적으로 기존 1.8% 금리를 1.0%로 대폭 낮췄고, 상환 조건도 2년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자금의 사용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으로 대출상품은 자금 신청 농축협에서 8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으로서 지난 6월 하반기 특별 사료구매자금 신청자 중에서 지원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105명이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룟값 상승으로 경영 위기 있는 축산농가에 단비가 되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7
  • 경남도, 촘촘한 방사능 감시망 구축으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총력 대응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인가에 따른 도민 불안 증가 - 경남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 - 방사능 조사 정점 확대와 국비 지원 건의,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 경상남도는 지난 22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이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계획안’을 공식 인가함에 따라 도민의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공식발표했으며, 해양방류를 위한 굴착공사를 지난 5월에 착수해 내년 4월에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정부는 후쿠시마 해양방출 시설 설치계획안 인가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해양방사능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 해양수산부 운영 항만·연안 방사능 조사 정점 7개 확대(45개→52개) △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 연·근해 방사능 조사 정점 6개 확대(34개→40개)와 △ 수입수산물 원산지 단속대상 어종 확대 등이다. 경남도는 정부 대응방안에 따라 도내 해역의 항만·연안 방사능 조사 정점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2개소 확대하는 것과 연·근해 방사능 조사 정점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하는 것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출하단계에서 방사능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위판장 방사능 분석장비 설치를 위한 국비지원도 건의(3개소, 6억 원)하였으며,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 전남, 부산, 울산, 제주 등 연안 5개 시도 실무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그간 전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오염수 해양방류 중단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였고, 수산물안전관리센터를 지난해 9월 개소하여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센터는 감마핵종분석기 4대와 검사전담인력을 3명 확보하여 검사대상 수산물 품종을 40종에서 100종으로 늘리고 검사건수도 연 150건에서 300건으로 확대했다. 관련 정보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방사능 분석결과도 도 누리집에 주1회 게시하며 도내 수산물 안전에 힘쓰고 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4월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하여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의 신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7
  • 김해시,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5번째’ 수상 영예
    - 위기 속 일궈낸 값진 성과…7천만원 상사업비 확보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7,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5번째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으며 이는 코로나19와 장기적 경제불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의미를 더한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일자리대책 추진성과와 고용환경 개선 노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김해시는 유관기관, 대학,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등의 취·창업 지원과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지원과 고용 인프라, 노동복지 향상의 시책을 중점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노력에 김해시는 전년대비 고용률은 상승(1.3%↑)하고 실업률은 하락(1.9%↓)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일자리 공시제 목표 대비 100.2%를 초과한 2만9,14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한 해 김해시는 의생명강소특구 육성으로 연구소기업 11개소가 설립돼 221명을 고용했다. 또 48개 기업과 9,900억원의 민간 투자협약으로 3,06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중 쿠팡물류센터의 경우 800명을 신규 고용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배달앱은 2,800개 업소가 참여했고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판로 지원으로 3,100개 업체가 1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청년활동 복합공간인 청년다옴을 개소해 청년과의 소통, 교류에 힘써 왔고 원스톱시스템의 여성일자리,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다. 이밖에 노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플랫폼 노동자 지원 등의 4개 조례 제정과 대리기사 등의 휴식공간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신규로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과 인력 양성으로 사회적기업 진입 업체가 30% 이상 늘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의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들이 전국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평가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5
  •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연장
    -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12월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연장 - 자영업·소상공인 20여억 원 부담 덜 듯 - 경남도 해당 부서나 각 시ㆍ군 담당부서로 신청 가능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경 연장은 6차 연장으로 경남도는 2020년 2월 23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자영업ㆍ소상공인 등 총 2,554개소를 대상으로 83억 원(시ㆍ군 포함)을 감경 지원한 데 이어 도내 자영업ㆍ소상공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을 지속한다. 이번 연장 결정으로 공유재산을 임차 중인 자영업·소상공인 등은 오는 12월까지 20억 원 정도를 추가 감경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지원은 피해입증자료 여부와 관계없이 공유재산을 사용한 임대인들의 사용ㆍ대부료 산정요율의 50%를 적용한다. 피해가 크지 않으면 일괄적용 받지 않고 입증자료에 따라 피해 규모만큼 지원받는다. 다만, 피해 정도가 큰 경우에는 피해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매출실적 감소 비율별 요율을 적용해 최대 80%까지도 감경받을 수 있다. 또한 영업장 폐쇄와 휴업 등으로 재난기간 동안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못한 만큼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사용ㆍ대부료 전액을 감경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남도 해당 부서(본청ㆍ사업소)나 각 시ㆍ군 공유재산 담당부서(회계ㆍ재무과 등)로 하면 된다. 박일동 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임대료 감경 기간 연장 취지를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5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혁신사업 통해 157명의 지역학생 취업 성과 거양
    - 6개 지역대학 800명 학생이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공유대학 조기 정착 - 국책사업 170억 원 수주 및 산학협력 과제 수행을 통한 기술이전 32건 실시 - USG 공유대학원을 통한 고급 연구개발인력 양성에 박차 가해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2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3차 연도 사업을 시작한다. 지역혁신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자체와 대학, 기업과 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산학혁신을 통한 지역혁신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청년인재를 지역이 키워서 지역기업에 취업시키고, 지역에 정주하게 하는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는 지역혁신사업에는 울산광역시와 경남도,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참여하고 중심대학인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를 비롯한 지역 내 13개 대학과 49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혁신사업 2차 연도에는 교육혁신과 산업혁신의 두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역대학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공유·활용하는 ‘USG공유대학’을 만들어 복합 강의실,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지능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8개 융합전공 내 81개 과목을 개설하여 6개 대학 800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에 더해 기업연계 인력 매칭 플랫폼, 공공기관우수인재육성센터 구축으로 체계적인 정보관리시스템을 확립하였으며, 취업·창업 등 학생역량강화전문교육 7,764명, 취업연계형 인턴십 140명 실시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볼보코리아·다쏘시스템 등 대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로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에 지역청년 157명의 취업을 달성하였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공유플랫폼, 산업응용공유연구소, 지역기업 연구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수소, 스마트선박 등 분야의 기업 기술개발 81건과 정부 연구과제 46건 수주(170억 원), 중소기업 대상 32건 기술이전(3억8천3백만원)과 특허 86건 및 논문 124건을 등록하는 산업혁신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울산·경남 지역구분 없이 지역혁신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대학 강의와 산학프로젝트 수행과정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이룰 수 있었다. 3차연도는 NHN 아카데미 심화교육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및 관련 분야 취업 확대와 사회적 창업 지원, 제조·인공지능 교육 확대,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하는 한편, 반도체 공정 및 장비전문가 교육, 전기자동차, 냉동공조, 엘리베이터 분야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코딩오픈메타캠퍼스 운영으로 코딩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USG 역량플랫폼 구축·운영으로 지역청년들의 취·창업 기본역량 향상 및 취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데이터처리, 미래모빌리티 등 분야의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USG공유대학원과 고교-전문대학 연계를 통한 전문학사 양성과정(MTC, Meister Training Center)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대학교육혁신을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기업 취업지원으로 지역청년 유출 비율 감소를 통한 지역혁신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1·2차 연도에 구축한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3차 연도에는 항공·방산·소프트웨어 등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여 채용연계형 인턴십 확대 및 취·창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수요에 맞는 지역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1
  • 경상남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다!
