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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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봄철 나들이 떠나요
    -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경남 ‘대매물도’, ‘악양둑방길’, ‘황강마실길’ 선정 - 한국관광공사, 전국 25개 관광지 선정 중 경남 ‘3곳’으로 최다 선정 - 봄철 숨은 야외 관광지 소개로 유명 관광지 쏠림현상 해소 기대 경상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되어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여행
    • 여행
    2022-03-12
  • 산청군, 도시가스 오는 14일부터 공급개시
    - 합천군에 이어 산청군 공급개시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 - 안정적 에너지 사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단독주택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등 자체사업으로 에너지복지 향상 경상남도는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산청군에 도시가스 공급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재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시운전과 점검을 마친 상태로 산청읍 옥산리 등 50여 가구와 금서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첫 공급이 시작된다. 이는 2015년 12월 확정된 산업부의 도시가스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경남도, 산청군, 한국가스공사와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인 ㈜지에스이는 지난 2018년 10월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하여 공급배관 매설(19.53km), 공급관리소(2개소) 설치 등 도시가스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3년까지 2,400가구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체계 구축으로 가구당 연간 15만 원 내외 수준의 연료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고, 특히 산청․금서농공단지, 매촌일반산업단지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돼 기업 유치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남해군을 제외한 전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남해군은 지난해 4월 ‘군 단위 LPG(액화석유가스)배관망 사업’을 완료하여 도시가스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 자체사업으로 2015년부터 도시가스 배관 설치에 경제성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부담하는 수요가시설분담금*을 지원하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요가시설분담금은 가스사용자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위해 도시가스사에 미리 납부하는 요금으로 올해도 8,000여 세대에 총사업비 200여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농어촌지역에는 마을 단위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석유나 LPG용기 보다는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으며, 지난해까지 50개 마을 2,220세대에 보급했고 올해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산청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보급으로 연료비 절감에 따른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78.9%로 합천군, 산청군의 공급개시와 더불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사업 등 보급률 제고를 위해 도 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사회
    2022-03-12
  • 러시아 우크라 침공 여파로 경남도내 수출중소기업 피해 호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경남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납품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러시아에 생산설비를 납품하는 기업들이 납품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러시아 모스크바로 항공 물류 운송길이 막히면서 대체 방안을 알아보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아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배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한 뒤 모스크바로 가려고 해도 시간 지연과 그 과정에서 불어나는 운송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이마저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수출 중소기업들은 경남중기청 등이 마련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피해 접수센터'로 이런 애로사항을 최근 알렸다. 지난 3일부터 피해를 신고한 도내 기업은 총 6곳으로 이들 기업의 유형별 피해 현황을 보면 ▲ 대금 결제 6건 ▲ 물류 2건 ▲ 계약 보류 1건 ▲ 원자재 폭등 1건 ▲ 기타(보험 거절 등) 1건 등 11건이었다. 경남중기청은 피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맞춤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의 러시아 수출 중소기업은 214곳, 우크라의 경우 71곳이었다. 러·우크라 수출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전자금을 통한 융자 제공, 특례보증 신설·우대, 기존 융자·보증에 대한 만기연장 등을 지원하기로 하거나 수출 감소 기업을 대상으로는 대체 거래선 발굴·알선을 돕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정책 패키지도 지원한다. 또 물류 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송물류비, 지체료 등을 수출바우처 지원 범위에 포함해 손해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피해 사례 및 특이동향 발생시 경남중기청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함께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2-03-12
  • 윤석열 당선인, "지역민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 지역균형발전 TF 설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 중 “윤 당선인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고 발표했다.김 대변인은 "일자리, 교육, 부동산 등의 수도권 과밀화로 지방의 불균형 발전과 생활 기반의 불편함을 해소"를 위한 TF 설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전국 17개 시도청 협조를 통해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전국에 산재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듣지 않고 수렴해 국가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 윤 당선인의 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14일부터 인수위 사무실을 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한다. 대통령 집무실은 정부종합청사에 둘 계획이며 관저는 여러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 직속으로 국민통합특별위원회와 청와대개혁TF를 두고, 인수위 조직에는 코로나위기대응TF와 지역균형발전TF가 진행 될 예정이다.
    • 정치/행정
    2022-03-12
  • 창원시장 선거, 허성무 현 시장과 경쟁할 후보들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남 최대 도시인 창원시를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지방선거가 점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 최대 도시에서 펼쳐질 창원특례시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허성무 현 시장과 다른 후보들의 대결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창원시장 후보군으로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에는 현직에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가장 유력하다. 허 시장은 '잘피가 돌아왔다'를 통해 마산만 살리기 프로젝트 성과와 제조업 도시 부흥 방안, 탄소 중립, 수소 경제 중요성 등 지난 3년 간의 여정과 시정 철학,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3시간 가량 진행된 북콘서트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허 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재까지 민주당에서는 허 시장 이외의 후보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지난해부터 방송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차주목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차주목의 창원희망메타버스'을,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힌 김상규 전 조달청장은 '김상규의 창원경제연구소'를 선보였다. 강용범 전 경남도의원은 지난해 12월 '창원미래혁신 아카데미'를, 송병권 전 진주시 부시장은 '송병권 플러스창원연구소'를 열고 대선 이후 지방선거에 대비하고 있다.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창원비상네트워크'를, 장동화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의창구 동읍에 정책연구소 문을 열었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이재환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허영 전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엽 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배종천 전 창원시의회 의장, 유원석 전 창원시 부시장, 조청래 전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후보는 노창섭 정의당 창원시의원, 김석기 전 창원시 부시장, 손석형 민중당 경남도당 창원시위원회 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 정치/행정
    2022-03-12
  • 미국, 북한 ICBM 움직임에 추가제재 할 것
    11일, 이번 제재로 북한 당국이 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관련 물자를 조달하는 것을 도운 이들에 국한됐다는 것이다. 재무부 제재를 받게 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것이 금지된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며 역내 안정과 국제 평화 및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우린 여전히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2-03-12
  • 울진·삼척 산불, 통계집계 이후 '최장시간' 기록, 192시간 넘겨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번진 산불이 198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피해면적과 지속지간에서 가장 큰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산불이 발생한 지 9일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17분 기준으로 산불이 이어진 시간은 192시간이 된다.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면적 2만3천794㏊로 가장 큰 피해를 기록했고, 이번 울진·삼척 산불에 따른 산림 피해는 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만647㏊(산불영향구역)로 그보다는 적은 피해를 보고 있는 중이다. 대신 울진·삼척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난 강릉·동해 산불 피해면적 4천㏊를 포함하면 역대 최대급이다.산림당국은 12일 중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삼고 마지막 남은 산불 지역인 응봉산 일대에 헬기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산림청은 그동안 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많은 헬기와 장비, 인력을 지원받아 산불을 끄는 데 집중해 오고 있지만12일 현재까지 진화율 85% 상태에서 주불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3일 삼척에 예상되는 비소식으로 강원 삼척 지역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 6시~14일 새벽 6시 강원남부 동해안에 5~10㎜의 비가 내리겠다”고 12일 예보했다. 강원중·북부 동해안은 새벽 3시에 비나 내리기 시작해 오전 9시에 강원남부 동해안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림청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의 주불 진화 목표 시점을 13일에서 하루 앞당긴 12일로 잡았다고 발표했다.
    • 사회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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