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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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2023년 의사 조사’ 실시
    -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 의료기관 근무 의사 5,908명 전수조사 - 의사 현황 기초자료 구축을 통해 의료인력 확충 장단기 정책 수립 예정 경상남도는 1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간 경상남도의사회,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도내 의료기관(보건소·지소 포함) 근무 의사*를 대상으로 ‘의사인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총대상 5,908명 : 5,726명(치과, 한의사제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 10월 말 현재) + 공중보건의 182명 최근 의사인력 부족 문제로 필수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여 도민의 의료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 내 의료인력 양성(확충) 공약 실행과제로서 의료인력 수요 추계를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경상남도 내 의사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도, 경상남도 의사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협력 주관하여, 도내 종합병원 26개소, 병원급 281개소, 의원급 1,707개소, 보건기관 36개소 총 2,050개 의료·보건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의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지를 통해 3개 부문, 총 26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주요 설문내용은 ▲연령, 가족, 전문의 자격, 근무·주거지역, 근무형태 등(17개 문항) ▲근무 의료기관 근무환경(4개 문항) ▲의료취약지 근무관련(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를 위해 도 의사회와 협의하여 소속 회원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비회원 의료기관에는 공문 발송과 도 누리집 배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우리 도는 공공병원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진료권별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서는 장․단기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면서,“이번 의사 조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의료인력 유출 방지와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논리적이고 타당성있는 근거 마련에 주요한 지표가 될 것이므로 시군과 의료기관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3-01-25
  • ‘경남도 최초 창업펀드’ 성공적으로 투자 완료!
    - 2020년 조성한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 투자액 절반 이상 경남기업 투자 - ‘킥더허들’ 146억원 누적 투자유치…매년 매출액 300% 이상 증가 - 신선식품몰 운영 ‘미스터아빠’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등 성과 경남도는 2020년 한국모태펀드 유치를 통해 조성한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의 투자가 결성 2년 만인 올해 조기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는 경남도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지역의 창업 지원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창경센터)와 경남 소재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가 공동운용사로 참여하여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경남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환경에서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생태계의 주요 요소인 인적자원과 자본의 수도권 집중으로 경남의 창업 인프라, 특히 투자생태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경남도는 한국모태펀드 유치를 위해 예산 확보, 창업기획자의 역량강화 지원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30억 원의 정부 출자 정책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의 투자 대상은 지방에 소재한 창업 초기기업(업력 3년 이내) 또는 연간 매출액 20억 원 이하의 기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 결성하였다. 이후 적극적인 기업 발굴로 3년의 투자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여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전체 투자 기업 21개사 중 절반 이상인 11개 기업에 21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경남에서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를 하여 경남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기업 중 킥더허들, 미스터아빠, 크리스틴컴퍼니 등 10개사는 30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당시 총 1천억 원이었던 기업 가치가 현재 약 3천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킥더허들’은 매년 매출액이 300% 이상 증가하고 누적 투자액 146억 원을 달성했다. 온오프라인 통합 신선 식품몰을 운영하는 ‘미스터아빠’는 2020년 6월 설립 이후 2년간 연평균 900% 매출 증가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도는 지난해 벤처투자펀드에 출자하기 위한 전용 기금인 ‘경상남도 중소기업투자기금’을 설치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였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경남의 창업가들이 초기뿐만 아니라 성장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이른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을 막기 위해, 기금 규모를 확대하여 전략산업별 펀드 조성과 도약·성장 단계의 대규모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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