    - 20일, 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모여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 논의 -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인력양성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견 수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형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의미로 개최되었으며, 도내 반도체 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산업계에서 해성디에스 부사장, 교육계에서 경남대 전자SW공학과, 경상국립대 반도체공학과,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창원대 전자공학과 교수 및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연구기관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단장, 한국재료연구원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장,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는 중앙정부의 반도체 산업발전 관련 정책 동향과 타 지자체 동향을 공유하고, 경남에서 집중 육성해야 할 반도체 분야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수렴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 유치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끌어와야 한다”며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더라도, 도내 반도체 산업이 미비해 취업할 곳을 찾아 경남을 떠나는 현실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중 하나인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밀양시 무안면 소재)는 “대학에서도 갖추기 어려운 수준의 나노공정기술 및 나노측정분석 실험실습장비를 구축하여 우수한 반도체 현장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대부분 충남 이북의 반도체 회사로 취업한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경남은 사물인터넷(IoT)가전, 자동차, 기계‧로봇, 방산, 항공 등 반도체 수요산업이 풍부하고, 정밀기계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답게 초정밀금형 등의 기반이 우수하다”며 “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한국세라믹기술원 등 반도체 관련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해줄 우수한 연구기관과 정밀제조 산업을 강점으로 반도체 기업 유치에 나서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동남권역 전력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향도 구상해볼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산‧학‧연이 모두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내 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내 반도체 산업의 정확한 진단과 세부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 수행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춰 제조업의 기반산업인 ‘산업의 쌀’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경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1
  • 활기찬 경남 실현, 민선 8기 첫 투자협약 체결
    - 투자유치특별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유치 스타트 - 박 도지사 취임 이후 첫 투자협약 결실, 성공적인 투자에 첫걸음 내디뎌 -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8개사, 3,135억 원 투자, 699명 신규 일자리 창출 경남도는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주)세아항공방산소재를 비롯한 8개 기업과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민선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이사, 이준식 ㈜성호전자 대표이사, 이호길 동진정공㈜ 대표이사, 이상곤 녹십자의료재단 수석부원장, 김철민 ㈜휴먼테크 대표이사, 최근배 동원로엑스 냉장Ⅱ㈜ 대표이사, 김인호 ㈜디더블유글로벌 대표이사, 홍성중 액세스월드(유) 총괄이사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8개 기업, 3,135억 원 규모로 699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투자유치를 실현하고자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투자협약의 결실을 맺으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항공․방산 소재를 생산하는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원국가산단 내 기존공장에 약 103억 원의 설비를 투자하고,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성호전자는 항공․방산에 사용되는 케이블조립체와 전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 신․증설에 97억 원의 설비투자 및 84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확정했다. 동진정공㈜는 중국의 경영여건 악화로 복귀를 결정한 경남의 열다섯 번째 국내복귀기업이다.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162억 원의 투자와 20명의 신규고용을 결정했다. 국내 최대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동남권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400억 원을 투자해 감염병 연구 및 국제적 수준의 진단검사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70명의 전문의료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유압기기 제조사인 ㈜휴먼테크는 생산량 증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의령군에 투자를 결정하고, 123억 원의 투자와 25명의 신규 고용을 확정했다. 동원로엑스냉장Ⅱ㈜, ㈜디더블유엘글로벌, 액세스월드(유)는 지역의 글로벌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신항 웅동배후부지(1단계)에 투자를 결정해 차세대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세계적인 밸류체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1,500억 원을 투자해 150명을 신규고용하기로 결정했고, ㈜디더블유엘글로벌은 극동러시아 북방물류거점을 구축하고자 550억 원을 투자해 2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다. 액세스월드(유)는 동북아 원자재 공급의 핵심거점이 될 물류센터 건립에 2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1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항공, 방산, 자동차, 의료, 물류 등 산업 분야별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의 활력을 도모해 경남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투자를 통해서 가능하다.”라면서 “민선8기 경남도정은 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하여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의 투자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전문가 영입을 통한 투자유치 전담조직 운영, 도지사 직속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 투자지원제도 확대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2-07-20

사회 검색결과

  • 경남도, 고성 하이 ‘봉원~상리간 도로 확장공사’ 추진
    - 지방도 1016호(L=6.8㎞, 2차로→2+1차로), 2028년까지 268억 원 투입 - 고성읍~삼천포항 연결도로 개선으로 안전한 도로망 확충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굴곡도로가 많아 교통사고가 잦았던 ‘지방도 1016호선’ 고성군 하이면 봉원리(봉원삼거리)에서 상리면 척번정리(척정교차로) 구간 확장공사의 실시설계를 8월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16호선은 고성군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로, 일반 차량은 물론 발전소 대형차량의 이용이 많은 도로이다. 하지만, 좁은 폭과 구불구불한 도로선형 탓에 교통 지·정체 및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 12월 “2021~2025년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하였다. 사업은 총 298억원 들여 봉원~상리 6.8㎞ 구간을 폭 13.7m로 하여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를 추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4년 2월에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토지보상과 공사를 착공하여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백진술 경남도 도로과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지방도 1016호선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안전 및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소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8-29
  • 함안군, 장애인차량 하이패스 감면 서비스 시범 운영
    - 고속도로 통행료 일반 하이패스로 쉽게 감면 - 함안군은 장애인 등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대상자의 하이패스 이용 편의를 위해 통합복지카드 하이패스 감면서비스 시범운영 신청 접수를 오는 9월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본인의 지문을 하이패스 단말기에 찍어야 작동하는 특수 단말기를 별도로 구입한 뒤, 주민센터 등에서 지문등록을 하고 하이패스를 통과하거나 재시동할 때 일일이 지문인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새로 마련한 감면 방법은 통합복지카드를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에 삽입하면 불편한 생체정보(지문) 인식 대신 개인별 사전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의 50~100%를 감면 받게 된다. 이번 시범 운영은 두 달간 진행되며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www.hipass.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사회
    2022-08-26
  • 벌초·성묘 시, ‘벌 쏘임’을 주의하세요!
