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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도시가스 오는 14일부터 공급개시

  • 이서영 기자
  • 입력 2022.03.12 21:54
  • 조회수 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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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에 이어 산청군 공급개시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

- 안정적 에너지 사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단독주택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등 자체사업으로 에너지복지 향상

 

 

경상남도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산청군에 도시가스 공급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재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시운전과 점검을 마친 상태로 산청읍 옥산리 등 50여 가구와 금서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첫 공급이 시작된다.


이는 2015년 12월 확정된 산업부의 도시가스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경남도, 산청군, 한국가스공사와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인 ㈜지에스이는 지난 2018년 10월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하여 공급배관 매설(19.53km), 공급관리소(2개소) 설치 등 도시가스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3년까지 2,400가구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체계 구축으로 가구당 연간 15만 원 내외 수준의 연료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고, 특히 산청․금서농공단지, 매촌일반산업단지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돼 기업 유치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남해군을 제외한 전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남해군은 지난해 4월 ‘군 단위 LPG(액화석유가스)배관망 사업’을 완료하여 도시가스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 자체사업으로 2015년부터 도시가스 배관 설치에 경제성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부담하는 수요가시설분담금*을 지원하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요가시설분담금은 가스사용자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위해 도시가스사에 미리 납부하는 요금으로 올해도 8,000여 세대에 총사업비 200여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농어촌지역에는 마을 단위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석유나 LPG용기 보다는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으며, 지난해까지 50개 마을 2,220세대에 보급했고 올해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산청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보급으로 연료비 절감에 따른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78.9%로 합천군, 산청군의 공급개시와 더불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사업 등 보급률 제고를 위해 도 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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