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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잠자고 있는 폐의약품, 이제 안녕!” 경남도,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
    - 경남도-우정청-공단-심평원-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 폐의약품 수거 손잡아 -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와 도민의 배출 편리성 제고 - 거제·양산·하동·거창에 우편서비스 시범도입,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최초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도입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체계 마련을 위해 2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 13개 기관이 모여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기관: 경상남도, 부산지방우정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거제시, 양산시, 하동군, 거창군, 거제우체국, 양산우체국, 하동우체국, 거창우체국 협약기관들은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체계 마련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 운영과 적극적 도민 홍보 △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운영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도민회의에서 창원우체국 김영관 집배실장이 제안한 내용을 도정에 반영한 결과로,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경남도가 최초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제시 등 시군 4곳에서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시범도입 시군(4): 거제시, 양산시, 하동군, 거창군 하동군·거창군은 6월부터, 거제시·양산시는 올해 하반기 중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가 시범 도입되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회수봉투 또는 일반편지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한 뒤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또한 가까운 약국, 보건소(보건지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해도 된다. ※ 폐의약품 배출 장소 : 각 시·군청 자원순환과(환경과) 또는 보건소 문의 경남도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오남용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폐의약품을 쉽고 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시군별로 폐의약품 수거·처리체계를 확립하고,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 방법도 홍보할 계획이다.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가정 내에 처리하기 곤란했던 폐의약품을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체계적인 폐의약품 수거·처리로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도민이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경상남도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우체국이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함에 따라 공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공적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경남지역에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 정치/행정
    2024-04-29
  • 경남도 임신 준비 부부 대상 가임력 검사 및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시행!
    -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부부당 최대 18만원) -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지원(회당 100만원, 최대 2회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월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한 가임력 검사비용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소득과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필수 가임력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부부 중 여성이 가임기(15~49세)인 경우에 한함. 사실혼 부부의 경우 ①청첩장 또는 ②사실혼 확인서 및 보증인 신분증 사본, 예비부부의 경우 청첩장 또는 예식장 예약 영수증 제출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하며,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이며, 남성은 정액검사다. 가임력 검사 비용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e보건소 공공보건 포털(https://www.e-health.go.kr/)을 통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받은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보건소에 청구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을 원하는 부부(사실혼 포함) 대상으로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해둔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을 회당 100만원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난임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지원 비용을 신청하면 된다. 단,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는 시술 이전에 관할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시술비 지원신청을 해야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결혼·출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4-17
  • 민선8기 경남도정의 변화상! 객관적 지표로 체감한다
    - 도정비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달성 체감지표 22개 첫 발표 - 10개 분야 22개 지표 중 20개 지표 상향 순항 중 - 실현과정 도민과 공유하면서 지표 지속 상향되도록 노력 경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6일 민선8기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과정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도민과 공유하고자 분야별 대표 체감지표 22개를 선정하여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활기찬 경남】 4개 분야 11개 지표 ①경제성장률, ②제조업 생산지수, ③서비스업 생산지수, ④무역수지, ⑤농수산물 수출액, ⑥투자유치액, ⑦고용률, ⑧종사자 수, ⑨산업인력 충원율, ⑩1인당 지역총소득, ⑪국비확보액 【행복한 도민】 6개 분야 11개 지표 ①삶의 만족도, ②청렴지수, ③지역안전등급④인구십만명당 문화기반 시설 수, ⑤문화콘텐츠산업 신장률, ⑥경남 관광객 수, ⑦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수, ⑧응급환자 재이송 수, ⑨대중교통 만족도, ⑩신재생에너지 생산량, ⑪숲가꾸기 실적 이번에 선정된 지표들은 지표선정 TF를 구성하여 1차 지표를 발굴하고, 직원 설문조사와 부서 의견수렴, 경남연구원 정책연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도는 지표 선정 시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 분야별 대표성, 도민 체감성, 변동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했으며, 지표 관리가 궁극적으로는 경남도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활기찬 경남’을 실현하는 과정은 산업경제, 무역투자, 고용노동, 소득재정 등 4개 분야 11개 지표로 측정한다. ● 산업경제 분야 …경제성장률, 제조업 생산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 경제성장률은 지역경제 실태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매년 12월 말 전년도 잠정치가 발표되므로, 현재는 2022년 잠정치 +4.6%까지 발표된 상황이다. 이는 2021년 +1.9%보다 +2.7%p 오른 것으로 민선8기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표 중 하나다. 제조업 생산지수는 제조업에 대한 생산활동의 수준과 그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로, 기준은 2020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21년 103.5, 2022년 108.9, 2023년 112.7(잠정치)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13개 산업의 생산활동을 지수화한 것으로, 2020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21년 104.7, 2022년 113.0, 2023년 114.2(잠정치)로 나타나 제조업과 함께 비제조업의 대표 분야인 서비스업도 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무역투자 분야 …무역수지, 농수산물 수출액, 투자유치액 무역수지는 상품수출과 상품수입의 차이로,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누계는 2021년 196억불, 2022년 52억불, 2023년 160억불 흑자를 나타냈다. 