    - 지난해 전체 벌 쏘임 사고의 40% 이상 추석 전 한 달간 발생 - 주말 간 야외활동 증가 예상, 벌 쏘임 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벌 쏘임 사고예방을 위한 도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119 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벌 쏘임 구급출동은 726건이었는데, 그중 추석 전 한 달(2021. 8. 21.~9. 20.)간 293건이 발생해 전체 벌 쏘임 사고의 40.4%를 차지했다. 벌초·성묘객의 벌 쏘임 사고는 대부분 산속에서 발생한다. 이때 구급대의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하산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환자 상태가 악화되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올해 도내에는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이 2명 발생했는데, 모두 산속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경남소방은 119 신고 접수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상태 악화 방지를 위해 신고자에게 실시간 의료지도를 제공하며, 구급차를 요청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하여 병원에 가는 경우에도 응급처치를 안내하고 있다. 벌초·성묘 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음료,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않아야 한다.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 및 화장품을 자제하고 어두운 색상보다는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벌을 발견하거나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신속하게 20미터 이상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이민규 방호구조과장은 “벌 쏘임 사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119를 불러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고 빠른 시간 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2022-08-26
  • 경남도, 추석 전 ‘긴급 위기가구 발굴’에 전력 기울인다.
    - 심각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재점검 - 수원 세 모녀 사건 계기로 현재 점검중인 사각지대사업 재조명 -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나타나기 어려운 주거지 미상 위기가구 발굴집중 -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절실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제침체 등으로 정부복지가 긴급히 필요한 가구발굴과 사각지대 없는 복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실시중인 사각지대 해소시책에 대해 다시 한번 더 현장에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 복지행정력을 추석 전에 위기가구를 돌보는데 나서라”고 지시했다. □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 경상남도에서는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추석대비 긴급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기로 하고, 전문가 간담회,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기로 하였다. 우선 1년에 6차례 걸처 실시하는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발굴 이후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재점검 한다. 이 과정에서 경상남도는 위기가구 발굴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시군과 읍면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현재 통상적으로 1년에 6차례 위기가구 발굴과 각종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나 은둔자 발굴, 고독사 예방 등 프로그램 등이 시군에서 약 50여 개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정보보장시스템을 통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현황》 2022년 3차에 걸쳐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총 36,916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였으며, 민간서비스 지원, 차상위계층으로 편입, 기타 서비스제공, 기초생활보장대상자로 편입, 긴급복지 지원등과 같이 조치완료가 36,841건이며 나머지는 비대상이거나 처리중이거나 단순상담의 경우이다. 이 가운데 복지서비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인원은 23,755명으로 64.3%에 달한다. □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 대응 수원 사건의 경우, 사회보장시스템에서 누락된 사유를 살펴보면 주소와 실제거주가 달라 공무원이나 시스템의 손길이 닿기가 어려웠다는 사실이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실제로 주소가 있으나 사람이 없는 경우는 조사에 한계가 있으며, 주소가 없는 사람을 파악하기가 개인정보 보호나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로 복지차원의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경남도는 이런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또한, 305개 읍면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608명을 주요 모니터로 삼고 위기가구 발굴에 촘촘히 대응하고 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원을 보면 복지기관 종사자를 비롯하여 의료인, 교육복지종사자, 자영업자, 부녀회단체, 이통장, 자원봉사단체,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 추석명절 대비 위기가구 발굴 재점검 경남도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이 오기 전에 도내 시군 복지부서장 회의를 통해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에 한번 더 세심한 점검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런 제도적 접근에도 불구하고, 위기가구 발굴에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의 눈길이 무엇보다도 주효하다는 관계 공무원의 의견도 있다. 또한, 경남도는 75명의 통합사례관리사를 운영하면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절차를 밟고 있다. 이런 긴급복지제도를 통해 경남도는 작년에 3만 9,297건을 지원하여 6만 5,796명을 지원하였으며 지원규모는 255억 원이다. 유형별로 보면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난방비,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지원 등이다. 경남도는 외부와 단절한 이웃, 갑작스런 경제위기를 맞이한 이웃이 있다면 반드시 복지콜센터인 129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 있는 본인이 직접 콜센터나 행정기관의 복지부서를 방문하는 것도 항상 열려 있다. □ 추석명절대비 위기가구 발굴 위한 제도홍보 및 기관협력 경남도는 평소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22.9~)에 발맞추어 복지멤버십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유도하여 위기시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보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장치이다.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출산, 사망, 소득, 재산 변동 등이 발생한 경우 정부지원여부를 수시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복지멤버십 가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복지로)에서 신청하여 가입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거주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같은 행정협조를 시군에 당부할 계획이다. □ 경남 만의 선제적 복지 확대 박완수 도지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정보체계만을 믿어서는 복지사각지대를 다 예방하기는 어렵다”면서 “복지행정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대책을 동원하고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계속 확대하여 갑작스럽고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 참고 :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체계도
    • 사회
    2022-08-25
  • 창원특례시,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 위해 정류소 질서 바로잡기 실시
    - 정류소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부터 올 하반기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사고 위험이 높은 시내 중심지 ‘시내버스 정류소 질서 바로잡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시가 주관해 시내·마을버스 14개 운송업체 및 창원시내버스협의회 실무관리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실시됐다. 시내버스 정류소 안전사고는 시내 중심지의 정류소간 긴 곳에서 많이 발생되며,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정차하는 과정에서 도로에 승객과 버스가 한테 뒤엉켜 안전사고 이어질 수 있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은 아찔한 사고 경험을 운행 중 수차례 겪기도 하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실제 사고 위험도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시내버스 승객들의 무질서함을 계도하고 정류소로 진입하는 시내버스의 안전한 정차를 위한 ‘정류소 질서 바로잡기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창원 시내버스 실무자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길 바라며, 개봉된 음료나 바퀴 달린 철재 카트 등은 사고 시 동승객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시내버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신오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시내버스의 안전한 이용이야 말로 대중교통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8-24
