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전체기사보기

  • 경남도, 국산콩 가공산업화지원사업 공모 선정
    - 사천시, 콩사랑영농조합법인 사업대상자 선정 - 2027년까지 190억 원 투입, 국산콩 종합 저장·가공시설 설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산콩 가공산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사천시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산콩 가공산업화 지원사업은 국산 콩의 대규모 저장 및 산업화와 연계할 수 있는 가공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콩 수급관리와 함께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 모델을 육성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3년간 총 190억 원을 확보하여, 사천시 곤명면 일원에 국산콩 첨단저장시설과 두유가공시설을 구축하여 경남권역의 핵심 콩 거점단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산 콩의 생산·가공·소비 기반을 조성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과 연계한 도내 콩 재배면적 확대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5-05-13
  • 사천공항 국토부 “공항안전 혁신 방안” 본격 추진
    - 2025년 정부 추경예산 사천공항에 40억 8,600만 원 확보 - 활주로 이탈방지장치(EMAS) 도입, 방위각시설 개선으로 안전성 대폭 강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사천공항이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공항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인프라 전반의 개선 및 조류 충돌 예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혁신 방안 발표에 발맞춰 정부는 2025년 추경 예산으로 사천공항에 EMAS 설치비 31억 8,600만 원,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교체비 9억 원 총 40억 8,600만 원이 배정되었으며, 도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김해공항에도 방위각시설 교체비 5억 원이 반영되었다. 사천공항은 항공기의 활주로 진입 방향을 정밀하게 유도하는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을 기존 콘크리트 구조에서 충돌 시 쉽게 파손되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경량 철골 구조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충돌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며, 2025년 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활주로 말단부가 하천과 도로 등으로 인접해 종단안전구역 확보가 어려운 지형 조건을 가진 사천공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날 경우 충격을 흡수하여 피해를 줄여주는 첨단 안전장치인 EMAS(Engineered Material Arresting System)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사천공항은 활주로 양 끝의 종단안전구역이 각각 122m, 177m로 권고기준인 240m에 크게 미치지 못해 EMAS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활주로 말단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27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3년차로 추진되며, 사천공항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EMAS를 설치하는 공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조류 충돌 예방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사천공항은 민·군 겸용 공항의 특성을 반영하여, 2025년 하반기부터 드론, 열화상카메라, 음파발생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조류 퇴치 시스템을 본격 운용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조류탐지레이더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2명에 불과한 전담 조류 예방 인력도 7월까지 4명으로 증원되어, 상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예산 확보와 정부 대책은 사천공항이 미래형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EMAS 설치와 로컬라이저 개선을 통해 사천공항은 최고 수준의 안전 인프라를 갖춘 공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5-05-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