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확대간부회의 주재 대통령 선거 방역 및 공명선거 관리 적극 지원

- “오미크론 확산세 계속 병상 추가 확보의원 치료전환체계 준비

- “산불 등 해빙기 안전사고중대재해 예방, 현장 위기의식 최고조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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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경남의 전략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8일 오전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도의 당면 현안사업미래먹거리도민들의 바람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을 설득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 <새정부 경상남도 전략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제안한 이후 정책기획관실을 중심으로 당선 유력 후보들의 경남지역 공약을 분석해 실행계획을 계속해서 구체화하고 있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하 대행은 도민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이나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선관위와 협조해 방역과 함께 공명선거 관리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하 대행은 이날 오후 반송중학교 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이후 엿새째 경남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인 가운데지난 2일 김해시보건소를 직접 점검한 하 대행은방역현장 최일선인 보건소 업무가 과중되지 않도록 현장의 건의사항 중 자체 해결 가능한 것은 즉각 지원하고 중앙에 건의할 부분도 즉시 절차를 밟아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당분간은 확진자 수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인 병상 확보와 동네 병의원 치료 전환체계도 의료계와 협업해 속도를 내 달라고 덧붙였다.

 

하 대행은 지난달 28일 발생해 675ha를 태우고 27시간 만에 진화된 합천 산불을 두고 가뭄이 계속되고 한 달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해빙기산불뿐 아니라 다양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트리클로로메탄 중독선박 수리 중 추락사고 등을 언급한 하 대행은 안전에 대해서는 결코 경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의식을 최고조로 올리고 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 모두에 코로나19 대응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하 대행은 코로나19 확산세 유지겨울 가뭄과 크고 작은 산불, 조류독감(AI발생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남하 등 여러 국내적 요인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도내 기업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는 등 어렵고 힘든 시기라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들의 도민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어떤 상황에서도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 의무를 유념해 달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제39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안 심사와 올해 첫 도정질문 대응공직기강 확립과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를 감안해 본청 실본부장은 장소를 분산하고 서부청사 간부와 출자출연기관장은 각 사무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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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병필 권한대행 “경남 전략과제, 새정부 국정과제 채택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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