  • 경남도,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 24일 오후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 종합훈련 - 12개 기관 300여 명 참석, 20종 110여 점 장비 동원…위기관리 역량 강화 중점 -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즉각적인 대처가 되도록 역량 높여 나갈 것 경남도는 24일 오후 통영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2022년 을지연습 도 대표 실제훈련인 ‘에너지 비축기지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제훈련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권대원 육군 제39보병사단장,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 천영기 통영시장, 지역주민 등 12개 기관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종 110여 점의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전국 방위산업체의 32%가 소재하고 있는 경남도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범의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비하고 대처능력 향상 및 방호기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테러범 진압과 드론 폭탄테러 대응에 대한 드론체계 가동, 초동조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등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여성민방위기동대 심폐소생술 시연과 함께 안전장비 전시와 체험장도 운영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훈련강평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실제 상황이 생겼을 때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8-24
  • 경남도, 2022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대폭 확대!
    - 3개소(3억)→10개소(10억) 확대, 조명‧방범 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 - 밀양시ㆍ고성군, 지역고유사업과 연계 지역주민 관심 및 사업효과 증대 - 등하굣길, 노후주택지, 버스터미널 주변 등 지역맞춤형 사업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2년 셉테드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당초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해당 사업은 조명‧방범시설 설치 등을 통한 불량주거지의 범죄 및 재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셉테드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매년 3~4개 대상지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11개 시군, 29개 사업(총사업비 26억 4,900만원)을 추진하였다. 사업 추진을 통하여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미관개선ㆍ지역 관광지 확보 등 각종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어 주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사업이 선정된 김해시(고모마을)ㆍ의령군(중동마을)·고성군(고성시장) 등 3개소에 대해 디자인 설계가 완료되어 추진중에 있다.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노후주택이 밀집된 좁은 골목길, 인근 유흥시설과 재래시장에 인접한 우범지 등의 범죄발생률이 감소하고, 쾌적하고 주민이 행복한 환경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성군은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가능한 ‘골목정원 조성사업’과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연계하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밀양시는 밀양여고 주변 ‘밀양관아 공공디자인 개선사업’과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연계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주최/경찰청ㆍ중앙일보, 후원/JTBCㆍ네이버) 행안부장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지역 고유사업과 연계하여 주민관심도를 제고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경남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범죄예방 관련 주민요구사항 조사결과 ‘방범시설 확충(47%)’이 ‘처벌강화(40%)’보다 높아 주민들은 사전에 범죄발생요소 제거 및 개선을 더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교육지원청과 경남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ㆍ군 현장방문을 통해 안심골목길 조성사업대상지를 추가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추가 대상 사업지는 ▲통영시 통영여중ㆍ고 등하굣길 ▲김해시 진례면 고모마을 사업 연장 ▲양산시 백동초등학교 등하굣길 ▲하동군 진교버스터미널 일원 ▲함양군 함양초등ㆍ함양여중ㆍ위성초등학교 일원 ▲거창군 아림고등학교ㆍ거창도립대학 일원 등 6개 시군 7개소이며, 올해 기존 3개소를 포함하여 총 10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2022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ㆍ확대하면서 시ㆍ군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범죄취약지에 대해 사전 범죄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2022-08-23
  • 경상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최우수 지구 선정’
    -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거제 들막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 행안부장관 표창 및 2023년도 국비 인센티브 5억 원 확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10개 시․도 44개소 중 경남 ‘거제 들막지구’가 최우수 지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2023년도 국비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는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위험저수지) 추진 과정에서의 실시설계 및 견실한 시공 사항, 예산절감 사례, 피해저감 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사례 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경상남도에서는 10개 지구를 신청하여 2차 발표 심사 대상 14개 지구 중 3개 지구(창원 양덕지구, 거제 들막지구, 양산 소남지구)가 선정되었고, 이중 ‘거제 들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최우수 지구로 선정되어 5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거제 들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펌프장 내 방재시설물(제진기, 펌프 등)을 타 펌프장과 연계하여 즉각적인 재난 대응 및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였으며, 만조시 해수유입 차단과 평소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하여 월파방지벽을 설치, 월류방지와 보행안전을 동시 확보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사례로 선정됐다. 윤성혜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위험지역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위험지역의 위험요소의 근원적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이와 같은 사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8-22

생활 검색결과

  • 경남도, 녹조 발생에 체계적으로 신속히 대응한다
    - 지자체 차원 구체적 역할 담은 강화된 ‘녹조 대응 행동 요령’ 마련 - 조류 경보 발령 전, 초기 단계 대응 방안 추가 경상남도는 매년 하절기 시 발생하는 녹조 발생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위해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조류경보 발령(관심→경계→대발생) 시 지자체 역할은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와 취‧정수장 운영 강화 등 포괄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녹조 발생 상황별 구체적 대응 체계가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기록적인 녹조가 발생한 지난 8월 개최된 시․군 담당과장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시행 중인 조류경보 관심과 경계 단계에서 녹조 발생 초기인 경보발령 전 ‘우려’ 단계를 추가해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요령을 마련하게 되었다. ‘우려’ 단계는 조류경보 발령 전인 4~5월경 주요 하천에 녹조가 관찰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적용하여 주요 오염원에 대한 사전 점검과 낙동강수계 지방하천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상수원수와 수돗물에 대해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검사 주기를 강화하는 등 조류경보 발령 전부터 녹조 발생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관심’ 또는 ‘경계’ 단계에서는 올해 8월부터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는 대응 체계와 같이 주요 하천으로 오염물질을 직접 배출하는 오염원에 대한 특별 점검과 원․정수에 대한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감시 주기를 정부 규정보다 1회 이상 강화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운영을 더욱 철저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녹조 관련 재난관리 매뉴얼인「조류대발생(녹조)」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동 행동 요령을 추가하여 개정 조치할 예정이며, 환경부「조류대발생(녹조)」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도 반영을 건의하는 등 녹조 발생에 따른 지자체 역할을 녹조 발생 단계별로 구체적,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녹조 발생은 시기, 장소, 기간, 발생원인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며, 원천적 차단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강화된 ‘녹조 대응 행동 요령’ 추진으로 녹조 발생에 대응하여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2-09-21
  • 인플루엔자 예방은 접종으로 시작됩니다!
