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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드론 및 중장비 자격증 취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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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론과 중장비(지게차, 굴삭기)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참여 대상자를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 및 산업 분야에 날로 늘어나는 기술인력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중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의 경우 함양군 백천·신관 지구 내에 건립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의 대규모 고용창출에 대비하여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 중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로,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조건으로 드론의 경우 총 20명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중장비의 경우 지게차·굴삭기를 3톤 미만과 3톤 이상으로 나누어 총 100명에게 최대 80만원까지 교육비 실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양군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960-472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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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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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김해~밀양 고속도로 추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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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김해~밀양 고속국도 창원 연장 추진
- 부울경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간 상생 발전 기대
- 창원 노선 연장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등 공동 노력 강화
경상남도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2021~2025)에 김해-밀양 고속국도 건설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이를 향후 창원까지 연장하기 위해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 창원시 등 해당 지자체 간 의견 수렴을 통해 김해~밀양 고속국도 창원 연장 추진 등 부울경 메가시티 간선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김해-밀양(18.8㎞) 고속국도가 창원까지 연장(5.9㎞)되면 대구․경북지역 및 경남 밀양과 김해, 창원지역을 관통하여 주요 교통물류 거점인 창원국가산단 및 부산항신항과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된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으로 향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고, 초광역 지역 간 차량이동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해당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김해-밀양 고속국도 구간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및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분류한 만큼 김해-밀양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시 해당 지자체와 연계하여 타당성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면서도 창원까지 연장 추진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와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는 창원구간까지를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중앙부처에 밀양~김해 고속국도의 창원 연장 등을 건의하여 대구․경북지역과 경남․부산․울산지역 간을 연계하는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진해신항 및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거점지역의 간선기능과 대도시권역의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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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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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제60회 진해군항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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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방문 자제’ 당부 및 ‘시민 안전 최우선’ 방역체제 전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도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2년 창원특례시 원년과 진해군항제 60주년을 기념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축제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축제 개최 방향에 대해 고심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지역 감염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진해군항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군악의장 페스티벌, 진해루 해상 불꽃쇼, 여좌천과 경화역 벚꽃 군락지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하지만 진해군항제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시는 진해군항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이 진해를 방문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과 주요 벚꽃 명소인 여좌천과 경화역에는 방역부스를 설치 및 운영하는 등 오미크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진해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당부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제 준비를 했었지만,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로 심사숙고 끝에 시민 안전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시민분들께는 올해도 진해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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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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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무대 최참판댁에 한옥호텔 청송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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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공모 선정
국비 39억원 확보…내년 하반기까지 한옥 숙박동 2동 신축·2동 리모델링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지역특화형 친환경 한옥호텔 청송재(靑松齋)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유휴시설 및 노후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콘셉트의 친환경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소설 <토지> 속 서희와 길상의 푸른 두 소나무 이야기로 엮은 웰니스 워케이션 한옥호텔 청송재(靑松齋)’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1차 심사 결과 전국 4개 시·군이 선정돼 지난 11일 실시된 2차 현장평가에서 하동군 관계자들이 심사위원 7명의 적극적인 인솔과 설명으로 사업 선정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국비 39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총 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 8477㎡의 부지에 연면적 1122㎡ 규모의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먼저 기존 코오롱인더스트리(주)가 운영하는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점) 인근에 연면적 520㎡ 규모의 한옥숙박동 2동을 신축하고, 170㎡ 규모의 기존 김훈장·김평산네 한옥숙박동 2동을 리모델링한다.
433㎡ 규모의 기존 토지세트장 12동을 리모델링해 숙박 이용객과 일반 여행객, 지역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과 리테일숍, 아트 갤러리 등으로 활용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 사업추진위원단 선정과 함께 건축설계를 공모하고, 하반기부터 숙박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가 2023년 말 완공한 뒤 개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최참판댁 한옥문화관과 더불어 지역특화형 한옥호텔로 거듭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의 대표 관광거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테마체험파크로 태어날 전망이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만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극대화해 최참판댁 일원을 성공적인 복합문학테마파크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역관광개별사업 우수사례 및 2021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그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올해의 한옥대상을 수상했다.
한옥문화관은 2020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주) FnC부문이 위탁 운영함에 따라 전문성을 활용한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1년 예약률이 98%에 이르는 등 방문객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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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