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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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전통시장에 첨단 IoT기능을 활용한 전기화재 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올해 1월부터 정상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전통시장은 노후된 시설이 많고 점포 밀집도가 높은 공간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는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통하여 30개의 점포를 선정해 전기화재 감시센서를 설치 완료했다.밀양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시스템과 연계·구축된 전기화재 감시기는 각 점포의 차단기에 감시센서를 설치해 부하전류, 누설전류 등 전기데이터 값이 기준치에서 벗어났을 경우, 즉시 통합플랫폼 운영서버로 전송되어 이상 유·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통합 운영서버의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이상을 감지함으로써 전기화재의 실질적인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상황 발생 시 주변 CCTV영상관제가 가능해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밀양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 등을 중심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안전한 밀양시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2022-03-10
  • 진주시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로 재탄생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 준공,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 휴식공간과 볼거리 제공 -진주시는 10일 망경동 일원의 옛 철길을 활용한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지역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치러졌다.소망의 거리 조성 사업은 구 망경지하차도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450m의 폐선부지 구간에 총사업비 49억5000만 원을 들여 철도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11월 착공해 올해 2월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준공하면서 전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하였다.소망의 거리는 기존 철도시설의 일부를 보존하고 철길을 부분 복원하여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할 수 있는 재생의 공간과 망경동을 남북으로 단절시켜온 옹벽을 철거한 후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광장으로 조성되었다.소망의 거리 전 구간에는 쉼터,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식재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그림을 전시가벽에 담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되었다.시는 폐선 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저해해온 망경동 옛 철길에 소망의 거리가 조성됨으로써, 그동안 기반시설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된 구도심의 자발적 재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망경동 옛 철길이 소망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구도심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유등테마공원과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연결하여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2-03-10
  • 선거는 끝났지만 울진-삼척 산불은 일주일째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의 산불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자체는 울진 금강송 보호구역에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2개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율은 75%, 대구 달성 산불 진화율은 50%다.삼척 산불 피해 면적은 650㏊에서 1천253㏊로 늘었다. 피해 면적이 늘면서 80%였던 진화율은 65%로 줄었다.삼척 진화구역은 경북 울진과 함께 묶여 소수 헬기가 투입된 탓에 진화가 더뎌 울진과 비슷한 시점에 주불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불진화가 완료된 강릉·동해와 영월에도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이어간다.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강릉·동해 4천㏊, 삼척 650㏊, 영월 80㏊로 잠정 집계됐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16배가 넘고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6천624배에 달한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30분 중대본부장이 주재하는 산불대응 및 수습·복구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전 11시에는 이재민 지원 종합대책 정부합동 브리핑을 진행한다.
    • 사회
    2022-03-10
  • 창원시, 로봇랜드 테마파크 신규 콘텐츠 현장 점검
    -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 신규 콘텐츠 현장 둘러보며 사업 진행상황 살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7일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로봇랜드를 방문, 로봇랜드 테마파크 신규 콘텐츠 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사항을 점검했다.신규 콘텐츠 개발사업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 및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테마파크 내 로봇산업관, 제조로봇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신규 콘텐츠에 대한 입장객 불편사항 및 추가 개선사항에 대해 테마파크 운영사와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신규개발 콘텐츠로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에디, 로봇별 대모험’ △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탑승객과 대화로 소통이 가능한 ‘주행 로봇 노리원’ △제조로봇을 기반으로 한 ‘로봇플라워 댄스’ 등 10개 콘텐츠가 있으며, 특히 2021년 제작된 AI로봇 감성로봇 콘텐츠 ‘리쿠, 미래로봇 창작소 여행’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AI로봇을 접할 수 있어 가족단위 입장객에게 인기가 높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테마파크 이용객, 콘텐츠 제작자,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해 콘텐츠 개발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본 사업이 테마파크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남 로봇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시는 경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오는 3월 28일까지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총 20억원 규모의 체험형 신규콘텐츠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전국 로봇기업, 콘텐츠 기획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으로 로봇기업을 포함하여 컨소시엄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재단 홈페이지(http://www.gnrobot.or.kr)의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10