    -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부터 시작… 내년 4월 30일까지 임신부, 만 65세 어르신 순차적 접종 -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동시 접종 가능 경상남도는 인플루엔자 유행과 코로나19 동시 유행(트윈데믹) 방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무료대상자는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 및 임신부와 만 65세 어르신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또는 도내 1,300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쏠림현상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 및 연령별로 기간을 구분하여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반드시 접종기간 확인이 필요하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세일자로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1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외 무료접종대상자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체 시행하고 있어, 그 대상이 상이하므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여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시행이 가능한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진 의사 1인당 1일 100명 이내로 접종을 제한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예방접종자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2개 절기 동안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어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다. 따라서 자연면역 감소하여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접종이 시작되면 고위험군은 가능한 빠른 일자에 접종을 시작하여 혹시 인플루엔자에 걸리더라도 중증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접종대상이 아닌 도민이라도 “인플루엔자 지역사회 전파 방지와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생활
    2022-09-20
  •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성황리에 종료
    -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53개 직종 1,797명 열띤 경연 - 창원기계공고 단체 1위 금탑 수상 -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타 기능인’으로의 성장 기대 2006년 개최 이후 16년 만에 첨단기계산업의 중심인 경남에서 개최된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스킬 업(Skill up) 경남’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53개 직종의 1,79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환송사, 축사에 이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년 대회 개최지인 충청남도로 대회기 인계 후 대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고 득점자에게 부여되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의 손민서·전찬영(광주전자공고)가 차지하였고 국무총리상은 차상위 득점자인 자동차페인팅 직종의 서민재(순천공고)가 받았다. 직종별 금메달 수여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은메달과 동메달 수여자에겐 대회장상과 각각 6백만 원, 4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자를 다수 배출한 기관에 주는 금탑은 창원기계공고가 수상했으며 은탑은 경북기계공고와 부산기계공고, 동탑은 삼천포공고와 공주마이스터고, 상주공고가 받았다. 김병규 도 경제부지사는 환송사에서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미래 숙련기술인들의 저력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발휘한 선수단과 안전한 대회를 위해 노력한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타 기능인’을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생활
    2022-09-05
  • 의령군, 2022 국민공감 캠페인 ‘행정혁신’ 대상 수상
    - 주민생활과 밀접한 혁신사례 발굴 노력 '호평' - 소통과 공감의 '의령살리기운동' 성과 인정 - 오태완 군수 "군민 참여를 혁신의 가장 귀한 연료로 사용"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2022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자치행정경영 '행정혁신'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의령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혁신 사례 발굴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령군은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 사업'을 통해 군민 스스로가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참여로 이어지게 하여 진정한 의미의 군민과의 소통, 공감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드림카페'와 '행복빨래빵' 등 의령군 주민자치회 우수 발굴 사례는 평가 내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표 정책도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오 군수는 취임 후 군민과의 대화, 1일 명예군수제, 군민공약평가단, 정책자문단 등 상향식 주민 참여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의 정책 성과 배경에 주민과 소통하는 참여 자치 행정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선8기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군의 위급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범군민운동으로 전개 중인 '의령살리기운동'에 있어 주민 참여를 밑거름으로 ‘전력투구’하는 행정의 노력에 진심 어린 박수를 받았다. 의령군은 의령살리기운동 키워드를 변화, 소통, 참여로 정하고 '소통으로 나누는 공감 의령'을 핵심 목표로 설정해 추진 중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수상은 소통하는 공감 행정에 군민께서 적극적으로 화답해 주신 결과"라면서 "군민 덕분에 의령군 행정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은 행정 혁신의 불을 지피기 위해 군민 참여를 가장 귀한 연료로 사용하고자 한다"며 "높아진 주민 참여 의식을 바탕으로 예산과 정책 결정 과정에 군민 의견을 대폭 수렴하는 시스템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민공감 캠페인‘은 정책으로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는 지자체와 고객을 섬기며 한 발을 먼저 소통하는 기업 및 기관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열리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 생활
    2022-08-31
  • 김해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맞이‘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개최
    김해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9월7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것으로 전국에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조기검진을 시행하는 레드서클(Red Circle)이 운영된다.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에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관리법을 알리고자 각종 SNS 및 키오스크, 전광판 등을 통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명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등에 찾아가는 캠페인을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김해시는 자가 건강측정시행을 할 수 있는 바이오그램존을 관내 마트 3개소(롯데마트,메가마트,홈플러스) 및 아울렛, 김해시청, 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 설치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가건강측정 후 키오스크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예방관리주간에 바이오그램존에서 자가 건강측정시행 인증샷을 촬영 시 소정의 홍보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이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벤트를 통한 선물도 챙기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생활
    2022-08-31
