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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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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재활병원 창원에 들어선다”... 2027년 1월 개원
    - 10일,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착공식 열려... 내년 12월 준공 - 박 지사, “부족한 소아 재활의료 인프라 개선에 큰 전환점 될 것” - 지하1층·지상4층, 50병상 규모 맞춤형 종합재활치료 병원 건립 -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3개 진료과 및 첨단 치료시설 갖춰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창원에 들어선다. 내년 12월 준공, 2027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착공식에 참석해, 병원이 지역의 재활의료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202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428억 원이며, 2021년에는 넥슨재단이 100억 원을 기부하면서 사업이 더욱 속도를 냈다. 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산 62번지 일대 약 15,04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542.34㎡ 규모로 건립되며, 50병상을 갖출 계획이다. 건립에 앞서 부지 소유권 확보, 창원국가산단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 건축허가 등 주요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다. 병원에는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 3개 진료과 5실, △근골격초음파실, 임상병리실 등 5개 검사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10개 분야 26개 재활치료실이 들어서며, 로봇보행치료기 등 첨단 재활장비도 도입된다. 이날 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랫동안 지역의 숙원이었던 어린이 재활병원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돼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날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넥슨 재단의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지역의 부족한 소아 재활의료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재활치료는 가족 전체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아이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남권에는 소아 재활환자의 장기적 집중재활을 위한 전문 종합병원이 없어 수도권으로 장거리 치료를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병원이 개원하면 약 1만 4천 명에 달하는 경남권 재활아동과 가족들이 생활권 내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진주․창원경상국립대학교 병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 사회
    2025-04-11
  • 경남도, “2026년 국비 10조 원 시대 겨눈다”... 국고 예산 확보전 본격 돌입
    - 9일, 도청서 ‘2026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 개최 - 박 지사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국비 확보에 최선 다해달라” -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10조 원... 전년 확보액 대비 4.1% 증가 - 국비 신규사업 215건 발굴, 시군과 협조체계 구축 목표달성 추진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계획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4.1% 증액된 10조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5년 확보액인 9조 6천억 원보다 4천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도정 핵심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26년 국비신청 사업은 신규사업 215건(5,093억 원)과 계속사업 1,035건(10조 2,437억 원) 등 총 10조 7,513억 원 규모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 계획에 반영된 도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 지사는 “국비확보는 도민들께서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정방향에 맞게 발굴 사업을 재정비하고 사업별로 정부예산편성방향에 맞춰 논리를 보강해, 복지·관광분야 등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국비확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계획에 반영된 도 주요현안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우주항공 산업: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5억 원),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423억 원) • 에너지․기술 분야: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5억 원),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15억 원),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20억 원) • 산업단지․문화: △창원국가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 조성(68억 원),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과 조성(5억 원) • 교통․물류 인프라: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20억 원), △진해신항 건설 1단계(4,500억 원), △남부내륙철도 건설(1,500억 원) • 기타 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88억 원), △2026년 세계유산축전(15억 원), △글로컬대학30 신규 프로젝트(300억 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 산업 지원: △경남방위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30억 원),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구축사업(10억 원), △경남형 조선업 동반성장 지원사업(65억 원),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20억 원)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지원(14억 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37억 원) • 청년 지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8억 원) • 특화산업: △함정유지보수운영(MRO)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지원 기반구축(60억 원), △케이-오이스터(K-oyster, 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3억 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원(3억 원) 또한, 대형 재난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도 발굴됐다. △산불 등 대형 재난 대응을 위한 장비 확충(177억 원), △야간 산불 진화 인공지능(AI)드론 시스템 개발(50억 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확충 및 임차헬기 지원(427억 원), △국립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3억 원)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98억 원), 산청·하동 산불 긴급벌채비 지원(100억 원)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할 예정이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는 지방재정협의회, 여야 예산정책협의회의, 세종 국비확보 대응 상황실을 통해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 심의가 진행되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해 미반영 사업의 반영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5-04-10
  • 경남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주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 9일, 도내 중소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설명회 - 경남형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설명 및 현장의견 청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산업 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위해 ‘2025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삼성협업 대․중소상생형 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해부터 정부는 디지털전환(DX)선도모델,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자율형공장 육성 등 2027년까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집중하는 반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등은 지자체가 자체 재원과 민간의 정책금융을 활용해 구축을 유도하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 2027년까지 스마트공장: 정부(고도화) 5,000개, 지자체(기초) 2만개 구축 예정 이에 경남도는 정부의 고도화 중심지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지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에서는 스마트공장 기초단계에 처음 진입하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정보, 설계․도면, 자재명세서 등의 디지털화를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며, 전문가 사전컨설팅, 현장 방문 맞춤형 사업발굴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형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총사업비 20%를 증액해 78개 제조기업에게 최대 7,200만 원을 지방비(도 50%, 시군 50%)로 지원하게 된다. 경남형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gntp.or.kr)에서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업해 추진하는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지원사업은 20개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200만 원(삼성 25%, 도 17.5%, 시군 17.5%)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협업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품질․생산성․물류․안전환경 등 분야별 혁신 과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혁신 활동과 지원기업 임직원 대상 스마트공장 전문가 교육 등 인력양성, 국내외 바이어 매칭 등 판로확대지원을 제공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과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미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며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5-04-10