농수산물 수출액은 농식품수출정보(KATI)를 통해 2021년 11억7,900만불, 2022년 12억6,100만불, 2023년 13억7,200만불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는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마케터 육성, 맞춤형 해외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액(MOU기준)은 2021년 5조 5,901억원, 2022년 6조 4,677억원에서 2023년 9조 2,757억원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도는 올해 투자기업의 상시고용인원 인정범위 확대,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 요건 완화 등 도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더 강화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 고용노동 분야 …고용률, 종사자수, 산업인력 충원율 고용률은 실제로 취업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최근 3년간 연간 고용률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상반기 고용률은 63.5%로 1998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종사자 수는 대표자, 상용‧일용, 무급가족종사자까지 포함한다. 경제성장률과 마찬가지로 익년도 12월 말에 확정되므로 현재는 2022년 기준까지 발표된 상황이며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이다. 산업인력 충원률(2분기 기준)은 전체 산업의 구인 인원 중 채용 인원의 비율로 2021년 85.9%에서 2022년 81.6%로 다소 낮아졌으나 2023년 83.7%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 소득재정 분야 …1인당 지역총소득, 국비확보액 1인당 지역총소득은 총처분가능소득을 지역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연간소득으로 익년도 12월 말에 확정되므로 현재는 2022년 잠정치까지 발표되었다. 2020년 3,155만원, 2021년 3,336만원, 2022년 3,554만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국비확보액은 2022년 7조 425억원, 2023년 8조 7,157억원에 이어 2024년 9조 4,079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전년대비 2.8%의 낮은 증가율과 국회단계의 정부예산 규모 추가 증액이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다음으로, ‘행복한 도민’ 실현 과정은 사회, 안전, 문화관광, 의료복지, 교통, 환경 등 6개 분야 11개 지표로 측정한다. ● 사회 분야 …삶의 만족도, 청렴지수 삶의 만족도는 가족, 직업, 건강 등에서 느끼는 만족감(행복도)에 대한 비율로 최근 3년간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32.3%, 42.9%, 44.4%로 증가하면서 행복한 도민의 실현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 청렴지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종합청렴도로 2021년 4등급(하위등급)에서 2022년 2등급(최상위등급)으로 상승했지만 2023년 3등급(중상위등급)으로 다시 하락했다. 도는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회복을 목표로 강력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안전 분야 …지역안전등급 지역안전등급은 행정안전부에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1등급부터 가장 낮은 5등급까지 평가하여 평균한 것이다. 평균안전등급이 2등급이라면 6개 전 분야에서 모두 2등급(상위 35%) 수준이라는 의미로, 달성이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경남도는 최근 3년간 2.2등급, 2.3등급, 2.5등급을 받아 평균 2등급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7년 동안 전국 최상위권('23년 기준, 17개 시‧도 중 3위)에 자리하고 있다. ● 문화관광 분야 …인구십만명당 문화기반시설수, 문화콘텐츠산업 신장률, 경남 관광객 수 문화기반시설 수는 도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측정하는 지표로, 2023년 기준 235개로 인구 십만명당 7.2개다. 문화기반시설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 등을 포함하며 지난 3년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 신장률은 도내 문화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익년도 말경 발간하는 백서에 의하면 2020년 4,899개에서 2021년 4,499개로 줄었다가 2022년 4,864개로 다시 증가했다. 도는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4단계(2019~2033)의 단계별 전략을 추진하여, 실리콘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남 관광객 수는 도내 주요관광지점(260개소)의 연간 입장객을 집계한 것이다. 입장객 통계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2021년 2만9,652천명, 2022년 3만5,979천명, 2023년 3만6,871천명(잠정치)이 경남을 방문하여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 의료복지 분야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수, 응급환자 재이송 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수는 에너지 취약계층, 고용위기자, 독거노인‧장애인 가구, 주거취약가구 등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신속 지원을 위해 발굴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전년대비 1만 5천명 이상 증가한 9만 8,461명을 발굴하여 복지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복지멤버십 가입, 복지서비스 안내 등 촘촘한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응급환자 재이송 수는 병상부족, 전문의 부재, 의료장비 고장 등의 사유로 재이송한 사례만 집계하였고, 2022년 148명에서 2023년 140명으로 줄었다. 세부적으로 병상부족과 의료장비 고장으로 인한 건은 49건에서 29건으로 감소했지만, 전문의 부재로 인한 건은 99건에서 111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교통 분야 …대중교통 만족도 대중교통 만족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조사하여 익년도 말에 발표하는 지표로 1점(매우 불만족)에서 7점(매우 만족) 중 경남도는 2020년 4.74점, 2021년 4.75점, 2022년 4.77점으로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 환경 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숲가꾸기 실적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열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익년도 말에 발표하며, 2020년 65만1,123toe, 2021년 71만771toe, 2022년 78만2,019toe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숲가꾸기 실적은 연간 도내 조림지 및 나무가꾸기 면적으로 산림청 산림임업통계연보를 통해 매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2021년 2만6,358ha, 2022년 2만4,722ha, 2023년에는 2만7,072ha로 나타났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도정운영의 목표이자 약속인 도정비전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살피고, 도민과 공유하는 방안으로 분야별 측정지표를 선정했다”며, “상향지표에 대해서는 계속 좋은 지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락하는 지표는 원인을 분석하여 관련 정책에 반영하여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책의 변화 등으로 관리가 필요하거나 도민 체감도나 변동성이 낮은 지표 등에 대해서는 대체 지표를 발굴하는 등 측정지표를 보완하고 매년 발표하면서 지표별 변화상을 지속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정치/행정
    2024-04-16
  • 경남도, 2025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본격 시동’
    - 11일, 도지사 주재 2차 국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 민선 8기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한 국비 신규사업 162건 발굴 - 국비 신청 우선순위는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는 것” 경남도가 민선 8기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한 ‘2025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 시동에 나섰다. 도는 11일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이후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재부를 150회 이상 방문하여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19차례 경남 초청설명을 추진하며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발굴한 사업의 공유와 신규사업 162건 중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방산, 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부터 ‘우주항공, 산업단지 활성화, 남해안 관광개발’ 등 경남의 미래동력산업과, 민생·교통·도민안전 등 도정 5대 분야까지 각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추가적 발굴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논의한 주요사업은 ▲ 선도연구센터사업(IRC) ▲ SMR 제작지원센터▲ 방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 산단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플랫폼 구축 ▲ 창원 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신축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지원 ▲ 경남형 첨단 스마트축산 확산사업 ▲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기숙사 및 복지관 건립 ▲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건립 ▲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 거창 적십자 병원 이전·신축 ▲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 경남 크루즈 기반구축 조성 ▲ 남해안 배경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 등이다. 