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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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서부지역 경제활성화 견인할 지방도 1018호선 확장 착수
    - 거제면 서정리~오수리, 408억원 투입해 3.24㎞ 도로확장 추진 - 국도5호선 명진터널 개통이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통행편의 제공 기대 경상남도는 지방도 1018호선,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에서 오수리 구간 도로 3.24㎞를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지방도 1018호선은 거제도의 관문인 거제대교에서 거제도 서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로, 거제식물원, 바람의 언덕 등 거제의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지방도 1018호선 노선 중 거제면 서정리에서 오수리까지 구간은 거제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명진터널이 개통되면서, 거제 서부지역에서 동부 중심 시가지로 이동하는 차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도로 확장이 시급한 곳이다. 경상남도는 도로 확장을 위해 2021년 12월 ‘경상남도 지방도 도로건설ㆍ관리계획’에 본 구간을 반영하였다. 총 408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7월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내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구간 도로가 확장되면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ㆍ아세안 국가정원의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되며, 거제 서부 지역이 보유한 농수산업ㆍ스포츠ㆍ역사문화ㆍ생태자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방도 1018호 거제~동부 간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거제시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3-08-11
  • 경남도, 철저한 태풍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 줄여!
    - 경남도, 사전점검-대피통제-상황관리-위기대응 철저 관리 -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직접 도내 CCTV 확인하며 진두지휘 지난 장마 기간 쏟아진 기록적 폭우에 이어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을 휩쓸고 지나갔으나, 농경지 침수 및 주택가 정전 사고 등 비교적 가벼운 피해만 입고, 태풍 규모에 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을 직접적으로 관통하는 강도 “강”의 태풍에도 불구하고 도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배경에는, 경남도의 사전점검, 대피통제, 상황관리 및 위기대응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재난대응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남도는 태풍 북상 전에 철저한 사전 예찰과 선제 대피를 시행하였고, 태풍 내습 당시, 재난안전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을 필두로 도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시군,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시행하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부터 집무실에서 도내 CCTV를 직접 확인하면서 모든 상황을 직접 챙기고 태풍 카눈 북상에 총력 대응을 이끌었다. 실제 10일 오전 집무실에서 CCTV를 확인하고 있던 박 지사는 창원천, 남천, 광려천이 범람 우려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긴급 대응을 지시하였고, 경남도 경찰청에 교통, 질서유지와 인명피해 구조요청을 위한 119 비상대기도 이루어졌다. 창원시 지하차도를 전면 사전 통제한 뒤에는 책임자를 배치하고 39사 군 병력 400명을 대기시키도록 하는 등 재난관리를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대응 시 도출된 자연재난 사전 대비·대응 체제의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지시하였고, 그 결과 이번 태풍 ‘카눈’에는 △시군 상황관리반 신설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재난대응 업무 분업화 △실국장의 시군 점검 및 재난대비 태세 △ 도지사 이행상황 점검 등의 특별대책이 시행되었다. 그 결과 수산증(양)식 시설 및 농축산시설, 각종 공사장 등 30개 시설에 대해서 24,535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조위 상승과 강풍 예상으로 파도 휩쓸림 등 우려지역, 저지대침수취약도로 등 521개소를 선제적으로 통제하였다. 주민대피시설 1,307개소를 긴급점검하고, 저지대 해일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2,214세대, 3,013명이 사전대피하였다.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재난대응 기관 간 상황공유 체계를 선도적으로 강화하였고, 112와 119를 통한 피해신고 폭증에 대비하고 빈틈없는 상황공유를 위해 전국 최초로 119상황실 2개소(경남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와 112종합상황실(경남경찰청)에 각각 경남도 직원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을 배치했다. 이번 합동근무로 침수 위험지역 통제, 산사태·하천범람·바닷물 유입 신고 등 피해 지역에 보다 빠르게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도 신속히 추진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심각한 피해없이 태풍이 지나갔다”며 “사전 통제와 대피 조치에 불편을 감수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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