  • 알뜰교통카드 이용 활성화 권역별 교육 실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부터 의창구를 시작으로 5개 구청에서 알뜰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6일 의창구를 시작으로 29일 성산구, 31일 마산합포구, 9월 1일 마산회원구, 9월 2일 진해구에서 구별 자생단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창원특례시는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수단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이는 시 재정부담 급증,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미비 등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주민 불편 증가, 그로 인한 버스 이용객 지속 감소라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향상시켜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시내버스 운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하여 시내버스를 이용한 횟수에 따라 최대 월 1만1000원을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이용 홍보 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시내버스 요금을 월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카드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인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전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창원특례시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하여 알뜰교통카드 사용으로 주민들의 교통비 지출 부담 완화 →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 → 시내 도로 교통환경 개선 → 시 재정 절감의 선순환을 통해 특례시 수준에 맞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창원간선급행체계(BRT) 구축, 창원도시철도(트램) 구축 사업도 단계별로 차질없이 진행하여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특례시에 걸맞는 수준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선8기에는 창원특례시에 걸맞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BRT 구축, 창원도시철도(트램) 구축 추진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창원시 대중교통 시스템을 혁신하여, 전국적으로도 대중교통 혁신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2-08-26
  • 경상남도, ‘제61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려 - 31개 종목에 18개 시군, 선수단 1만 1,200여 명 참가 예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61회를 맞이하는 도민체전은 경상남도의 체육발전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역할을 해 왔다. 이번 대회는 31개 종목(정식 28개 종목, 시범 3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1만 1,200여 명(선수 7,874명, 임원 3,2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85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김해시 792명, 진주시 773명 순이고, 군부는 함안군이 673명으로 가장 많으며, 거창군 642명, 고성군 580명 순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되었던 지난 해 경기에 비해 2배 가까운 5,540명이 더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다양한 종목에서 체육 유망주를 배출하여, 오는 10월 개최될 전국체전에서 도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체전은 340만 경남도민들이 화합하는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다”면서,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힘찬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방역과 안전관리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8월 26일 오후 6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하며, 8월 2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 공식 누리집(https://www.gnsports61.kr)을 방문하면 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참고 : 경기 종목‧일정 및 시군별 참가현황
    • 생활
    2022-08-24
  • 경남도내 해수욕장, 51일간의 추억 남기고 일제히 폐장!
    - 도내 26개 해수욕장 21일 폐장, 안전관리는 지속 유지 - 다양한 행사로 해수욕장 방문객 71만 명, 최근 5년간 최대 방문 - 최다 방문 ‘거제 학동 몽돌’ ‧ 작년 대비 최다 증가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8월 21일 오후 6시부로 모두 폐장했다고 밝혔다. * 창원시 광암해수욕장 등 18개소 7.2 개장, 남해군 상주해수욕장 등 8개소 7.8~7.9 순차적 개장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51일 기간 동안 경남의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71만 2,146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작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몽돌해변이 아름다운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 9만 명, 두 번째는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7만 9천 명이었다. 또한 시군별 해수욕장 방문자는 거제시 44만 8,841명, 남해군 10만 2,733명이었다, 올해 방문객 2만 명 이상 해수욕장 중 작년 대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수욕장은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2만 9,900명(60%),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1만 6,227명(53%)이었다. 특히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삼천포 남일대 전국 청년트로트가요제’(‘22.8.6~ 8.7)가,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은 ’거제 바다로세계로’(’22.7.29~ 7.31) 해양레포츠 행사가 방문객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경남도와 시군은 전마선레이싱, 2022창원코리아 SUP챔피언십(창원시 광암해수욕장), 섬머페스티벌(남해군 상주해수욕장)등 여름축제와 해양레포츠를 접목해서 경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개장 기간 동안 경남도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수난 사고예방과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추진했으며, ’비치클리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해수욕장 관리에 전력을 다하는 등 경남의 바다를 찾는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했다. 한편, 경남도는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 및 주요 해변을 찾는 방문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 31일까지는 현재 유지하고 있는 안전관리 체계와 점검을 지속 유지하며, 여름철 이후에도 안전환경 지킴이 운영을 통해 사고예방을 빈틈없이 챙긴다는 계획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해수욕장이 365일 휴식과 추억을 주는 공유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와 안전관리를 통해 100만 명이 오셔도 편안한 경남을 선사할 계획으로 경남의 바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생활
    2022-08-22

문화/여행 검색결과

  • 로봇랜드에서 로봇과 함께 다양한 가을축제를 즐기자!
    - 9월 17일~11월 27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가을축제 개최 - 다양한 포토존, 연극형 공연, 로봇마차 퍼레이드 등 다채롭게 진행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9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2개월간 가을 축제인 ‘신비한 로봇랜드’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조형물을 활용하여 가을 축제,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을 국화인 ‘아스타 국화’, LED 조명으로 꾸며진 ‘신비한 정원’과 호박, 해골, 비석으로 꾸며진 ‘할로윈 공동묘지’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겁쟁이 로보의 대모험’ 연극형 공연을 비롯하여 타로와 캐리커쳐 부스 운영, 길거리 퍼포먼스 등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다채로운 가을 축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10월경에는 ‘타이탄쇼’, ‘로봇세일페스타’, ‘드론쇼’, ‘로봇마차 퍼레이드’ 등 로봇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봇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로봇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연중 계절별 기획행사를 하고 있다. 벚꽃조형물 등 다양한 봄 분위기를 로봇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봄 축제’, 물놀이와 물총축제를 즐기는 ‘여름축제’, 빙어잡이와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 그리고 이번 행사는 가을꽃 축제와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이다. 경남도와 창원시,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로봇과 연관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 입장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4차산업 관련 미래인재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운영하는 진로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초·중·고등학교 단체 이용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제휴카드 할인, 장애인 할인, 경로우대 할인, 국가유공자 할인, 생일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로봇랜드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다양한 로봇 콘텐츠를 비롯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니 일선 학교에서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문화/여행
    • 문화
    2022-09-15
  •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가을맞이 문화행사’ 개최