박 지사는 “국비 신청 시, 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서 반영하는 것”이라며, “도민회의 등과 같이 도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필요한 사항의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개발은 시군에서 제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 시군에서 제안하는 정책들을 잘 검토하고 협력해서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말까지 지방재정협의회, 22대 국회의원들과의 상반기 예산정책협의회, 중앙부처와 기재부 집중 방문 등을 통해 정부안에 도 역점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이후 9~12월까지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 국회의원, 공공기관 등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 정치/행정
    2024-04-12
  • 경남자치경찰위, 교통 약자 보호구간 내비게이션으로 알린다
    - 11일, 경남자치경찰위-아이나비‧티맵-경남경찰청 업무협약 체결 - 노인․어린이․장애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구간,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1일 자치경찰위 회의실에서 경남경찰청과 내비게이션 업체인 아이나비시스템즈, 티맵과 함께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태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경남경찰청 김남희 생활안전부장과 아이나비 김택한 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1,222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외에도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구간)을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근 3년간(2020~2022) 도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267명 중 65세 이상은 61%인 163명이다. 또 부상자 6,413명 중 65세 이상은 32%인 2,054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앞서 도내 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 구간 총 254개소에 대한 GPS 좌표정보 등 세부 내용을 전수 조사했다.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를 바탕으로 보호구역(구간) 진입을 내비게이션 음성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위원회와 경남경찰청에 도내 상습 과속 장소 등의 빅데이터도 제공한다. 위원회와 경남경찰청은 제공받은 빅데이터를 교통안전 순찰, 시설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현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약 850만 명, 티맵은 2000만 명 이상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이며 티맵은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 정치/행정
    2024-04-11
  • 경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7개 금융기관과 맞손!
    - 3일 경남신보, 7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 체결 - 금융기관 특별출연 164억 재원으로 2,160억 원 규모 소상공인 융자‧보증지원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7개 금융기관(농협‧경남‧하나‧국민‧우리‧신한‧카카오뱅크)이 힘을 합쳤다. 경남도는 3일 도청에서 7개 금융기관의 경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2,160억 원 규모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대표(부행장), 민병원 우리은행 창원공단 금융센터장, 최한희 신한은행 창원커뮤니티장,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금융기관은 지난해 136억 원보다 대폭 증액된 총 164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 (은행별) NH농협은행 60억 원, BNK경남은행 50억 원, 하나은행 20억 원, KB국민은행 13억 원, 우리은행 13억 원, 신한은행 5억 원, 카카오뱅크 3억 원 이번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2,160억 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비롯한 정부 및 자치단체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은 2~4%대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에서는 최대 0.7% 수준의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완수 지사는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지역사회 공헌에 협조해주신 금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도내 45만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간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2,000억 원을 편성하여, 4월 현재 1,254개 업체에 496억 원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했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지원하는 ‘버팀목 특별자금’ 100억 원을 새로 편성하고, 금리 상승에 가장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 대상 ‘희망두드림 특별자금’의 신용평점 기준을 기존 779점에서 744점으로 낮추는 등 취약계층 중심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정치/행정
    2024-04-04
  • 행복은 가족과 함께 온다 ‘경상남도 행복한 가족상’ 공모
    - 행복을 공유하고, 가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복가족 공모 - 올해 첫 시행, 총 10가족 선정하여 ‘행복한 가족상’ 도지사 표창 수여 - 4월 17일까지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전자우편) 접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행복한 가족, 위기를 극복한 가족, 나눔을 실천한 가족 등 단란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발굴하여 가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설한 「경상남도 행복한 가족상」후보 가족을 4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4.3.19.) 기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총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도민으로 가족 사랑을 실천한 가족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추천 대상은 ▲ 3대 가족(대가족으로 가족간 화목과 유대가 강하여 모범이 되는 가족) ▲ 돌봄가족(가족구성원 돌봄에 적극 참여하고 가족사랑을 실천한 가족) 평등가족(육아·가사활동 참여로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가족) ▲ 희망가족(가족이 처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희망이 되는 가족)▲ 나눔가족(지역사회 기부 혹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한 가족) 등이다. 경남도는 총 10가족(행복한 가족대상 1가족, 행복한 가족상 9가족)을 선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 가족의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가족센터 누리집,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경남도는 ▲ 사회적 파급효과, ▲ 가족구성원의 노력 및 의지, ▲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상남도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기관에서는 4월 17일까지 경상남도가족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gsnd@familynet.or.kr)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www.gyeongnam.go.kr) 및 경상남도가족센터(gsnd.familynet.or.kr)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경상남도가족센터 가족운영팀(☎055-716-2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숙 경상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존재는 가족”이라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가족의 이야기가 발굴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정치/행정
    2024-03-21
  • 청년여성 채용하고, 인건비 지원 받으세요!
