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도지사 “도내 응급환자가 병원을 못 찾아 헤매는 상황 없어야”
-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계획 수립, 4대 추진전략 중점 추진
- 올해 현행 체계 개선부터 단계적 추진, 내년 본격 구축 목표
- 응급의료기관‧119 종합상황실 협업 연계, 체계적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 응급의료 청사진을 담은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서는 응급환자가 병원을 못 찾아 길거리를 헤매는 상황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응급환자 대응력을 높이고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은 박완수 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공약이자, 민선8기 도정의 7대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경남도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도내 응급의료종사자 설문조사 및 시군 의견수렴, 타시도 벤치마킹, 협의체 개최, 실무회의 등을 통한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계획을 수립하였다.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적기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응급의료기관과 119 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하고 응급 관계기관 유기적 협업 연계를 통해 도민 중심, 현장 중심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올해 12월까지 위원회, 핫라인 정비 등 현행 체계 개선 및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준비하고, ‘2단계’는 ‘23년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한 응급의료지원단 설치․운영 및 119 종합상황실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단계’는 ‘24년부터 응급의료의 효율적 연계와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 첨단 기술·서비스를 접목하여 경남 응급의료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단계별 구축계획은 다음의 4대 전략 (▲ 응급의료기반(인프라) 정비·확충 ▲ 협업·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 응급의료기관 인센티브·제재 수단 마련 ▲ 도민 인식개선 및 소통 채널 운영) 13개 과제로 이행할 예정이다.
□ 응급의료기반(인프라) 정비·확충
먼저 경남도는 응급의료위원회, 협의체 재구성, 핫라인 등 현행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단위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수립하여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 응급환자 재이송 및 이송 지연 사례 방지를 위해 전담 관리 인력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권역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응급의료기관 집중관리와 현장지도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야간·공휴일 의료기관과 응급실 격리병상을 점진적으로 확충하여 응급실 과밀화 방지와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 협업·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응급의료 전반을 총괄하는 응급의료 협업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하여 응급의료기관 관리 감독, 응급의료 관계기관 협력 연계 추진, 도내 응급의료 통계자료 및 정책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119 이송구급의 중심인 119 종합상황실 인력 확충과 영상통화 신고시스템 등 장비를 보강하고, 구급대원과 119 상황실의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는 등 구급상황 관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119-응급의료기관 상호인적 교류를 추진한다. ‘경남 응급의료의 날’ 지정 운영으로 응급의료인의 사기를 높이고 응급의료 개선사례 등 지역응급의료사업 성과와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 경남의 응급의료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 응급의료기관 인센티브·제재 수단 마련
중증환자 병원간 적정 이송을 위해 전원 조정상황실 운영, 중증환자 이송 차량 제작 등 다양한 전원지원 수단을 검토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환자 전원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여 응급환자 수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도내 36개 응급의료기관 대상 자문을 실시하여 자원현황, 도민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고 개선방안도 모색한다.
또한 응급환자 적극 수용기관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하고, 표창 및 포상금 지급, 누리집 안내 등으로 응급환자 수용률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자 수용거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경고조치, 집중점검, 평가반영 등 제재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 도민 인식개선 및 소통 채널 운영
응급실 과밀화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위급한 중증환자가 적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자제·양보를 위한 도민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관계망, 누리집, 자막방송 등을 활용 홍보·안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 전용 응급의료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응급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 소통방 운영을 통해 응급의료에 대한 도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계획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응급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개선으로 경남 응급의료시스템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경남도, “덴마크공대와 공동연구, 경남 수소기술 도약 계기”
- 현지시간 17일 오전, 범한퓨얼셀-덴마크공대,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 - 그린수소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 ‘덴마크공대 에너지연구소’와 협력 - 그린수소 생산기술 상용화 목표...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 &nb... -
“청년이 살면 도시도 산다!” 경남 청년매니저, 지역에 활력을 입히다
- 지역 청년, 청년매니저로 실무‧진로 경험 -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동이용시설을 청년시설로 활용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도시재생 청년매니저’&nb... -
제24회 대한민국 유기농박람회 경남 합동관 운영
-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개최 - 2만 3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박람회에서 경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선보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제24회 ... -
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경남경제 새 활력 선도!
- 제7회 전체회의 서울서 개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방안 논의 - 올 10월 개최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성공 방안 모색 - 중국 등 해외진출 기업 및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 경상남... -
경남도, 과기부 공모 선정, 인공지능이 하동·산청 산불 감시
-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 선정, 2026년까지 총사업비 99억 원 투입 - 대형 산불 피해지역인 하동‧산청군에 AI기술을 적용한 산불 감시 모델 등 개발·실증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과... -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첫 2조 원 돌파
- 26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성료 - 박 지사 “농수산물 수출, 도민 노력의 결실” - 삼양식품 2억 5천만 달러 수출탑... 64명 공로 인정 - 창원시 시책평가 ‘최우수’,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