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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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경상남도관광재단, 유니크베뉴 활성화로 마이스 산업 육성
    -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컨벤션 문화에 부합하는 특색있는 마이스 기반 구축 - 유니크베뉴를 통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쟁력 확보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경상남도관광재단과 함께 유니크베뉴를 신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2022년 유니크베뉴 추진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란 마이스 행사 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은 아니지만, 마이스 개최도시의 고유한 의미나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대형 컨벤션센터 중심의 집단 대면회의보다는 소규모의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유니크베뉴의 수요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2년 유니크베뉴 추진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2019년부터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21개소를 중심으로 향후 경남만의 특색 있는 유니크베뉴를 신규 발굴하고 마이스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니크베뉴 운영관련 기본모델 구성 ▲ 유니크베뉴 MICE행사 유치역량 제고 ▲유니크베뉴 관련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니크베뉴 사업은 창원 컨벤션센터 주변에 국한된 경남의 마이스 산업을 시군지역으로 확장하고 코로나19 등 시대 여건의 어려움으로 활용도가 부족한 유니크베뉴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며, 경남도는 유니크베뉴 중심의 신규관광 개발사업의 기본모델 구성을 목적으로 경남연구원 정책 연구과제로 의뢰하여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크베뉴 지정 사업자 대상으로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해 자체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한다. 유니크베뉴 지정시설 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거점 마이스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관광과 유니크베뉴 간의 연계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크베뉴 관련 상품들을 지방정부·지역 공공기관 대상으로 홍보해 소규모 지역 컨벤션(워크숍, 간담회)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이전 공공기관 대상 직원 복지시설로의 활용 등 유니크베뉴에 대한 실질적 수요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상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경상남도 유니크베뉴를 활성화하면 도내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이스 행사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 행사 관련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 관광진흥과 강형수 주무관(055-211-4625)
    • 문화/여행
    • 문화
    2022-02-24
  • 경상남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원사업 신청 서비스 시행
    - 행안부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 활용, 제출서류 간소화 -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등 4개 사업 신청 가능 경상남도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 시범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을 시작으로 4개의 도 지원사업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에 산재한 본인 정보 중 꼭 필요한 데이터만 모아 각종 지원사업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도민이 공공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자격 증명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직접 창구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가족의 정보나 본인의 민감한 정보까지 담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전자정부법 제43조의2)를 활용하면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온라인상에서 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정보주체의 본인에 관한 행정정보를 모아 데이터 형태로 전송할 수 있어 신청자는 별도 서류 준비 시간을, 사업 담당자는 서류 검증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 2021.12.9.기준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27개 정보보유기관의 95종 원장정보 제공 아울러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 중 필수 정보만 최소한으로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경남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와 마이데이터 이용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받기로 하는 등 사전준비를 거쳤다. 올해는 시범구축까지 완료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를 활용한 4개의 도 지원사업 신청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소상공인정책과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이 지난달 24일 시작되었으며 ▲일자리경제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이 2월 28일 ▲농업정책과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이 3월 2일 ▲통합교육추진단 ‘교복지원사업’이 3월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총 9만 5천여 명이다. 경남도 지원금 지원사업 비대면 신청은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 바로 서비스(www.gyeongnam.go.kr/baro)’에 접속해 해당 사업을 선택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사업별 안내문에 기재된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배 경남도 디지털정책담당관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가 확산되면 도민의 민원신청 절차가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각종 증빙서류 발급을 위해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신청접수 중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편리한 시스템이 되도록 고도화하고 대상 사업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2-02-24