    - 청년여성 채용 기업에 인건비 및 교통비 6개월간 지원 - 청년여성에게는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 멘토링 등 지원 - 3월 26일까지 진주‧거제‧양산‧의령‧합천 지역 9개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청년여성의 고용 활성화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2024년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만 39세 이하의 청년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청년여성 1인의 인건비(월 172만 원)와 교통비(월 10만 원)를 6개월간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여성에게는 직무 역량강화 교육, 자격증 취득, 멘토링, 구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도내 소재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새일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등으로, 진주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합천군에 소재한 총 9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각 지자체 및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진주‧거제‧양산‧경남새일센터) 공고문의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접수 기한 내에 전자우편(각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055-286-167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 사업이 청년여성의 고용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20명의 청년 여성이 지역 기업에 채용되어 교육서비스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직무경험을 쌓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여성 A씨는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관심 있던 직무를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었고,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의 지원을 통해 향후 진로 결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정치/행정
    2024-03-12

경제/산업/농업 검색결과

  • 경남도, 7,015억 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 복지 대응 강화 2,408억 원 - 일자리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 1,564억 원 - 재해위험 예방 및 교통인프라 확충 등 도민 안전망 강화 916억 원 등 경남도는 7,01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9일 도의회에 5월 정례회 의안으로 제출했다. 이번 추경을 포함해 올해 예산 규모는 12조 7,584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중앙지원사업 변동사항 반영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일자리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필수사업으로 편성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 복지 대응 강화 2,408억 원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초연금 지급 940억 원, 생계급여 694억 원, 의료급여 지원 470억 원, 장애인 연금 20억 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부모 급여(영아수당) 지원 88억 원, 어린이집 5세 누리보육료 3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49억 원,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4억 원을 편성했으며, 노인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 9억 원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 1,564억 원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515억 원, 소상공인을 매출 확대를 위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44억 원, 고금리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이차보전금 지원에 각각 239억 원과 21억 원, 도내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38억 원과 국내복귀투자보조금 32억 원,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모펀드 조성 1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115억 원과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 양성센터 사업 9억 원,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 양성사업 6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 주력산업인 방산 사업 지원을 위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28억 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 17억 원, 방산기술혁신펀드 조성 7억 원 등이 투입된다. ▲ 재해위험요인 예방, 교통인프라 확충 등 도민 안전망 강화 916억 원 지방도 건설 확·포장과 도로시설물 정비, 굴곡도로 개량, 위험교량 재가설·교량 안전진단, 표장도 유지보수 등 320억 원, 하천재해예방 사업과 하천 준설·유지보수 사업 144억 원을 지원한다. 도시재생사업 139억 원, 전선로 지중화 사업 51억 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34억 원,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 31억 원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은 물론, 도민 안전을 위해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안전점검 용역 14억 원, 산불대책비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 농림·수산·임업 지원 강화 590억 원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침수 예방과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을 구축하는 배수개선 사업에 126억 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와 수급안정 지원에 2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청정어장 굴 전략품종 육성지원과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에 각각 40억 원과 39억 원, 어촌 경제·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4억 원 등을 투입한다.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살처분보상금 23억 원, 계란공판장 활성화 사업 14억 원, 임업·산림 직접지불금 8억 원 등 축산과 임업 분야에도 예산을 고루 편성했다. ▲ 문화예술 기반 확대 197억 원, 도민 건강과 보건체계 강화 147억 원 문화예술 기반 확대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지원 75억 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16억 원, 도민의 관광향유권 보장을 위한 열린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도민 건강 증진과 보건체계 강화를 위해 보건분야에는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93억 원, 도민 마음투자 지원 17억 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13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국비 변동분 및 도비 부담분 반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 사업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라면서 “추경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집행하여 도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 달 14일부터 열리는 제413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5월 24일 최종 확정된다.
    • 경제/산업/농업
    2024-04-29
  • 경남도, 우주항공청 성공적 안착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계획’ 마련
    - 우주항공청 직원 4인 가족 기준 최대 3,000만 원 정착금 지원 - 5월 27일부터 임시청사 경유 시내·시외버스 노선 신설, 1일 8회 운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경남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우주항공청 정주여건 개선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박완수 도지사는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하여, 지방분권의 우수사례와 기업과 우수한 젊은 인재가 모여들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정주 여건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이를 위해 도는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우주항공청 연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4년 1회 추경안에 지원예산을 반영하는 등 정착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남도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우주항공청 직원과 가족 동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한 지원시책과 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분야 개선 방안을 담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 조기 정착 및 가족 동반 이주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는 주거 안정 대책으로 임대주택 180여 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천시는 임대아파트 50가구와 주택자금의 이자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경남도는 과기부와 사천시의 행정 지원과 함께 추가로 장단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 개청과 동시에 경남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전입을 축하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식당, 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웰컴 제로페이를 이주정착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가족 동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해 ▲ 동반 이주 가족 정착지원금 1인당 200만 원(최대 800만 원), ▲ 미취학 자녀 양육지원금 1인당 월 50만 원(2년간), ▲ 초중고 자녀 장학금 1인당 월 50만 원(2년간)을 지원한다. 우주항공청 직원 4인 가족이 동반하여 경남으로 이주하는 경우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정착 지원 대상은 우주항공청 개청일로부터 3년 이내에 주민등록을 경남으로 이전하고 6개월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는 우주항공청 직원․가족이며,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정책, 산업, 연구 기능과 교육, 문화, 체육, 관광이 어우러져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2대 국회와 협력하여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의 외교, 국방 분야 기능 강화 등 우주항공분야 발전 방안을 우주항공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 》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임직원의 정주여건 개선과 출퇴근, 장거리 이동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임시청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진주역을 경유하는 고속열차 증편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사천공항 국내노선을 확대하고, 기능 재편을 통해 국제공항 승격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5월 27일부터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을 기·종점으로 주거 밀집지역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하루 8회 신설 운행한다. 