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 2월 23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거장 베르디의 위대한 시작을 알린 오페라

- 해방과 독립, 화합과 화해를 그리는 휴머니즘

 

164540211998501.jpg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오는 2월 23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마이오페라 <나부코갈라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이번 영상공연은 주요 장면을 함축해서 선보이는 갈라 오페라로해방과 독립화합과 화해를 그리는 휴머니즘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 <나부코>는 기원전 6세기에 있었던 히브리인들의 바빌론 유수’ 사건을 다룬 웅장한 작품으로베르디가 작품을 내놓은 당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와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던 북이탈리아의 민족해방과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다.

 

불타는 궁정을 바라보며 히브리인들이 함께 부르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민족의 화합과 해방을 상징하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합창곡으로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날 <나부코갈라에는 바리톤 양준모가 나부코’ 역을소프라노 임세경이 아비가일레’, 테너 이동명이 이즈마엘레’, 베이스 박준혁이 자카리아’, 메조 소프라노 방신제가 페네나’ 역으로 출연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그 위대한 시작을 알린 오페라 <나부코갈라를 준비했다라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실황과는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한 영상공연은 국립오페라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노마이오페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진행된다.

 

크노마이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의 영문명 korea national opera의 약자인 kno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자의 취향대로 나만의 오페라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인 마이오페라(myopera)의 합성어다.

 

한편올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5차례 더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국립오페라단의 유수 오페라 영상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전화 1544-6711과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로 확인할 수 있다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  

태그

전체댓글 0

  • 7806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남문화예술회관, 대형스크린으로 국립오페라단 ‘나부코’ 오페라무대 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