    - 인형극·뮤지컬 등 문화공연 & 숲속 버스킹 15~18일 4일간 열려 진주시는 가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가을문화행사’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월아산 숲속의 진주 목재문화체험장 달음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인 15일에는 극단 영의 클래식 음악동화극 ‘비발디의 사계’, 16일에는 인형컴엔터테인먼트의 인형극 ‘피터팬과 후크선장’, 17일에는 동화가 꽃피는 나무의 창작뮤지컬 ‘깃털피리’, 18일에는 원플레이그라운드의 참여형 공연 ‘용왕님이 아파요’가 공연된다. 문화공연은 하루 2회씩 회당 80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 각 공연별 사전 예약 인원은 60명이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네이버 예약에서 목재문화체험장 관람을 신청하면 예약된다. 나머지 20명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태그해 SNS에 인증한 참가자에게 목공예 체험, 비누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From 2020’, ‘심상명’이 숲속어린이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숲속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행사와 관련한 정보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SNS(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055-746-367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향기 가득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과 숲속의진주팀장 김종수 055-749-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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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김해시, 2022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 개최
    “습지의 별, 슬로시티 김해를 밝히다” 김해시, 2022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림면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2022년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습지의 별, 슬로시티 김해를 밝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022 국제슬로시티 선데이 행사와 연계해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화포천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가족중심 생태축제로 기획됐다. 2018년 국제슬로시티 가입 인증의 배경이 된 화포천습지는 물과 흙, 생명이 숨쉬는 생태보고로 반딧불이, 달팽이 등 다양한 곤충과 멸종위기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황새 등이 서식하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축제에서는 화포천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만들기, 병뚜껑을 활용한 친환경 조명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를 대표하는 반딧불이 체험코스는 빛이 없는 조용한 화포천 습지를 밝히는 습지의 별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낭만적인 생태체험으로 △1코스(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 봉순이길 – 봉순이둥지)와 △2코스(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 펼침마당 – 아우름마당 – 철길)로 나뉜다. 김해시 관계자는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슬로시티 김해의 대표적인 명소라고 할 수 있는 화포천습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제1회 축제 이후 두 번째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가족, 연인, 이웃, 친구들과 함께 슬로시티 김해의 반딧불이 생태축제에서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딧불이 체험에 참여하려면 예약(14일 오전 10시부터)이 필요하며 자세한 안내는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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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도, 한방·해양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우뚝!
    - 웰니스 관광 지역 클러스터 구축, 5개 분야별 특화된 사업 구성 - 산청·함양·거창·합천 ‘한방항노화’, 거제·통영 ‘해양항노화’ 연계 - 시군과 협업 웰니스 관광 마케팅 추진, 전 국민 대상 홍보 강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지역과 연계하여 경남을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로, ‘웰니스 관광’은 의료상의 개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과 달리 건강한 일반인이 여행을 통해 온천·명상·요가·건강식 등을 경험하며 정신적·사회적·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둔 관광을 말한다. 경상남도는 8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남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5억 원(국비 2억 5천, 도비 2억 5천)의 예산을 투입하여 ▲ 도내 웰니스 관광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 ▲ 새로운 관광지 발굴 및 육성 ▲ 경남지역의 휴양관광지 및 치유관련 시설 등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 ▲ 홍보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 지역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자원 및 지역 관광산업(먹거리, 숙박, 관광사업체 등)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남 웰니스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5개 분야별 특화된 사업’을 구성하여, 산청·함양·거창·합천은 ‘한방항노화’로, 거제·통영은 ‘해양항노화’로 하는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육성, 서부경남 균형발전과 동시에 종국(終局)에는 관광산업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1. 체류형 고급(럭셔리)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첫 번째 분야는 체류형 고급(럭셔리)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운영으로 고급(럭셔리)관광과 경남 웰니스 자원을 결합하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경남관광 특화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여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 통영, 거제,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포함 2박 3일 상품 각 1개 이상, 상품별 100명 이상 운영 2. 관광약자 웰니스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물 제작 관광 약자를 위한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 안내서(가이드북) 제작을 통한 ‘모두를 위한 관광’ 특화상품 개발로 경남 웰니스 자원의 이용 폭을 확대하고 홍보도 강화한다. 3. 시군 대표 웰니스 관광지 발굴 및 육성 시군 추천을 통한 신규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육성으로 ‘경남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확장하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맞춤형 상담(컨설팅) 지원과 지자체 협업 추진을 통해 웰니스 관광지를 집중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6개소 선정(서부권, 남부권, 동부권 각 2개소) / 4가지 테마(한방‧힐링, 명상‧뷰티, 스파, 자연‧숲치유)에 부합하는 웰니스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보유한 관광지 및 시설 대상) 4. 웰니스 관광 페스타 참가 경남의 주요 웰니스 관광 기반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에 ‘2022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에 참가하여 경남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지 홍보와 특화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 관광페스타 프로그램 참가, 국제 온라인 여행사(글로벌 OTA) 연계 경남 웰니스 관광 홍보 방안 추진 등 5. 웰니스관광 전문인력 양성 도내 대학과 협업하여 웰니스 관광 학과 과정 및 전문 교육과정 운영으로 경남 웰니스 관광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 기초형 : 호텔관광과 책임교수 전임 이론강의 / 심화형 : 외부, 현장 웰니스 전문가 실무교육 * 현장실습 : 전체실습(1박 2일, 도 외 우수 웰니스 관광지 대표 체험프로그램 실습) 및 팀별 실습(총 5개팀, 팀별 도내 웰니스 관광지 2개소 및 연계관광지 방문 실습 후 발표 및 평가) 진행 또한, 경남 웰니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토론회 개최, 시군과 함께하는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과 전문성 확보에 나선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 웰니스 관광 육성을 위해 시군과 연계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신규 관광지 발굴을 통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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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2-09-06
  • 김해 대성동고분군 10차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세계유산등재 앞둔 대성동고분군 이해에 도움
