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여야 추도식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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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노무현재단 제공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방문을 검토했으나 문 전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새로 임명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추모제를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분위기와 갓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분위기가 뒤섞였다. 봉하마을 안과 봉하마을로 향하는 도로, 진영읍 곳곳에서 문 전 대통령 팬카페 '문팬'이 내건 환영 현수막이 보였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임기 내내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으므로 이번 참석이 5년 만이다.


윤 대통령을 대신해 봉하마을을 찾는 한 총리는 노무현정부 마지막 총리로 노 전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도 적지 않다. 한 총리는 23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원내지도부도 추도식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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