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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 화정 ‘국내 최장 3km 양귀비 꽃길 로드’ 눈길
    의령군 화정면 상일리 제방에 상춘객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빨간 양귀비꽃이 피어올랐다. 제방 위 꽃길은 무려 3km나 이어진다. 양귀비 꽃길로는 국내 최장이다. 양귀비 꽃길은 화정면 보천과채 정보화 마을 오점숙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나서 2019년 양귀비 꽃씨를 처음 파종하면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차별화된 볼거리로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양귀비 꽃길은 매년 가을부터 회원들이 직접 땅을 고르고, 양귀비 꽃씨를 파종하고 틈틈이 퇴비를 주고, 잡풀들을 뽑아내며 정성껏 가꾸었다. 지역주민들의 손길로 조성된 양귀비 꽃길은 어느새 입소문이 나 꽃이 필 무렵에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의령군은 올해 꽃길 주변 포토존과 쉼터,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화장실과 주차 시설 등은 양귀비꽃이 만개해 있는 기간 동안 상일리 제방 인근에 임시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21일에는 ‘화정 나루마을 둑방길 양귀비 축제’를 개최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미화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해가 갈수록 화려함이 더 해가고 있는 양귀비꽃은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의 새로운 인기 관광자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상일리 양귀비꽃 제방길은 의령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정면에서 지정면을 잇는 의령 명품100리길 구간에 포함되어 기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생태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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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거제시, 거제만~간덕천 생태 관광명소 도약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1년 선정된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거제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간덕천 생태테마로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인 거제만은 끝없이 펼쳐진 말목식 양식장이 서쪽하늘을 물들인 낙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이룬다고 하여 오암낙조(烏岩落照)라 불리며, 백암산에서 발원하여 외간마을 들판을 지나 거제만으로 흘러드는 간덕천은 하류에 겹겹이 갈대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어린 물고기들 생육장으로 갈매기, 오리, 철새 등이 때마다 찾아드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러한 생태환경을 활용하여 거제만과 간덕천에 산책로, 포토존, 힐링 휴게쉼터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최근 거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거제식물원과 연계하여 관광 시너지를 더욱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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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남해군, ‘남해 힐링 국민여가 캠핑장 ’4월 16일 개장
    - 야영 데크 35면 규모…바다와 숲 어우러진 힐링 공간 앵강만과 신전 숲, 그리고 바래길 탐방센터가 어우러져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앵강다숲’ 일대에 ‘남해 힐링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16일 정식 개장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관광자원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된 ‘남해 힐링국민여가캠핑장’은 ‘앵강다숲 캠핑장 사회적협동조합(위원장 윤창호)’이 운영하게 된다. ‘남해 힐링국민여가캠핑장’은 1만 4,481㎡ 규모에 야영데크 35면과 샤워실·화장실 1동, 개수대 3개, 전기시설 12개, 안내사무실 1동이 갖추어져 있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이용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캠핑장에 머무르며 캠핑장의 이름처럼 힐링받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와 더불어 힐링국민여가캠핑장 개장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약은 오는 4월 13일부터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해 힐링국민여가캠핑장 관리사무실(055-862-222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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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핑크빛 로봇랜드로 봄 나들이 오세요”
    - 4월∼5월 봄맞이 “테마파크 봄봄 페스티벌” 운영 - 코로나 상황에도 다양한 활성화 정책으로 방문객 68만 명 목표 로봇랜드재단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4.1.~5.31. 두 달간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봄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벚꽃 포토존, 로봇 콘텐츠 공연, 버스킹, 서커스매직쇼, 체험학습 등 테마파크 곳곳에서 진행된다. 4월의 첫 주말인 지난 2일 토요일과 3일 일요일에 진행된 ‘타이탄 로봇쇼’와 ‘사이언스 매직쇼’ 두 가지 특별한 퍼포먼스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환호를 받았으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타이탄 로봇쇼’는 높이 2.4m의 거대한 몸집의 강철 타이탄 로봇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춤, 노래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특별한 쇼이다. ‘사이언스 매직쇼’는 교과서로 접했던 과학 이론을 마술 공연과 접목시킨 퍼포먼스로 물질의 연소를 활용한 손바닥 불꽃, 공기의 부피와 압력을 이용한 공기대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러한 쇼는 관객들이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학습의 효과와 함께 즐거움을 동시에 준다. 또한 각종 봄맞이 벚꽃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봄의 향기를 만끽함과 동시에 로봇 광장과 테마파크 곳곳에 전시된 산업용 폐자재로 만든 ’정크 아트 로봇‘들은 로봇랜드라는 테마에 부합하게 필수 인증샷 코스로 꼽힌다. 세계 유명 축제에 참가했던 까칠한 성격의 ‘블랙 클라운’이 외발자전거, 저글링 등의 묘기와 마임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서커스 퍼포먼스 ‘스프링 블랙 클라운쇼’도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화․수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진행된다. 과거를 회상하고 친구들과 길거리식품을 나눠 먹던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지난 겨울에 설치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레트로 감성 놀이터’도 봄맞이 새 단장을 거쳐 운영된다. 20m 높이에서 아찔하게 하강하여 시원하고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고 거센 물보라로 인해 비옷을 필수 착용해야 하는 ‘새로운 항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스릴을 즐기는 청소년과 어른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탑승객을 태우고 35m 높이까지 수직 상승 후 곧바로 수직 하강하며 360도 회전이 이어지는 최고속도 90km에 달하는 ‘쾌속열차’는 로봇랜드 놀이시설의 백미로 손꼽힌다. 