  •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 혜택 받자
    -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 신규 시행 - 전자영수증 발급 등 탄소중립 실천 시 1인당 연간 최대 7만 원 지급 경상남도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그간 추진해온 탄소포인트제와는 별도로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를 신설 추진한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란 백화점이나 마트 이용 시 전자영수증 발급, 전기차 등 무공해차 대여, 배달 주문시 다회용기 사용,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 참여 실적에 따라 실천포인트를 적립하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에는 첫 시행인 점을 감안하여 실천 활동 중 한 가지만 이행해도 최초 실천다짐 지원금으로 5,000원을 지급하며,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는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인센티브는 현금이나 카드사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며, 2022년 5월 이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정산해 지급하고 그 이후에는 매월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도민 누구나 상시 참여 가능하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누리집(cpoint.or.kr/netzero)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행동실천 항목에 있는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제도 참여기업 현황, 실천항목 및 참여방법, 인센티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새로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많은 도민들이 실천 활동에 참여하여 혜택도 받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 :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도시가스, 상수도,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 제도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대여 등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소비활동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포인트를 받는 제도
    • 생활
    2022-02-24
  • 창녕군, '퇴천리 토기가마터 일원’ 가야 생산유적 첫 도문화재 지정
    - 국내 최대 규모 가야시대 토기가마터로 보존상태 탁월 - 가야의 뛰어난 토기생산 기술력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 - 아라가야 전성기의 함안 안곡산성은 도문화재 지정예고 경상남도는 24일 도내 대표적인 가야시대 생산유적인 ‘창녕 퇴천리 토기가마터 일원’을 가야 생산유적 중 첫 도문화재(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창녕 퇴천리 토기가마터는 2018년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일환으로 비화가야 토기의 생산, 공급 관련의 학술자료를 확보하고 유적의 보존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고대 창녕의 토기가마터’ 학술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어진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산78번지 일원에 대한 발굴결과 길이 15.7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야시대 토기가마터가 확인되었다. 퇴천리 토기가마터는 특히 회구부, 연소부, 소성부, 연도부* 등 가마의 구조가 잘 남아 있었다. 130㎝ 두께의 소성부 천정은 거의 완전한 상태였으며, 가마 내부를 보수할 때 흙과 짚을 섞어 미장한 흔적과 토기 장인의 손자국흔이 뚜렷하게 남아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 회구부 : 폐기된 재와 토기 등이 퇴적된 공간 / 연소부 : 토기를 굽기 위해 열을 가하는 공간 * 소성부 : 토기를 쌓아 굽는 공간 / 연도부 : 연기가 빠져나가는 공간 또 처음 사용할 때의 연소부를 축소하여 회구부로 재사용한 흔적과 회구부 내 대칭의 기둥구멍 4개를 이용해 구조물을 설치한 흔적 등 고대 가마터에서 보기 드문 시설도 확인되었다. 내부에서는 큰항아리, 짧은목항아리, 화로모양그릇받침, 굽다리접시 등 4세기 후반~5세기 초의 각종 가야토기가 다량 출토되었다. 이를 통해 퇴천리 토기가마터는 가야시대 토기가마의 구조와 운영방식, 1000℃가 훨씬 넘는 고온에서 최상품의 토기를 구워낸 가야의 뛰어난 토기생산 기술과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창녕 퇴천리 토기가마터 일원’의 도문화재 지정은 가야시대 생산유적의 첫 문화재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에도 가야사 연구, 복원 대상을 다양화하여 가야문화상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아라가야 전성기에 축성된 함안군 칠서면 소재의 안곡산성도 도기념물로 24일 지정예고하고, 30일 동안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야문화유산과 김수환 학예연구사(055-211-4563)
    • 문화/여행
    • 문화
    2022-02-24
  • 함안군, 안곡산성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예고
    - 아라가야의 독창적 토목기술로 축성된 성곽, 역사적 가치 높게 평가- 30일간 예고기간 후 경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여부 최종 결정 함안군은 24일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성곽유적인 함안 안곡산성(咸安 安谷山城)이 경상남도 지정문화재(기념물)로 지정예고 됐다고 밝혔다. 안곡산성은 함안군 칠서면과 대산면 경계에 위치한 안국산(해발 343m) 정상부를 따라 축조된 좁고 긴 형태의 테뫼식 산성(鉢卷式 山城, 둘레 1231m)으로 내성과 외성이 있는 복곽성(復郭城)이다. 안곡산성은 낙동강과 창녕 지역까지 모두 가시권에 들어오는 곳에 입지하고 있어. 아라가야가 신라 등 주변세력의 침입을 대비해 군사적 요충지에 쌓은 산성으로 알려져 왔다. 군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의 일환으로 2017~2018년에는 군 자체사업으로 2021년에는 경남도 지원사업으로 두 차례 안곡산성의 내성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안곡산성이 5세기 후반 돌과 흙을 함께 쌓아올린 토석혼축(土石混築)의 아라가야 산성임을 밝혀낼 수 있었다. 발굴 결과, 성곽 내부에 다량의 돌과 점토를 사용해 접착력을 높이고 나무기둥과 석축을 활용하는 등 상부의 수직압을 분산해 성벽 붕괴를 방지하는 토목공법이 확인됐다. 이는 아라가야 왕릉인 말이산 고분군의 봉토 축조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지형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견고한 토목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아라가야만의 고도화된 토목기술로 밝혀졌다. 안곡산성에서 처음 확인된 이러한 축성방식은 백제, 신라 등 주변세력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고대 산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도 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 군 관계자는 "안곡산성의 도 기념물 지정예고는 학술조사를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가 충분히 밝혀진 중요유적을 문화재로 지정해 제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절차"라며 "향후 추가적인 조사 및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정비계획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함안 안곡산성은 30일간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 문화/여행
