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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뉴스2022년 10월 경상남도 소비자물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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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일 '10월 경상남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경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7'로 1년 전보다 5.9% 상승,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다.
경남 물가 상승률은 2020년 0.6%, 2021년 2.5%였다. 올해 들어 1월 3.7%를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3~6%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7월 6.8%로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6%, 9월 5.8%로 내림세를 보이다 10월 5.9%로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월대비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기타상품·서비스 등이 올라 0.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음식·숙박, 등이 올라 5.9%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은 상품에서는 가공식품,석유류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7.6% 상승했고, 전기·가스·수도, 가공식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에서는 개인서비스, 공공서비스, 집세가 올라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집세가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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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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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을 위해 12개 기관 전문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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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 4차 실무 전담팀 회의 개최
- 정부와 우주항공청 조속 설립방안 논의 및 실무적 협조체계 유지
- 온·오프라인 매체 통한 적극적 홍보로 국민적 관심 유도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2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사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12개 관련기관이 참여한 이번 실무 전담팀(TF) 회의는 지난 5월에 개최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네 번째로 개최되었다.
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설립 관련 용역 추진현황과 정부동향을 공유하였으며,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항공우주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대외 홍보를 위한 우주항공 정책포럼의 구성 계획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정부는 우주항공청의 중요성과 파급효과를 고려, 기존 행정조직 중심이 아닌 민간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하는 거버넌스 조직으로 구성할 계획을 반영하여 특별법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특별법이 조기 제정되고 우주항공청이 빠르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경상남도 차원의 제반사항 준비에 들어갔다.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을 위하여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항공우주산업 관련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을 포함한 정부차원의 로드맵 수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지난 21일에는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설치 전담팀(TF)을 방문하여 우주항공청 조속 설립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약속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26일 이종호 과기통신부 장관을 만나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큰 기대를 전하며,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청 설립 로드맵의 연내 발표 등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내년 연말까지 완료하여 우주항공청 입지여건 분석,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도시발전 전략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신문 지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스 외부 광고,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과 같은 온·오프라인 전 매체를 통하여 경남이 항공우주 중심도시임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고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신대호 서부지역본부장과 안태명 균형발전국장이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여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유도하였다.
공동위원장인 조여문 항공우주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도민역량을 결집시켜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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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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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대표 토기 생산유적,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도 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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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가야토기 생산지로 역사적, 보존적 가치 높이 평가
- 아라가야 토기 생산과 유통 관련 밝힐 중요 가야 유적
-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사업 핵심 유적으로 국가사적 승격 지정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가야시대를 대표하는 생산유적인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을 도 기념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함안군 가야읍과 법수면 일원의 천제산(해발224.9m) 끝자락에 분포한 대규모 가야시대 토기 생산지로, 가야토기의 생산과 유통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아 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천제산 일원은 남강과 접해 있어 토기의 재료가 되는 양질의 점토를 구하거나 생산된 토기를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아라가야의 옛 도읍(古都)인 함안군에는 가야시대 토기가마터가 18개소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천제산 일원에만 16개소가 밀집해 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학술발굴이 실시된 법수면 우거리 215번지 일원과 산139번지 일원 2개소이다.
이곳에서는 토기가마 4기와 실패한 토기를 폐기하던 구덩이 2곳이 발굴되었으며, 그 안에서 4세기 아라가야의 다양한 토기 조각들이 수만 점이나 출토되어 1600년 전 가야인들의 가마 조업방식과 환경을 생생하게 밝혀낼 수 있었다.
또한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이곳에서 생산된 다량의 토기들이 남강과 낙동강을 통해 영호남의 여러 지역으로 유통되었고, 더 나아가 일본의 대표적 스에키 생산유적인 오사카 쓰에무라 가마유적(陶邑 古窯址群)의 형성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가야 토기문화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연보 경남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도 기념물로 지정된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핵심유적으로 활용될 유적으로서, 향후 함안군과 함께 국가사적 승격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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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