    - 세계유산등재 앞둔 대성동고분군 이해에 도움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자체 학술발굴조사한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10차 발굴내용과 연구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전국의 박물관, 연구소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고 대성동고분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무료로 읽고 활용할 수 있으며 앞선 1~9차 발굴내용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대성동고분군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10차 발굴조사는 대성동고분군의 동북쪽 평지의 후대 건축물과 정비사업 등으로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최소한의 유구를 조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삼국시대 목관묘 27기, 목곽묘 27기, 옹관묘 3기, 청동기 수혈(구덩이) 1기, 시대 미상 수혈 4기 등 62기의 유구가 발굴조사됐으며 683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가야시대 전성기 이전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특히 유물 중에는 가야 유적 최초로 화살촉 모양 석제품 10점과 동촉이 무더기(47점)로 확인됐다. 보고서에는 10차 발굴 유구 중 당시 가장 주목받았던 108호분에 대한 조사 내용도 실려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규모도 작고 능선을 벗어난 외곽에 조성되었으나 가야 목곽묘 중 가장 상태가 양호하였던 점 ▲당시까지 조사된 대성동고분군 목곽묘 내에서 최초로 무덤 주인의 인골이 출토된 점과 ▲목곽 조성의 새로운 구조가 확인된 점 ▲빈 공간으로 파악되었던 곳에서도 많은 목제 칠기 유물과 인골 등 유기물이 출토되어 목곽 내부가 유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점 등이다. 108호분에서 발굴된 칠기와 유기물 분석 결과도 실려있는데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옻칠된 새로운 가야 문양이 확인되기도 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10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 683점은 9월 국가귀속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12월에 특별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문화/여행
    2022-09-02
  • 국내 최대규모 가야토기 생산유적,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도 기념물 지정 예고
    - 4세기 대단위 가야토기 생산지로 아라가야의 높은 기술력 보여줘 - 고대 토기 생산과 유통 밝힐 중요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 평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국내 최대규모 가야토기 생산유적인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을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밝혔다.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함안군 가야읍, 법수면 일원의 천제산(해발224.9m) 사면부에 분포해 있는 대단위 가야토기 생산지로, 지난 7월 도 문화재위원회의 지정 검토를 통해 고대 토기 생산과 유통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 가야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되었다. 천제산(해발224.9m) 일원은 남강과 접해 있어 토기 제작의 원료인 양질의 점토를 구하거나 생산된 토기를 외부로 운반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함안지역 가야토기 생산유적 기초학술연구」(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2020)에 의하면, 아라가야의 고도인 함안에는 가야시대 토기가마터가 18개소 분포하고 천제산 일원에는 16개소가 밀집해 있는데 이번에 지정 예고된 곳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2개소이다. 우거리 토기가마군의 발굴조사는 국립김해박물관이 2002~2004년에 우거리 215번지 일원(우거리 토기가마터Ⅳ)에 대해 처음 실시하였으며, 2018년에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우거리 산139번지 일원(우거리 토기가마터Ⅴ)이 발굴 조사되었다. 두 차례 학술발굴에서는 토기가마 4기와 실패한 토기를 폐기하던 구덩이 2곳이 확인되었으며, 그 안에서는 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 손잡이그릇, 기호가 새겨진 그릇 등 4세기 아라가야의 다양한 토기 조각들이 수 만점이나 출토되었으며, 가락바퀴, 어망추 등 생활도구도 함께 출토되었다. 이를 통해 가야시대 토기가마의 구조는 물론 얼마나 높은 온도에서 그릇을 구웠는지, 또 어떤 종류의 그릇을 어떻게 놓고 구웠는지 등 1600년 전 가마의 조업 방식과 환경 등이 생생히 밝혀지게 되었다. 또한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여기에서 생산된 다량의 토기들이 남강과 낙동강을 통해 창원, 부산, 대구 등 영남 각지로 유통되었고, 더 나아가 일본의 대표적 스에키 생산유적인 오사카 쓰에무라 가마유적(陶邑 古窯址群)의 형성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역사적, 보존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왔다. 정연보 경남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의 도 문화재 지정 예고는 그동안 무덤, 성곽에 편중되었던 경향에서 벗어나 가야사 연구, 정비의 대상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면서 “이는 현재 준비 중인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따른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핵심 유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후 도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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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8-25
  • 경남문화예술회관,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 개최
    - 25일 저녁 7시 30분…너드커넥션,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김일두 - 26일 저녁 7시 30분…크라잉넛, 더튜나스, 국빈관진상들 - 27일 오후 3시…잭킹콩, 해서웨이, 보수동쿨러 - 젊음! 자유! 도전!…실력파 뮤지션들과의 만남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선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션들과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팝&어쿠스틱이라는 장르로 ‘에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 2018 KOREA’우승에 빛나는 너드커넥션이 헤드라이너로 나서고 ‘2018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대상팀인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위트 있는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의 김일두가 출연한다. 26일에는 ‘말달리자’ 등 다수의 곡이 흥행몰이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크라잉넛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역동적인 로큰롤과 서정적인 모던 록으로 호평받고 있는 더튜나스와 ‘2020 제3회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 최우수상’에 빛나는 국빈관진상들이 락&펑크라는 장르로 경남도민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모던 락&인디 팝이라는 장르로 진행되며, 입체적인 연주와 적절한 트럼펫 사운드의 잭킹콩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또한, 이날에는 세련된 사운드의 해서웨이, 국내 인디씬의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는 보수동쿨러가 함께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젊음! 자유!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핫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공연장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고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과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일시 8월 25일 19:30, 26일 19:30, 27일 15:00 ▲관람연령 8세 이상 ▲티켓 균일 1만원 ▲예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누리집
    • 문화/여행
    • 문화
    2022-08-18
  • ‘2022 자율운항 페스티벌’ 개최
    - 8월 17일~19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ROBOCO)에서 개최 -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와 ‘드론 체험’ 행사 진행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 (사)대한조선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자율운항 페스티벌'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3회째 개최되는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수상 과학 기술 경진대회이며, 전국 조선학과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보트로 컨벤션센터 야외에 설치된 대형 수조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스피드경기 방식인 ‘원격조종’, 오토파일럿 임무 중 지정부표에 도달하는 방식인 ‘호핑투어’, 자율운항 임무 중 장애물 통과 방식인 ‘자율운항’ 등 종목별로 설계심사를 거쳐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또한 철저한 방역하에 25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 20개 대학 30개 팀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와 더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초‧중‧고 학생(체험대상)과 가족(참관 및 보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자율운항기술은 디지털 핵심기술을 융합해 무인으로 최적의 항로를 항해할 수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며, “이번 행사가 자율운항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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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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