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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소비, 봄을 전하다’ 경남관광기념품점, 2025년 봄맞이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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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특별 판매전 동시 진행
- 산청·하동 등 특산품 전용 매대 운영 및 최대 25% 할인
- 전 품목 할인 및 고객 참여 이벤트로 따뜻한 소비 분위기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 주관으로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광기념품 소비 촉진과 지역 상생을 위한 ‘2025년 봄맞이 경남관광기념품 특별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봄을 맞아 다채로운 경남 관광기념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특히,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산청군, 하동군 등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특별 판매전도 함께 마련되어 따뜻한 소비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전 품목에 대해 오프라인 10%, 온라인 5%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 적용되며, 산불 피해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 매대를 통해 10~25%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봄 시즌 관련 상품 10여 종도 함께 전시·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리뷰 작성 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도민과 관광객이 응원의 소비를 통해 지역 상생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작은 소비가 지역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품 구매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gntostore), 또는 전화 주문(055-212-134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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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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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백련암 소장 경전’ 등 불교문화유산 7건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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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본인 해인사 백련암 소장 ‘십현담요해언해’
- 남해 화방사의 삼창 공덕주 충찰화상의 유일한 진영 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 등 불교문화유산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도 유형문화유산은 「합천 해인사 십현담요해언해(十玄談要解諺解)」와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2건이다.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는 조선 전기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간략히 풀이해 놓은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의 언해본으로 1548년(조선 명종 3)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서 간행했다. 간경도감(1461~1471) 폐지 이후의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현재까지 동일본이 확인되지 않은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십현담(十玄談) : 중국 당나라 말기 선승(禪僧) 동안상찰이 지은 것으로 10가지 게송(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양하는 노래)으로 선시(禪詩)의 일종.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은 1564년(조선 명종 19) 황해도 구월산 패엽사에서 간행했다. 책의 구성은 상단에 그림을, 하단에 본문을 기술하고 있어 고려시대본과 비슷하며 변상도와 함께 장마다 삽화가 수록된 판화본이 있어 불교사나 미술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 및 조동오위요해(曹洞五位要解) 합부」,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영」 등 4건이다.
합천 해인사 백련암 소장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 및 조동오위요해(曹洞五位要解) 합부」는 조선 전기 김시습이 저술한 것으로 15세기 조동종의 사상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불설관정발제과죄생사득도경* 권제12」(佛說灌頂拔除過罪生死得度經 卷第12)는 1243년(고려 고종 30) 대장도감(1236~1392)에서 간행한 고려대장경판의 조선시대 인경본으로 불교경전 연구에 있어 자료적 가치가 있다.
*불설관정발제과죄생사득도경 : 부처가 주는 진언을 읽고 외우면 온갖 재난과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안락을 누릴 수 있다는 설법의 내용이 담긴 경전
「창녕 무심사 육경합부」는 1424년(세종 6) 당대 명필인 성달생(成達生, 1376~1444)이 발문을 짓고 전라도 고산 안심사에서 개판(開板)한 목판의 인경본이다. 현전하는 「육경합부」 중 안심사 판본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어 학술 가치가 있다.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영」은 남해 화방사의 삼창(三創) 공덕주로 알려진 충찰화상(忠察和尙)*을 그린 유일한 그림이다. 인물표현, 방석, 유려한 필치, 색채감 등을 통해 19세기에 조성된 불화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진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학술 가치가 있다.
*충찰화상 : 남해 화방사가 1740년 큰 화재로 소실되자 다음 해인 1741년에 사찰 재건을 주도했던 인물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김해 장곡사 괘불도」는 1922년 수화승 진음상오(震音尙旿, 생몰연대 미상)가 그린 족자형태의 대형 불화로 화면 중앙에 여래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가섭과 아난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 형태의 그림이다. 근대기 불교사에 한 획을 그은 만암종헌(曼庵宗憲, 1876~1957)이 증명법사로 제작에 참여한 불화로서 시대성이 반영된 작품으로 등록 가치가 있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도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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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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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불 피해 긴급복구비’ 4개 시군에 83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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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피해 지역 산청군․하동군․김해시․창녕군 등 4개 시군 대상
– 산불 피해 응급 복구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3억 원 확보
– 산불 예방 및 복구 장비 구입비 등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하동군, 김해시, 창녕군 등 4개 시군에 83억 원(재난안전특별교부세 43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남도가 정부에 신청해 교부받은 예산으로, 산청군 22억 원, 하동군 13억 원, 창녕군 5억 원, 김해시 3억 원 등 총 43억 원이 지원됐다. 해당 예산은 산불 진화 장비 대여, 잔해물 철거·처리, 안전조치, 임시주거시설 운영,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된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남도가 시군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산청군․하동군․김해시에 각 10억 원씩 지원한다. 산불 예방 및 진화 장비 구입, 공공시설 복구 등에 쓰인다. 산불 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창녕군에도 10억 원을 지원한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복구 대책을 강구하고 정부에 재정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며,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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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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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구석구석 여행, 소상공인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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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박 지사,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 시작...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 다음 주자로 홍태용 김해시장과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 지목
- 경남도, 시군․공공기관․기업․학교 등으로 확산, 지역 관광소비 촉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일, 지역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요즘 내수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도내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이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는 다음 주자로 홍태용 김해시장과 윤영호 경남도관광협회장을 지목하고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기관․단체․기업․학교 등이 주최(주관)하는 워크숍, 회의, 연수, 수학여행 등을 도내 관광지에서 개최하거나, 개인 모임․동호회․친목회 등을 경남 지역 내에서 진행하면 된다.
경남도는 시군․공공기관․기업․단체․학교․도민 등 전 부문으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도내 여행이 지역 소비로 이어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회 평균 관광지출액은 12만 9천 원이며, 2024년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3,874만 명으로, 2023년(3,645만 명) 대비 229만 명(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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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