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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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 화정 ‘국내 최장 3km 양귀비 꽃길 로드’ 눈길
    의령군 화정면 상일리 제방에 상춘객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빨간 양귀비꽃이 피어올랐다. 제방 위 꽃길은 무려 3km나 이어진다. 양귀비 꽃길로는 국내 최장이다. 양귀비 꽃길은 화정면 보천과채 정보화 마을 오점숙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나서 2019년 양귀비 꽃씨를 처음 파종하면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차별화된 볼거리로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양귀비 꽃길은 매년 가을부터 회원들이 직접 땅을 고르고, 양귀비 꽃씨를 파종하고 틈틈이 퇴비를 주고, 잡풀들을 뽑아내며 정성껏 가꾸었다. 지역주민들의 손길로 조성된 양귀비 꽃길은 어느새 입소문이 나 꽃이 필 무렵에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의령군은 올해 꽃길 주변 포토존과 쉼터,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화장실과 주차 시설 등은 양귀비꽃이 만개해 있는 기간 동안 상일리 제방 인근에 임시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21일에는 ‘화정 나루마을 둑방길 양귀비 축제’를 개최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미화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해가 갈수록 화려함이 더 해가고 있는 양귀비꽃은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의 새로운 인기 관광자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상일리 양귀비꽃 제방길은 의령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정면에서 지정면을 잇는 의령 명품100리길 구간에 포함되어 기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생태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 문화/여행
    • 여행
    2022-05-18
  • 경남청년센터, ‘2030세대를 위한 M(멋)Z(진) 특강’ 청년 아카데미 5월 특강 시행
    (재)경남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태영)에서 운영 중인 경남청년센터(센터장 직무대리 박정의)는 경남 청년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쉽게 배우거나 접할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전문능력 배양 및 사회진입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아카데미 사업을 5월부터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자문을 통해 청년 권리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전달을 지원하고 노무, 부동산, 금융, 창업 등 청년이 삶을 살아감에 있어 어려움 또는 애로사항을 겪는 부분에 대한 해결안 및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첫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양경수 웹툰 작가의 직업 특강과 송희구 작가의 부동산 특강이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매달 주제에 맞는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작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서 직업 소개뿐만 아니라 그간 작품 속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의미를 유쾌한 스토리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청년 모집은 매달 청년 아카데미 교육 시행 전 경남청년정보플랫폼(https://youth.gyeongnam.go.kr/youth/ )을 통해서 진행되며 도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정의 경남청년센터 센터장 직무대리는 “그림왕 양치기라는 예명을 가진 양경수 작가와 평범한 직장인으로 독서와 투자를 시작한 송희구 작가는 요즘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트렌드세터로 지역에서 모시기 힘든 분들”이라며 “경남 소재의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에게 뜻깊은 이야기를 제공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여행
    • 문화
    2022-05-18
  • 거제 장목관광단지, 고품격 힐링관광단지를 향해 순항
    - 경남도, 장목관광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JMTC컨소시엄 선정 - 거제시 장목면 일원 125만㎡ 부지를 고품격 힐링 관광단지로 조성 경상남도는 산업·고용 위기 극복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장목관광단지를 포함한 전략프로젝트 사업 개발사업자 공모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사로 구성된 JMTC컨소시엄(Jang Mok Tourism Complex Consortium)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장목관광단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의 사업포기 등으로 인해 25년 동안 장기 미개발된 곳으로, 경남도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장목관광단지 주변 지역의 개발 호재를 이용한 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개발사업자 공모를 추진하였다. 공모에는 당초 18개 사가 사업의향서를 제출하였으나, 힐링 주제의 개발방향, 사업규모 및 사업성 분석 등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 업체들이 JMTC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JMTC컨소시엄은 경남도의 힐링 주제 방향에 부합되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관광단지 내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계하고, 단지 전체에 예술·문화 콘텐츠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경남도는 관광, 금융, 도시계획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앞으로 경남도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여 합의가 이루어지면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개발사업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영욱 경남도 동남권전략기획과장은 “장목을 거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고품격 힐링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인근 구산해양관광단지 및 마산 로봇랜드와 연계함으로써,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도 신공항, 거제~통영 고속도로와 국도5호선 해상구간 건설 등 주요 기반시설 구축과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5-18
  • 경상남도, 오존주의보 발령에 대비하세요!
    - 다가오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 커져 -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 및 오존 저감 사항 실천해야 경상남도는 지난 4월 15일부터 ‘오존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존 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를 발령하여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행동요령을 전달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도이다. 발령기준은 권역별로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경보 발령 정보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대기오염 경보 sms’를 신청하면 받아 볼 수 있다. *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knhe) 오존은 대기 중에 이산화질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존재하고,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무색의 기체로, 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봄·여름철에 발생하기 쉽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5·6월(장마 이전)에 오존의 주간 농도가 높고, 특히 폭염이 잦은 여름철에는 고농도의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고농도의 오존은 기도와 폐를 손상시키고 감각기관(눈·코 등)에 자극을 주므로 호흡기 환자, 어린이, 노약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 첫 오존주의보는 지난달 20일 진주권역에 발령되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15일, 41회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오존 피해를 줄이고 오존 저감을 위해서는 다음의 오존 대응 6대 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존 예보 및 경보 발령 상황 수시 확인 ▲실외활동 자제 및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특히 주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실외수업 자제 및 제한 ▲승용차 사용 자제 ▲스프레이, 드라이클리닝, 페인트칠 자제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 경남도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는 기온으로 인해 이번 여름도 폭염과 함께 고농도의 오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도민들께서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고농도 시 야외 활동을 삼가시는 등 개인 오존 대응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생활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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