  • 경남도, 의료취약지역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70명 배치
    - 9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70명 근무지 배치, 14일부터 근무 시작 - 병원선‧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 우선 배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도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7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24명, 치과 22명, 한의과 24명이다. 이들은 도내 보건소와 보건지소,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4월 14일부터 3년간 지역의 공중 보건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신규 배치되는 인력을 포함해 도내에는 총 30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및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사 자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의료취약지 해소를 최우선으로 병원선,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 위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우선 배치하였다. 아울러, 경남도는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시군 보건소에서는 권역별‧요일별 순회진료 실시, 기간제 및 임기제 의사 채용, 의사 보건소장이 직접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공공‧민간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의사 파견, 원격 협진사업 확대 등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 지역 필수의사제, 시니어 의사제도 등을 활용하여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경남은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만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도민 건강 보호와 질병의 예방‧관리,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과 복무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정치/행정
    2025-04-09
  •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에 최선”... 박완수 도지사, 산불 현장 찾아 피해 점검
    - 8일, 하동군 옥종면 산불 현장 방문... 대응 상황 점검․대피 주민 위로 - 이후,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찾아 피해 상황 살펴 - 현실적인 생활 재건 대책, 농어촌도로의 확장‧포장 등 주민 건의도 -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 다할 것” 박완수 도지사는 8일, 하동군 옥종면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피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재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박 지사는 하동군 옥종면 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하동군과 산림청 관계자들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와 진화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향후 복구 방안과 피해 조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밤샘 진화 작업에 투입된 진화대원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현장에서의 지원 활동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박 지사는 인근 임시 대피소를 찾아 대피 주민들과 안부를 나누고, “도 차원에서도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동 산불은 지난 7일 낮 12시께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했으며, 산림당국은 헬기 34대와 인력 7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8일 낮 12시 기준으로 주불은 모두 진화됐다. 하동 현장 점검을 마친 박 지사는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로 이동해 지난 산청 산불 피해 현황을 살폈다. 박 지사는 도로변 전소 가옥 등을 둘러보며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도 쏟아졌다. 한 주민은 “주거비 지원이 부족하다”며 현실적인 생활 재건 대책을 요청했고, 다른 주민들은 “산불 진화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농어촌도로의 확장․포장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지사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 피해 대책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과 이재민 주거비 현실화 등을 건의했으며, 정부와 여당도 이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 정치/행정
    2025-04-09
  • 경남도,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물환경관리를 위해 환경부 방문
    - 국가차원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등 9개 사업 국비 772억 원 건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오후 2시 환경부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물환경관리를 위한 2026년 주요 현안사업 9건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을 비롯한 담당사무관 4명이 참여하여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등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9개 사업에 대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기후변화와 산업화로 인해 심화하는 수질오염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한 물환경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국가 차원의 녹조 대응 종합센터 설립 ▲주민참여형 농업비점 오염 집중관리사업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등을 포함한 총 9건의 사업에 대한 '26년도 국비 772억 원을 건의했다. 특히, 기후변화 현상과 맞물려 녹조발생 빈도 및 지속시간 증가추세에 적극적 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녹조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 차원 녹조 대응 종합센터” 설립과 공공수역 수질오염 저감을 위한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또한, 이번 건의를 통해 사업별 필요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속되는 녹조 문제와 공공수역 수질오염원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구승효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건의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물환경관리 사업이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물환경을 조성과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5-04-08
  • 경상남도, 화포대교 2025년 대학토목학회 올해의 구조물상 ‘금상’ 쾌거
    - 2025년 대한토목학회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에서 화포대교 금상 수상 - 경남 지방도 중 최초로 수상, 도로 인프라 기술력 공식 인정받아 경상남도는 지난해 9월 부분 개통한 한림~생림 간 도로건설공사의 주요 구조물인 화포대교가 ‘2025년 대한토목학회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토목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상’은 국내 토목기술 발전을 장려하고 우수한 토목구조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공학적 창의성, 예술성, 사용 편의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한다. 화포대교는 화포천 습지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580m의 사장교로, 112m와 77m 높이의 비대칭 2주탑 구조가 특징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설계와 시공 기술이 학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올해 공모전에 화포대교를 출품해 총 9개의 출품작 중 2위(금상)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수상 구조물에 부착할 동판이 수여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 경상남도와 시공사의 보이지 않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화포대교가 생태습지와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화포대교는 아름다운 경관과 기술적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치/행정
    2025-04-08
  • 경남 사회대통합위원회, 산청․하동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 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방문... 위원 자율 모금 성금 기탁 - 경남스틸 2천만 원 등 상생과 배려의 문화 확산 동참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7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 2천 5백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최충경 위원장, 이태규 총괄간사, 지욱철 5분과장 등 사회대통합위원회 관계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성금을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이 중 최충경 위원장(경남스틸 회장)이 2천만 원을 기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기탁된 성금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하동 지역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상생과 배려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분야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내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개 분과, 총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회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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