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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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천 8백억 원 산업 규모를 ’30년 1조원, 71% 성장 전략 발표

- ‘을 경남 최초 수출 1억 불 스타 품목으로 육성 의지

- ‘30년까지 수산식품산업 육성에 2,702억 투입 계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수산식품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2030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였다.

 

최근 수산식품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산업규모 5천 8백억 원으로 전남부산경기에 이어 4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30년까지 수산식품 산업규모를 1조 원으로 끌어 올려 71% 성장시키고수산식품 천만 불 수출기업 6개를 2030년까지 12개로 두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22년 수산식품 생산액 (전남) 18,772억원 (부산) 17,250억원 (경기) 8,239억원, (경남) 5,832억원

 

수산식품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라는 비전 속에 수산식품 기업 체질개선을 통해 수출기업을 육성하고잘 팔리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온라인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2,702억원(국비 1,151, 지방비 984, 민자 567)이 투입된다.

 

 

1. (기업수산식품산업 체질개선


우선 인프라 부분에서는 통영에 867억을 들여 4,800여 평 규모의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수산식품 창업·연구개발(R&D)·가공·마켓팅이 연계된 종합단지형 클러스터로서 청년창업소연구개발실공유형 플랫폼(밀키트소스 등), 소셜커머스 스튜디오와 임대형 가공공장 6개가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외식창업분야 전문업체인 더본코리아패키징기술센터서울먹거리창업센터경상대 해양과학대학과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여 수산식품산업 발전의 구심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통영 도산면에는 수산식품 거점센터(임대형 가공공장 3개소창업사무실 6개소),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올해 연말 새로운 임대형 수산물 가공공장 6개소가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수산식품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의 수산식품 업체당 연매출은 18억으로 전국 평균 19억 7,000만원일반식품 업체 평균 23억 1,000만원 대비 각 8.6%, 22.1% 낮아 비교적 영세하고부산의 어묵전남의 김과 같은 대표상품도 부족하다수출기업 또한 전체 96개 중 연간 수출 천만 불 이상 기업이 6, 500~1천만 불 기업이 10, 500만 불 이하 기업이 80개로 대부분 영세하다.

 

경남도는 영세성 탈피와 대표기업 육성을 위해 현재 6개인 천만 불 수출기업을 2030년까지 12개로 두배 늘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매년 5억 원을 투입하여 수출 규모별로 업체를 선정하고수출에 필요한 해외시장 조사해외판촉 행사구매자(바이어상담제품 홍보 등 수출 전분야에 걸친 1:1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천만 불 기업으로 키워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가공공장 자동화 장비·시스템·증축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원을 위해 760억 원을 투입하여 수산물 가공에 필요한 인력을 자동화로 대체할 계획이다.

 

 

2. (제품잘 팔리는 고품질 수산식품

 

최근 코로나를 거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이 ‘21년 4,039%, ’22년 288% 초고속 성장하고 있음에도 경남 수산식품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경남도는 단순히 맛있는 수산식품 개발에서 잘 팔리고소비자가 찾는 식품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한다.

 

매년 새로운 수산식품 개발에 6억 원을 투자하고 개발된 수산식품은 2차년도에 집중 마케팅을 통해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식품개발 단계부터 온라인 유통사 등과 협업을 통해 잘 팔릴 수 있는 제품 위주 개발 전략을 세웠다.

 

경남도 최초 수출 1억 불 스타품목 육성을 위해 ’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30년까지 672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굴까기 작업장 179개소 중 노후화된 123개를 현대화된 위생시설로 전면 교체하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또한 고부가가치 활굴 수출을 위해 수출 전용 컨테이너 개발제작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23년 경남 수출액 : 2억 5천만 불(굴 7,800, 어묵 2,800, 붕장어 1,800, 기타 12,700)

 

 

3. (수출·판매·오프라인 전락적 지원

 

최근 세계적인 온라인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중국 온라인 티몰(T-mall) 입점을 지원한다매년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티몰 페이지 디자인틱톡 홍보할인행사에 1억 원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일본중국독일 식품박람회 참가미국베트남태국 수산물 판촉행사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공격적 수출 시장 확대로 ’23년 경남 수산물 수출 사상 최대치인 2억 5천만 불을 또 한번 갱신한다는 계획이다.

연도별 수출액(백만불) : (’11) 245 → (’20) 190 → (’22) 243 → (’23) 251, 전년비 3.4%

 

국내 판매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할인쿠폰 발행홈쇼핑, PPL 홍보판촉전 개최 등에 10억 원을 매년 투자하여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포장재디자인 개발과 경남도 자체 수산물 브랜드청경해홍보에 매년 2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은 수산 일번지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김어묵과 같은 대표 수산식품이 없고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현실이라며, “수산식품 산업규모 1조 원 달성이 쉽지는 않겠지만 수출기업 집중육성새로운 제품 개발온라인 시장 개척 등 정책 방향 전환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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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식품 산업규모 2030년까지 1조 원으로 끌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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