사천과 진주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도 신설한다. 임시청사를 기점으로 사천공항, 진주역을 거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으로 하루 8회 운행한다. 시외버스 이용객을 위해, 서울,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삼천포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도 임시청사를 하루 2~4회 경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서울~삼천포 4회/일, 대전~삼천포 2회/일, 대구~삼천포 2회/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임시청사 출퇴근 편의를 위해 주중에는 임시청사와 숙소 간, 주말에는 임시청사와 세종·대전 간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심야 퇴근 직원을 위한 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한편, 공유 자전거도 비치할 계획이다. 도는 임시청사 개청으로 사천과 수도권 간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 서비스도 개선할 계획이다. 부전~마산 간 철도 개통으로, 마산역 환승 철도편을 1일 7회 더 확보하여 서부 경남에서 수도권행 고속철도를 더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KTX·SRT 운행횟수/주말기준) 진주~서울(수서) 13회 / 마산~서울(수서) 20회 삼천포, 진주를 잇는 사천우주항공선 건설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26~’35)에 반영시켜 사천과 서울을 직통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26.61km(단선)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8,999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와 연결되는 사천우주항공선이 구축되면, 현재 사천에서 서울까지 약 4시간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1시간 23분 단축된다. 도는 앞으로 수도권행 고속열차 증편과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등을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 (현재) 사천(버스)~진주(30분) / 진주(기차)~서울(3시간33분), 총 4시간 3분 소요→ (향후) 사천~서울(2시간40분), 1시간23분 단축 향후, 사천공항의 화물과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사천공항 기능 재편을 통한 국제공항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부지를 현재 4만5,299㎡에서 12만1,299㎡로 확장하고, 2.7km 활주로를 3.5km로 연장하는 시설 확장 계획과 함께 여객·화물 터미널을 신축한다. 항공사와 운항노선 증편도 지속 협의하여 이를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천공항 내 쉼터와 홍보관을 겸한 편의 공간을 올해 하반기까지 확충하고, 사천공항 이용객이 공유차량(쏘카)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 제공 등을 업체와 협의 중이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개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조성하여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버스 운송사업자 선정과 운행 노선 협의 등을 완료했고, 임시청사 개청일에 맞춰 운행에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용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소속기관(국가위성운영센터, 우주환경센터)을 포함해 정원을 293명으로 구성하고, 5월 개청에는 행정공무원 55명과 임기제 50명, 간부공무원을 포함하여 120명 내외로 출발할 계획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4-04-29
  • 경남도, 2025년 국비 확보로 산업분야 미래 준비
    - 25일, 2025년 국비 확보 추가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 3차 보고회 개최 - 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미래성장 동력 및 내년도 국비 10조 원 확보 주력 경남도는 25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지역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2025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 3차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경남도는 지난 2023년 12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사업을 발굴했다. 올해 2월에는 ‘2025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열고 사업 구체화와 함께 국비 확보 전략을 모색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차 보고회 이후 2025년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발굴한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사업별 국비 확보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가 발굴한 사업은 ▲해외 차종 재사용배터리 적용 모빌리티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글로벌 첨단항공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 ▲ 지역특화 디지털 멘토플랫폼 실증 및 확산 ▲소형원자로 적용 수냉식 제어봉 구동장치 상용화 기술 개발 등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4월 24일 창원국가산단이 지정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50년의 성취를 축하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5년 국비 확보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마중물 예산으로, 첨단 기술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도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발로 뛰는 전략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집중 방문해 경남의 산업분야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협력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4-04-26
  • 경남도, 도내 4개 시군 농축산부와 농촌협약 체결로 농촌소멸에 적극 대응
    - 경남도 전국 최다인 4개 시군(창원, 진주, 의령, 함양) 협약 체결 - 사업비 1,545억 원 확보로 살기 좋고 쾌적한 농촌조성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촌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농촌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내 4개 시군(창원시, 진주시, 의령군, 함양군)이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당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농촌협약에 따라 창원시 등 4개 시군이 1,545억원(국비 1,082, 지방비 463)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농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321억원을 투입해 내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진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진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480억원을 투입해, 금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문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내동면‧이반성면‧사봉면‧일반성면‧금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문산읍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의령군은 348억원을 투입해, 부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궁류면‧봉수면‧유곡면‧지정면‧낙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선, 귀농귀촌 유치지원을 추진한다. 함양군은 396억 원을 투입해 함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마천면‧유림면‧백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조성사업, 농촌형 교통모델 등을 추진한다. 한편,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을만들기 사업 등 지방이양에 따른 정책 주체 이원화로, 중앙·지방간 정책적 협력과 농촌정책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중앙과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 내용에 맞춰 공동 투자를 통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유휴시설 창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에 체결한 농촌협약식을 통해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조성으로 농촌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농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4-04-26
  • “마약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요” 경남도,「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출발!
    -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경남교육청 협업 추진 - 도내 초중고 1,000학급 대상「찾아가는 마약류 예방 교육」 경상남도, 경남교육청,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 단위로 신청하여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교육관리시스템(www.edu-gnadd.co.kr)을 통해 진행되며 1,000학급 교육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근 마약중독의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용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어* 도내 청소년을 마약류와 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이번 교육은 기존에 도시에 위치한 학교 중심으로 제공되었던 기존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분교와 특성화 학교 학생들까지 확대하여 실시한다.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 비율 : ‘22년 2.6% → ’23년 5.3%(출처: 대검찰청)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5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하였으며,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년 대상으로 학급을 찾아가 ▲올바른 약물 사용하기, ▲청소년 약물오남용의 위험성, ▲약물중독예방 수칙 등 연령별 맞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4월 22일에는 거창여자중학교에서 12개 학급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하였다. 교육을 신청한 보건교사는 “군에 위치한 학교나 분교 학생들은 전문적인 마약류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 단위나 학생 수가 적은 분교 학생에게도 전문 교육을 해주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라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현옥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직무대리)은 “이번 마약류 예방 교육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중독 없는 안전한 경남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4-04-26
  • 경남도‧도의회, 진주·사천 소각시설 최적화 방안 논의!
