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생 중 입주자 12명 선정

-스마트팜이 없어도 3년간 임대 경영으로 창업자금 마련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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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자 선발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도비 276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5개동 6ha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최대 40명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창업보육사업 수료생 또는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올해 첫 12명을 선발하였으며, 3명 1팀당 5,000㎡내외의 구역을 최대 3년간 임대 가능하다.

 

최초 입주자 12명은 지난 3월 입주자 공모를 통해 3단계 평가(1차 서류,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 과정을 거쳐 6월에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보육과정 1기 수료생 12명으로 2022년 8월부터 3년간 입주하여 그동안 보육센터에서 열심히 배웠던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를 재배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이 없는 청년들도 창업 또는 경영을 할 수 있는 임대형 팜은 영농경험을 축적하고, 재배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창업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임대형 팜 입주자들의 영농정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사후관리 차원에서 전문가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임대형 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내수시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을 통해 대부분 수출하게 된다.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 예정인 한 교육생은 “임대영농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창업자금을 마련하여 경남에서 청년창업농의 꿈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스마트팜 확산 기반 구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2019년 3월에 유치했고,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해 농업의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미래 경남의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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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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