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9시20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여성이 112에 전화를 걸어왔다.
112에 전화해 피자를 보내달라는 여성의 목소리에 처음에는 '전화를 잘못 걸었나' 라고 생각했다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에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임을 직감했다.
몇 초간 상황을 살피던 김 경사는 신고자를 진정시킨 후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다. 이후 40초 만에 '코드0'(위급 상황에 내려지는 경찰의 최고 대응단계)'을 발령했다.
신고가 접수된지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신고자가 가정폭력을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남편을 즉시 검거했다.
김 경사는 경찰청이 선정하는 '현장 우수사례'에도 포함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칭찬플랫폼'에 등재된 총 2469건의 사례 중 115건을 현장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경찰청장은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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