로봇랜드는 티켓 공식 판매컴퍼니 ‘잇펀’과 제휴를 맺어 4월 내내 종일권을 대폭 할인하여 특별판매한다. 로봇랜드 누리집 오른쪽 상단 ‘티켓예매’를 눌러 접속하면 손쉽게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제휴 카드인 bc로 결제 시 신분증만 제시하면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본인 50%, 동반 30%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로봇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학생증을 제시하면 중/고생 자유이용권을 1+1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이용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회원이라면 15인 단체 입장 시 입장객 전원 종일권 반값 할인도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 또한 창원시내 대표 호텔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구 풀만호텔) 창원과의 제휴 상품으로 숙박권과 자유이용권을 패키지로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도 있다. 각종 할인 혜택에 더해 편의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로봇랜드 내에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비교적 이용률이 떨어지는 다목적 잔디마당을 로봇카페 및 야외행사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단체객의 단체식사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 식당을 조성 중이며, 비가 와도 상시 탑승할 수 있도록 4개 종 놀이시설에는 지붕막 설치공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시설에 더해 로봇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률이 저조한 평일시간대의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지역 및 전국단위 단체 모객사를 유치하였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연합회, 학교 운영 위원회 등을 초청한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2년 손익분기점인 68만 명 입장객 유치를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세계 최초 로봇을 테마로 한 로봇랜드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 재구성 및 추가 설치, 각종 이벤트 시행 및 교육청 협력 추진 등으로 방문객 32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신규 로봇 콘텐츠 개발과 진로․현장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난해 현장학습 382개 학교, 로봇체험교실 58개 학교가 방문하였다. 또 17개 시군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부 진로체험 인정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단순한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교육시설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2년 교육청 연계 단체객 유치 목표를 7만 명으로 하고 있다. 윤인국 도 미래전략국 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늘 안전하고 쾌적한 가족 나들이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니 일선 학교에서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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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경상남도, 웰니스관광 해외 온라인 홍보 열기 ‘후끈’
    - 도내 웰니스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영·일·중문 홍보영상 제작‧송출 - 김해국제공항 직항 노선 운영하는 일본·대만·홍콩·태국·베트남 주력 - 단계적 일상회복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의 대표적 관광 상품인 휴식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관광을 온라인으로 홍보한 결과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온라인 마케팅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경남 웰니스 관광지 5선을 포함한 도내 주요 웰니스 관광지와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담아 제작한 다국어 홍보영상을 활용했다. <경남도내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 5선> 특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김해국제공항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5개 국가를 중심으로 92개 한류 관련 뷰티, 음악 등 유튜브 채널에 다국어 홍보영상을 광고로 송출하여 약 860만 회의 노출수를 얻었다. 이는 경남 웰니스관광에 대한 현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로 코로나19 이후 경남의 관광시장이 활성화되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경남을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 온라인(Zoom) 요리교실 ▲ 국내 전문 여행작가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및 온라인 홍보 ▲ 국내 온라인여행사 연계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 ▲ 경남 웰니스관광 누리소통망 채널 운영 등 14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은 웰니스 산업으로 특화된 지역으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코로나19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경남 웰니스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경남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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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경상남도, 2021 경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주민사업체 24개소 육성, 개소당 사업비 지원 - 주민사업체 2개소 법인 전환 및 창업 성공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3월 24일(목),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경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주도의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사업체의 창업·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번 성과공유회는 경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공유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남 관광두레 협력PD 및 주민사업체 지원 사업 참여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민사업체 주요활동 전시 및 홍보 영상 상영회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현황 및 주요성과 보고, △경남 관광두레 협력PD 업무활동 보고, △주민사업체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관광재단은 2021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전문 기획자인 협력PD 4명을 신규로 선발하여 육성하였으며, 역량강화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워크숍을 8회 진행하였다. 