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일 '10월 경상남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경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7'로 1년 전보다 5.9% 상승,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다.
경남 물가 상승률은 2020년 0.6%, 2021년 2.5%였다. 올해 들어 1월 3.7%를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3~6%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7월 6.8%로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6%, 9월 5.8%로 내림세를 보이다 10월 5.9%로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월대비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기타상품·서비스 등이 올라 0.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음식·숙박, 등이 올라 5.9%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은 상품에서는 가공식품,석유류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7.6% 상승했고, 전기·가스·수도, 가공식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에서는 개인서비스, 공공서비스, 집세가 올라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집세가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