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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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환경부 핵심과제 안전한 환경관리와 연계한 녹조 선제 대응

도내 낙동강 수계 100/일 이상 개인오수처리시설 집중점검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개인 오수처리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부 핵심 과제인 수질오염 불안 해소를 통한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오수처리시설 특별관리로 녹조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낙동강 주요 지점의 유해남조류 개체수는 약 200~400개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2주 연속 1,000개에 못 미치지만, 3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도는 녹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 집중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2주 연속 200개 이상일 경우 조류경보 우려’ 단계를 추가해 조류 상황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100/일 이상 규모의 개인 오수처리시설 191곳을 대상으로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와 유지·관리 실태 확인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기간은 조류경보 우려’ 단계부터 해제 시까지이다.

 

점검 결과 관리 역량이 부족한 시설은 환경부 계획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기술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개인 오수처리시설 중 1일 처리용량 50세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시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을 두어야 하며기술관리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시군은 주요 하천 주변중점관리대상대형사업장을 우선순위에 두고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경남도는 장마철 이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과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낙동강 녹조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작년 야적퇴비 관리강화에 이어 올해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며환경부·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시군과 협조해 녹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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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녹조 대응’ 위해 개인오수처리시설 오염원 집중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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