    - 진주·사천 소각시설 최적화 방안 토론회 개최를 통한 공감대 조성 - 2030년 가연성폐기물 직매립 금지 앞두고 소각시설 신·증설 시급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23일 도의회 대강당에서 진주시의회, 사천시의회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주·사천 소각시설 최적화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가연성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증설 필요성이 제기되는 진주시와 사천시의 소각시설 최적화 설치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일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소병목 한국환경공단 과장은 폐기물 처리 과정의 환경성·경제성·기술성 제고를 위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최적화 권역 내에서 폐기물처리를 통합 관리해야 한다며,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전략(광역화·대형화·집적화)’ 추진이 대원칙임을 강조했다. 유계현 경남도의회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권역인 진주·사천에 소각시설 광역화 추진 시, 국비 우선 반영과 상향(보조 비율 30→50%) 지원을 통한 지방재정 부담 완화와 소각시설 고도화를 통한 오염물질 농도 저감 효과 등을 강조했다. 박정호 경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김태희 경남도 환경 정책과장은 앞서 추진한 통영·고성, 김해·진해, 하동·남해 등 3건의 소각시설 광역화 추진사례를 공유하며, 현 정부 건전 재정 기조에서 소각시설을 적기에 설치하기 위해선 환경부 최적화 전략 정책에 부합하는 소각시설 광역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헌 사천시의회 부의장은 소각시설 광역화는 행정·재정적 이점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소각시설 설치에 사천시와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경훈 진주시의회 의원은 소각시설 광역화에 대해 진주시는 신중한 입장이나, 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므로, 지방소멸 시대에 경남도, 사천시, 진주시 삼자 간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우 하동군 자원순환담당은 올해 준공 예정인 하동·남해 광역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소개하며, 과거 남해군과의 협의 과정, 하동군의회 동의 절차, 지역 주민 설득 경험 등 소각시설 광역화 협약 체결 과정을 공유했다. 권순옥 사천시 환경사업소장은 진주시에서 1995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내동면 광역쓰레기 매립장이 2006년까지는 사천시와 공동 사용됐던 사례를 들며, 소각시설 광역화를 통해 공공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행정·재정적 효율성을 도모하고, 우주항공산업 발전 등 양 시의 공동번영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정호 경상대학교 교수는 “소각시설은 입지 선정과정에서 주민의 님비현상이 불가피하므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론화가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라며, “이 자리가 진주시와 사천시의 소각시설 최적화 설치 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제/산업/농업
    2024-04-24
  •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휘호석 제막
    - 윤석열 대통령의 ‘산업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 친필 휘호 - 지난 50년의 도약과 미래 50년 대전환을 기념하는 조형물 설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4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하여 상징조형물과 대통령 친필 휘호석 제막식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강경성 산업부 1차관,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비서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대표 기업인, 근로자 등이 참석하였다. 근로자에는 노조 대표자뿐만 아니라, 여성 근로자들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상징조형물은 ‘Beyond 50 – 미래가치를 담다’라는 제목으로 높이 8m, 가로 18m, 세로 8m 규모로 제작하여 총 8면의 메모리얼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주조형물의 중앙부는 다양한 기업을 품은 창업국가산단, 측면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담아냈으며, 하단부 선형 조형은 무한한 성장동력과 뛰어난 기술력이 모여 미래로 뻗어나감을 형상화했다. 메모리얼 공간은 총 8면에 설립 취지문, 역사·위상, 지난 50년을 빛낸 50개 기업을 새겨 산단의 주인공인 기업들이 역사에 기록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한편, 상징조형물의 위치는 시민들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로 선정되었다. 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세로축인 중앙대로의 끝과 가로축인 창원대로와 창원국가산단 중심부에 위치한 대로변의 개방된 공간이라 도민들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축하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산업 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라는 문구의 친필서명을 한 휘호석이 함께 배치되어 50주년의 의미를 더하였다. 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는 지난 50년 산업화시대를 시작했던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 근대화의 기수’라는 현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의 ‘산업 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새겨진 친필 휘호석을 설치하여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의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50년을 도약한다는 그 전환점에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경남도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개요] ◦ 기 간 : 2024. 4. 23.(화) ~ 27.(토) [5일간] ◦ 개최장소 : 창원국가산단내 기업체, 창원광장 및 창원컨벤션센터 ◦ 주최/주관 :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 사업목적 : 50주년 맞아 미래형 융·복합 국가산업단지 대전환 계기 마련 ◦ 사업내용 : 기념식, 세레머니, 컨퍼런스, 상징조형물 제막식, 산업관광 기업투어 등
    • 경제/산업/농업
    2024-04-24
  • 경남도, 조선업 노동자 복지 향상에 힘 모아
    - 경남도, 거제시·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 25년까지 2년간 추가 지원해 연간 100억원 기금 조성…3만 8천명 노동자 수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거제시청에서 조선업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거제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과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 근로자복지기본법에 따라 원․하청 간 상생협력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강화를 위해 둘 이상의 사업주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이왕근 삼성중공업(주) 조선소장, 이길섭 한화오션(주) 조선소장, 강경섬 삼성중공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대표, 김돌평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내협력회사 노동자 복리후생 증진을 목적으로 한 기금 출연 연장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2025년까지 도와 거제시가 24억 원을 출연하고 양대 조선사와 각 사내협력회사는 별도 출연계획에 따라 출연하여 기금에 참여한다. 향후 2년간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양대 조선사 및 사내협력회사 출연분에 국비까지 지원받아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 3만 8,000여 명의 노동자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2021년부터 조선업 고용위기 극복과 원·하청 동반성장 및 사내협력회사 소속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3년간 3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자체가 기금에 출연하는 경우 지자체 출연금에 비례하여 국비가 추가 지원되며, 지난 3년간 총 298억 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노동자 6만 9,000여 명이 복지혜택을 받았다. 박완수 지사는 “최근 조선경기의 회복으로 노동인력 확보가 주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복지 강화가 노동인력 확보의 유인이 되고, 조선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거제를 비롯한 도내 2곳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확대 조성하고, 현장노동자 및 감정노동자 휴게·편의시설 35개소 개선지원, 비정규직 노동자 상담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복지증진과 상호 협력적인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제/산업/농업
    2024-04-23

사회 검색결과

  • ‘경남 닥터버스’, 오는 21일부터 도내 곳곳 누빈다!