  • 김해시,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 총력대응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그리고 본격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로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집중 발생하고 있어, 김해시는 지난 5일부터 4월 17일가지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인원을 확대 편성하여 대형산불 상황에 대비하도록 하였으며,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경계” 단계 이상 발령되고, 기상여건상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경우에는 김해시청 전 부서 직원의 1/6을 동원해서 산불취약지등에 배치하여 산불감시, 순찰 등 산불방지 활동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며,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 연접지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기동 단속반을 확대 운영하도록 하였다. 또한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2대, 산불감시초소 11개소, 산불감시원 150명 등을 활용한 산불감시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산불진화차 전진배치, 진화헬기 산불정보 실시간 공유를 통해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는 등 산불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대형산불로 인하여 울창한 산림자원의 황폐화는 물론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산불예방을 위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 사회
    2022-03-10
  • 경상남도,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점검‧교체
    -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 실시, 2,274가구 대상‧7억 5천만 원 투입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하여 사전‧사후 안전검사로 신뢰성 제고 - 노후·불량 전기시설 개선으로 전기화재 예방 및 에너지복지 도정 실현 경상남도는 시‧군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서민층 가구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한 누전차단기와 조명등, 콘센트 등을 교체하는 ‘2022년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7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2,274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143가구의 전기시설을 안전점검하고, 보수‧교체 등으로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여 전기화재 예방과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주요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소규모 복지시설인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이며, 자가 소유주택뿐만 아니라 전월세가구, 임대주택 거주자까지도 포함한다.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1998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2020년부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위탁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군에서 지원대상가구를 확정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전기공사협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을 시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 직접 사전 안전진단과 사후 준공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시설개선과 함께 누전차단기 동작여부 확인, 침수 등 재난발생 시 분전함 개폐기 사전차단 등 전기사용 안전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경남도는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추진를 위해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누리집과 읍면동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순철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노후시설을 개선하여 취약계층 도민이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2-03-10
  •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범 내려온다’, 이날치 수궁가 개최
    - 3월 18일 저녁 7시 30분…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범 내려온다’ 2022년 상반기 첫 기획공연으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이날치 ‘수궁가’>를 개최한다. 이날치는 두 명의 베이스, 드러머, 네 명의 보컬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팝 밴드다. 2019년 결성되어 조용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날치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53: 들썩들썩 수궁가’ 공연으로 데뷔하여 잔다리페스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부지런히 공연해왔다. 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한 댄스 뮤직 ‘범 내려온다’를 통해 2020년을 온통 ‘범’의 해로 만들었다. 이날치는 ‘1일 1범’이란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중독적인 음악을 만들었으며,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온라인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날치는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모던록-노래’를 비롯해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반응뿐 아니라 음악적인 성취까지도 인정받았다. 이날치의 정규 1집 <수궁가>는 2019년 12월부터 차례로 발표한 <어류>, <토끼>, <호랑이>, <자라>까지 총 4장의 싱글에 담긴 8곡에 3곡의 신곡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이날치는 전통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장면을 선별하여, 개성 넘치는 사운드 트랙으로 편곡했다. 1980년대 신스-팝과 뉴 웨이브가 엿보이는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위로 판소리 솔로와 합창이 교차되고 반복되며 신선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류도감 △범 내려온다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여보나리 등 <수궁가> 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날치의 음악은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라며, “이날치만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그루브가 담긴 무대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날치 ‘수궁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과 전화 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여행
    • 문화
    2022-03-10
  • 거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로 선정
    -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4년간 180억 원 투입 - 친환경농업 6차산업화 복합공간 조성, 서부경남 발전전략 이행 가시화 경상남도(권한대행 하병필)는 '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사업대상자로 거창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교육·체험·소비·유통의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올해부터 '25년까지 4년간 180억 원(국비 90, 지방비 90)을 투입하여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친환경복합시설인 ‘에코힐링센터’, 체류형시설인 ‘에코스테이(캠핑장)’, 유기농생태체험시설인 ‘모두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는 인근의 창포원, 농촌테마공원, 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등과 연계하여 친환경농업을 테마로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러 체험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여 친환경농업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준비단계부터 경남도와 거창군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서부경남 발전전략’ 세부과제 중 이행을 가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거창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실천 농업인과 소비자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관련 교육과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라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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