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동남권 인구의 건강 상태·행태 및 의료서비스 변화
<이미지. 동남지방통계청>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동남권 인구의 건강 상태·행태 및 의료서비스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동남권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비율)은 2011년 552.1명에서 2021년 673.8명으로 121.7명 증가했다.
주관적 건강 평가로 보면 동남권에서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020년 반등을 제외하면 2011년부터 감소 추세이다.
19세 이상 동남권 인구 중 본인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1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0년(49.9%) 반등 후 2021년 42.3%로 다시 감소하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이 나쁘다는 비율이 증가하나, ‘60세 이상’은 2021년 26.2%로 2011년보다 16.9%p 감소하여 다른 연령보다 건강 평가가 크게 개선됨을 보였다.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한 비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으며, 60세 이상의 여자는 2011년 50.3%에서 2021년 30.9%로 19.4%p 감소했으며, 60세 이상이고 비만(BMI 25kg/m2 이상)인 사람 중 주관적 건강이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1년 41.5%에서 2021년 26.5%로 15.0%p 감소하였다.
또 일상생활 스트레스 측면에서 살펴보면 주된 스트레스 요인이 2010년 직장, 학교 순에서 2020년 직장, 가정 순으로 변화하였다.
13세 이상 동남권 인구 중 일상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2010년 69.2%에서 2020년 45.5%로 23.7%p 감소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가장 많이 느끼고, 성별 차이가 가장 큰 부문은 「가정생활」 스트레스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