또한 민간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사업체 24개소를 선정하여 개소당 5백만원~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역량강화 및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임의단체였던 주민사업체 2개소가 법인 전환 및 창업에 성공하였다. 또한 2021년에 신규 발굴한 주민사업체 대부분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본격적인 상버을 구상하고 있고, 통영의 주민사업체 ‘봉봉스토리’는 올해 창업과 함께 봉평동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광진흥과 심상철 과장은 “경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발판삼아 주민공동체 주도 관광사업체와 지역관광이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경남관광재단은 지역관광의 수익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관광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남 관광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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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경상남도, 전통시장 3곳 '한국관광공사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
    - 전국 25곳 중 진주 중앙·논개시장, 김해 동상시장 3곳 - 맞춤형 컨설팅과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 국내외 홍보지원 등 혜택 - 코로나 이후 관광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견인 기대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해외홍보마케팅지원 대표시장 전국 25곳에 진주 중앙시장, 논개시장, 김해 동상시장 등 경남지역 3개 시장이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시장 선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전통시장에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진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은 육회비빔밥, 비빔국수, 백년가게 등 먹거리와 먹자골목, 드라마 촬영지 면 특화거리(noodle road), 한국 토종 ‘앉은뱅이 밀’로 만든 수제 맥주를 주제로 한 진맥축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김해 동상시장은 동상동 다문화거리에 형성된 글로벌 푸드타운에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10여 개국 출신의 외국인이 운영하는 30여 개 점포가 인접해 있고 연말이면 동상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등이 열려 평소 많은 외국인이 찾는 지역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시장에 전통시장 국내외 홍보, 전통시장 연계 테마상품 개발 및 판촉, 전통시장 맞춤형 컨설팅과 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다가오는 30일 전통시장 관광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경에는 대표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은 시장 인근 관광지 방문 관광객에게 관광바우처(5천원 권)를 배부하고 대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도록 하여 2차 소비 유도와 판매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사업을 3개 대표시장(진주 중앙·논개시장, 김해 동상시장)에 시범 적용하고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내년부터 자체사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잠재된 여행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등 외부고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통한 매출증대와 관광연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경남지방중소기업청·도 관광협회·경남상인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여행업협회의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 지정업체와 협력을 통해 진주 중앙시장과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경남 애(愛) 전통시장 여행상품(1박 2일)’을 운영해 54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제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고객 유치를 뛰어넘어 전통시장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면서 “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활성화로 코로나 이후 상권회복을 적극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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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의령군, 홍의장군축제 취소...의병문화의 달 운영
    의령군의 대표축제인 홍의장군축제가 올해도 취소된다. 의령군과 (사)의병기념사업회는 내달 2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의령홍의장군축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의령군은 올해 기존의 의병제전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명칭이 바뀌는 첫해로 축제 원년의 해 선포식을 여는 등 야심차게 축제를 준비한 까닭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의령군은 전국 최초 의병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고, 의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4월 한 달간은 ‘의병문화의 달’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의령의 상징이자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의병탑 건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의병탑 건립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소박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의령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모든 축제 행사를 없애고, 시간과 공간을 분산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작품전시와 소규모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일상적인 문화행사 성격의 4월 의병문화의 달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의병탑과 서동생활공원의 경관 조명과 의병 활동 유등 설치, 한지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쉼터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구성하여 군민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대대적인 축제는 없지만, 소소하게 의병의 의미를 되짚을 수 있는 뜻깊은 4월을 만들겠다”며 “군민들에게 의병의 고장 의령의 자부심과 일상의 행복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도록 코로나 없는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의장군축제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회 이호섭가요제는 하반기에 연기하여 개최된다. 이로 인해 3월 예정이었던 예선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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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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