    - 3월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총 14회 추진 -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전문 진료과 없는 의료취약지 14개 지역 대상 -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오는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14개 지역에 1회 50명 정도 월 3~4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일정은 오는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26일 고성군, 4월에 남해군, 창녕군, 거제시, 함양군, 5월에 통영시(도서지역), 김해시, 하동군, 함안군, 6월에 합천군, 사천시, 의령군, 산청군 순으로 총 14회 운행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00~13:00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첫번째 검진인 거창군 닥터버스 검진 장소는 거창군 남상면보건지소이다. 검진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2명이며,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 가지이며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을 통해 질병·증세가 발견되면 병원 진료 안내 등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249-1619)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에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저소득 장애인부모 건강검진비 ▲서민층 진료비 ▲저소득층 종합검진비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를 운영해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도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더 많은 도민에게 의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3-18
  • 경남 교육발전특구 전국 최다 8개 시군 지정
    - 진주-사천-고성, 창원, 김해-양산, 거제, 밀양 전국 최다 선정 - 우주항공 등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 산업기능인력 6,000여명 양성 - 지역인재전형 확대(50%~80%,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의대·약대, 창원대 공학계열 등) - 해외유학생 유치와 산업체 취업연계 지원(거제, 창원, 김해 등) - 우주항공분야 공동 실습장 설치, (가칭)경남혁신고, (가칭)양산 특성화고 신설 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남도(일괄신청,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 밀양시)가 최종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시범지역 당 3년간 매년 30억 원에서 100억 원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교육부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경상남도가 포함된 31건을 최종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1차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에 전국 광역시도, 기초지자체 등 94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교육부는 올해 2월 신청지역에 대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서면심사, 대면심사 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발전특구를 최종 지정했다. 경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교육부 각종 사업 공모에 가산점을 받게 된다. 또한 초등부터 성인까지, 전략산업 인재육성과 지역정주를 통한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 마련에 초석을 놓게 되었다. 특히 도내 5개 특구에서 특성화고와 연계한 산업기능인력을 3년간 6,000여 명을 양성하게 되며,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과 의대·약대, 창원대 전자공학 등 인기학과의 지역인재전형도 확대(50%~80%이상)할 계획이다. 또한, 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지역 교육여건에 맞는 늘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해외산업인력의 취업과 지역정주 지원을 위해, 해외유학생을 유치하고 비자발급에 따른 규제특례도 도입한다. 도내 산업 미충원 인력은 7,548명(16.3%)으로 전국 미충원율의 5.4%이다. 제조업분야 미충원 인원은 4,292명으로 경남은 제조업 산업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구 지정으로 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우수산업기능인력이 양성되면, 직업교육훈련기관을 통한 산업기능인력과 외국인 인력 도입 확대에 더해 산업 분야의 필요 인력도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그간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도 교육청, 8개 시군, 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특구모델안을 구상하여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기획안을 지난 2월 8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경남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대면심사에서 돌봄확대, 특성화고 기술인재 양성, 지역인재특별전형 확대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체계 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내 공통으로 늘봄 단계적 확대, 특성화고 기술인재 육성,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또 전략 산업 분야에 따라 .▲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진주·사천·고성), ▲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창원), ▲ 나노 교육발전특구(밀양), ▲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거제), ▲ 자동차/의생명 교육발전특구(김해·양산) 5개 특구로 특성화하였다. ▲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진주·사천·고성) 진주·사천·고성은 항공국가산업단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산업 집적지로 우주항공 분야 매출액 전국 1위(68%)이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 연구인력, 산업기능인력이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경남항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등 특성화고와 연계한 우주항공 산업기능인력 1,800여 명을 양성할 것이며, 기업, 학교,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채용장려금을지급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 내 자율형 공립고 2.0(가칭 혁신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주항공 공동 실습장 설치, 경상국립대 등 대학시설을 개방하고, 대학교원의 고교 강의를 지원하는 등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대학의 역할도 강화한다. ▲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창원) 창원은 기계·방위·원전 분야 국내 최대 집적지(18~55%)로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방위산업체 490개사가 있다. 창원기계공고, 마산공업고 등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제조 산업기능인력 1,800여 명을 양성하고,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한 P-Tech과정도 운영한다. 대·중견기업과 연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인재의 도내 기업 취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 P-Tech : 특성화고, 전문대 연계 5년연계 교육 과정 ▲ 나노 교육발전특구(밀양) 밀양은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다. 나노마이스터고와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산업기능인력 300여 명을 양성하고, 나노과학교실 등 지역과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아이키움배움터 운영을 확대해 지역 내 돌봄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거제) 조선 인프라가 밀집한 거제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분야 국내 중심기업이 집적(49%)해 있다. 조선산업 수주 확대로 부족한 기능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거제공고와 연계한 산업기능인력 400여 명을 양성하고, 거제대학과 연계한 해외유학생 유치, 조선분야 비자 별도 쿼터를 확보하여 외국인 조선 인력을 지원할 것이다. ▲ 자동차/의생명 교육발전특구(김해·양산) 김해에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 특구와 자동차부품 소재기업 900여 개가, 양산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넥센타이어 등이 위치하고 있다. 