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통계청>
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전국・권역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동남지방통계청이 연구한 ‘디지털 심화(Digital Intensity) 관점에서 본 동남권 산업구조의 변화’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에서 2006년 대비 2019년에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증가 폭이 나타났다.
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전국 및 권역별 사업체 수 비중을 살펴보면, 사업체는 수도권이 디지털 심화 분위 대부분에서 약 45~49%를 차지하고, 동남권은 약 16~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에서 권역별 사업체 수 비중은 2006년 대비 2019년에 수도권에서 1.7%p 커졌으나, 동남권의 비중은 1.1%p 작아졌다.
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전국 및 권역별 종사자 수를 살펴보면, 종사자 수는 수도권이 디지털 심화 높은 산업에서 50%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디지털 심화가 낮은 분위에서는 48%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에 동남권은 2006년에는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만 비중이 약 19%를 차지하고, 나머지 분위는 약 15~17%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9년에는 전체 분위가 모두 약 14~16%로 낮아졌다.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에서 수도권의 경우 2006년 대비 2019년의 종사자 수 비중은 53%에서 57%로 4%p 증가한 반면, 동남권은 2006년에는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에서 약 19%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9년에 약 15%로 4%p 감소했다.
디지털 심화 분위별 전국대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증가율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에서 2006년 대비 2019년에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증가율이 크고, 동남권은 중간-낮은 디지털 심화 산업에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심화 관점에서 전국・권역별 사업체 수의 2006년 대비 2019년 증가율을 살펴보면,
사업체 수 증가율은 수도권에서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이 가장 높았고, 비수도권에서는 호남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권역은 모두 중간-낮은 디지털 심화 산업의 사업체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호남권은 특히, 제주도에 IT 기업들, 다음카카오, 이스트소프트, 넥슨 및 넥슨 계열사 등이 다수 입주하여 고도의 디지털 심화 산업의 사업체 수 증가율이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