    • 문화
    2022-02-24
  • 박위(朴葳)장군 후손 조선중기 철릭 밀양시립박물관에 기증
    밀양시는 24일 밀성 박씨 정국군파 종중으로부터 박위(朴葳) 장군의 8대손 박종서 묘에서 출토된 철릭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본관이 밀양인 박위 장군은 고려 말 홍건적과 왜구의 침략을 수 차례 물리친 공으로 정국군에 봉해졌으며, 1389년에는 경상도도순문사로 전함 100여 척을 이끌고 대마도를 정벌한 장수이다.이 철릭은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 일대에서 밀양-함양 간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문중이 분묘 이장을 하던 2020년 12월 3일 박종서(박위 8대손)의 묘 회곽 해체 과정에서 발견됐다.철릭은 조선 중기 무신들이 입던 관복이며, 회곽은 묘광 안에 관과 곽을 보호하기 위한 석회층을 만들어 관과 곽을 안치하는 방식으로 조선시대에 유행하던 무덤 양식이다.특히, 이 철릭은 주인과 연대가 명확한 것으로 조선 중기 복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당시 출토된 원본 유물은 단국대학교 복식연구팀이 수습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된 것은 이것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 복제품이다.이번 기증에 앞서 박위 장군 후손인 밀성 박씨 정국군파 종중은 지난해 11월 박위 장군 5대손 박세화 묘에서 출토된 16세기 유물 30점을 밀양시립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밀양 지역 인물로서 우리 역사의 자긍심을 갖게 해줄 만한 위인인 박위(朴葳)장군과 관련된 귀중한 자료들을 기증해 주셔서 후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한편, 밀양시는 박위 장군에 대한 학술연구를 비롯해, 리모델링 중인 밀양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구성 시 기증받은 유물을 공개하기로 했다. 조선 중기 실존 인물의 의복(철릭)의 전시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유산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여행
    • 문화
    2022-02-24
  • 창원시, 재택치료자 안정적 관리… 오미크론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
    보건소 인력 조정 재배치, 24시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운영격리통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추가 지정․운영 등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개편과 함께 확진자 급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자체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2020년 2월 2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31,9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의 우세종화가 된 올해 1월 넷째 주 이후 최근 1개월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2년간 발생한 전체 확진자의 74.4%를 자치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의 일일평균 확진자는 1월의 일일평균 확진자 대비 10배가 증가했고, 최근 1주일 일일평균 확진자는 직전 주 대비 2배가 증가하는 등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매섭다.시는 그 동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0년 3월과 12월에는 창원스포츠파크에서 드라이브스루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방역관리를 선도했고, 2020년 4월부터는 관내․외 해외입국자 수송 지원과 자가격리를 위한 안심생활시설을 운영했다. 숨은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하여 3개 보건소와 창원만남의광장, 창원종합 버스터미널, 마산역 등 6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했다.시의 오미크론 대응 자체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24일부터 코로나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등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업무를 제외한 모든 보건소 업무를 중단하고 보건소 내 가용인력을 재배치했다. 기존 376명의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을 92명 증원한 468명으로 확대해 코로나 상황실, 선별진료소, 예방접종 업무 등에 전면 재배치했고, 시 본청 소속 30명의 일반행정인력을 기초역학조사 등 방역분야에 추가 투입한다.둘째, 코로나19 격리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통지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업무부담을 경감하고자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확진자 급증으로 최근 격리통지서 발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서 기존에 개별 전송하던 격리통지서를 전자고지문으로 일괄 통지하게 되며, 이는 시스템 운영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셋째,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을 위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지난 12일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재택치료 관련 기본정보 안내와 기초 의료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 시에는 의약품 처방을 위해 지정된 병․의원을 연계 지원한다. 관련 문의사항은 전화상담(창원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 225-4560) 또는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넷째,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추가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창원축구센터 숙소동을 안심숙소로 운영해왔으며, 운영 초기부터 이용객이 많아서 객실이 조기에 소진될 것을 대비하여 지난 16일부터 관내 민간숙박시설을 안심숙소로 추가 지정하였다. 이용료는 2인 기준 1일당 2만원이고, 3인부터는 1인당 1만원이 추가 부담된다.창원은 물론 전국이 오미크론으로 인한 역대급 위기를 맞고 있다.허성무 창원시장은 “자금과 같이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는 개인이 방역 참여가 매우 중요하고 절실하며,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하여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 사회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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