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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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인재와 관광기업을 잇다… ‘2025 경남 관광일자리 페스타’ 성과 거둬
    -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 페스타’와 연계 개최 - 도내 관광기업 15개사 참여,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로 활기 더해 - 현장 채용 25명,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기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 8일 국립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남 관광일자리 페스타’가 지역인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 페스타’와 연계해 개최되었으며, 경남·울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지역 우수기업은 물론, 경남 관광기업 1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도내 대학생과 특성화고 학생 등 3천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관광일자리 페스타를 통해 총 25명이 현장에서 채용되었고, 이 중 청년은 17명으로 지역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참여기업으로는 호텔, 리조트, 여행사, 관광스타트업 등 다양한 관광 관련 기업이 함께했으며, 대표적으로 ▵거제 리베라호텔 ▵㈜참조아여행사 ▵진캠핑 주식회사 ▵㈜알리아스 등 지역 기반 관광기업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코코드론의 친환경 종이 벚꽃드론 날리기 체험, ▵㈜알리아스의 벚꽃 AR필터 체험이 진행됐고, 푸드트럭 존에서는 ▵㈜88에프앤비가 선보인 ‘진해 벚꽃샌드’와 음료 서비스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채용이 확정된 구직자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월 160만 원의 인건비가 최대 3개월간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남도민으로, 2인 채용 시 청년 1인 이상 포함이 필수 조건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관광일자리 페스타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광기업에게는 인재 확보의 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여행
    2025-04-11
  • 경남소방,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강화
    -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자율점검표 배부, 화재안전조사, 합동훈련 - 최근 5년간('20~'24년) 사찰화재 27건, 인명피해 3명 발생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관내 사찰 249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자에게 자율안전점검표 배부하고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사찰화재는 총 27건으로, 이에 따라 3명이 부상당하고 5억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10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 인접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고, 소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사회적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올해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대규모 봉축 행사와 연등 설치 등 다양한 불교 행사가 진행되는 사찰에 대해 관서장 중심의 화재안전컨설팅을 강화하고, 소방, 전기, 가스분야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도내 주요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찰 관계자들은 화기 취급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봉축 행사에 참여하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작은 불씨도 신중히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정치/행정
    2025-04-11
  • “어린이재활병원 창원에 들어선다”... 2027년 1월 개원
    - 10일,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착공식 열려... 내년 12월 준공 - 박 지사, “부족한 소아 재활의료 인프라 개선에 큰 전환점 될 것” - 지하1층·지상4층, 50병상 규모 맞춤형 종합재활치료 병원 건립 -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3개 진료과 및 첨단 치료시설 갖춰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창원에 들어선다. 내년 12월 준공, 2027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착공식에 참석해, 병원이 지역의 재활의료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202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428억 원이며, 2021년에는 넥슨재단이 100억 원을 기부하면서 사업이 더욱 속도를 냈다. 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산 62번지 일대 약 15,04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542.34㎡ 규모로 건립되며, 50병상을 갖출 계획이다. 건립에 앞서 부지 소유권 확보, 창원국가산단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 건축허가 등 주요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다. 병원에는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 3개 진료과 5실, △근골격초음파실, 임상병리실 등 5개 검사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10개 분야 26개 재활치료실이 들어서며, 로봇보행치료기 등 첨단 재활장비도 도입된다. 이날 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랫동안 지역의 숙원이었던 어린이 재활병원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돼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날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넥슨 재단의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지역의 부족한 소아 재활의료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재활치료는 가족 전체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아이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남권에는 소아 재활환자의 장기적 집중재활을 위한 전문 종합병원이 없어 수도권으로 장거리 치료를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병원이 개원하면 약 1만 4천 명에 달하는 경남권 재활아동과 가족들이 생활권 내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진주․창원경상국립대학교 병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 사회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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