내년에 개교할 예정인 (가칭) 양산특성화고, 김해건설공고 등 4개 특성화고와 연계한 산업기능인력 1,700여 명을 양성하고, 동원과학기술대학과 연계한 P-Tech 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자동차분야 관련 기업에 기업채용지원금을, 취업자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정주를 유도한다. 앞으로 경남도는 도 교육청, 8개 시군과 함께 추진단을 구성하여 ‘경남 교육발전특구’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사업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하여, 특구 운영을 위한 규제 개선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6월 예정된 교육부의 2차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에도 적극 대응한다. 첨단산업분야 기술 인력양성을 비롯하여 인구 유입과 지역 정주를 위한 양질의 초등특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도 교육청, 시군과 충분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경남 미래전략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정주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라며, “경남형 교육발전특구가 돌봄부터 기업이 필요한 지역우수인재 양성까지 지원하여 인재가 모이는 아이키우기 좋은 활기찬 경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2-29
  • 경남도, 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이야기를 듣다
    - 도내 다자녀 12가구 참여 다자녀 부모 간담회를 통한 현장의 소리 들어 -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주재로 다자녀 가구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와 도내 다자녀를 양육하는 12가구가 참석하여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경험에 대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다자녀 가구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에 거주하는 10자녀, 밀양 8자녀, 거제 7자녀의 부모들이 참석하여 생생한 육아 체험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자녀가구의 부모들은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아이를 키우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각종 정책들이 영유아 시기 지원으로 집중되어 있고, 각종 혜택에 소득기준이 있어 실질적인 체감도가 낮다”며, “주거환경 및 각종 세금에 대한 혜택이 개선되어야 하고 다자녀가구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현실적인 가족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2-22
  • 전공의 근무중단에도 의료공백 없도록 경남도, 비상진료대책 강화
    - 응급실 운영 차질 없도록,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관리 철저 - 공공의료 역할 강화, 마산의료원 등 평일 진료시간 연장 추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도내 전공의 근무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현재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 중단으로 인해 전임의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우선 응급실 의료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주요 응급의료기관의 당직근무표를 사전 확보하여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 향후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감을 감축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서는 본부장 특별 지시로 구급현장에서 이송 시 환자 등급을 엄격히 적용하여 경증환자의 경우 2차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이송 지시하였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24시간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 타권역 응급의료기관과 국방부 소속 공공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 시 운영 인력을 추가하여 응급환자 병원선정 및 전원조정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민 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병원의 운영시간도 확대 운영 추진한다.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은 12시 30분까지 연장 진료를 시행 협의 중이며, 창원에 소재한 해양의료원에서도 민간에 응급진료 개방을 준비 중에 있다. 경남도는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소방본부에서는 병원과 약국의 안내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본부에서는 예비구급차를 진주와 양산지역에 사전에 추가 배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경남도는 20일 오후 시군 보건소장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대책 추진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논의하였다. 경남도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전공이 이탈이 발생함에 따라 도민에게 1. 만약 발생할 수 있는 진료 시간 변경 등을 고려하여 예약된 일정에 대하여 확인 후 진료를 시행하고, 2. 가벼운 증상에 대해서는 가까운 의원 또는 중소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공의 근무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인력 충원 등 상황실을 확대하여 비상진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2-21
  • 경상남도,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실시
    - 사회취약계층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진료지원 서비스 - 친환경 벽지·장판 교체, 도색 등 실내환경 개선 지원, 3월까지 시군에 신청 경상남도는 실내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결손 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실내환경 개선·시공 지원 ▲환경성질환(아토피, 천식, 비염 등)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어르신 진료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시군에서 도내 거주 사회취약계층 204가구를 추천받아 환경부에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실내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서는 오는 3월까지 관할 시군청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 컨설팅 인력이 직접 방문해 실내 오염물질 7개 항목(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폼알데하이드(HCHO), 이산화탄소(CO2), 미세먼지 PM10, PM2.5)을 측정·진단하고, 오염물질 저감·개선 방법 등을 컨설팅한다. 또한 실내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친환경 벽지·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맞춤형 실내 환경개선을 시행하며 거주자 중 환경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진료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복지 서비스가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2-20
  • 경남도, 항공산업 신규 인력 확보를 위한 임금 격차 해소 공모 선정!
    - 4년간 국비 100억 원 최다 확보…항공업계 협력사 임금·근로·복지수준 개선 - 항공업계 협력사 신규 취업자에 취업정착금 3백만원, 훈련수당 1백만원 지원 - 항공업계 대·중소기업 간 양보와 배려로 인력난 해소와 동반성장 도모 - 14일, 경남도·고용부·원청·협력사,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 공동선언 발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항공산업 신규 인력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주력산업인 항공분야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신청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개 지역 선정에 경남이 포함되어 최다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에서 원청(대기업)과 협력사(중소기업) 간 근로자 임금 및 근로·복지수준의 차이인 ‘이중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도내 항공업계는 최근 항공기 수요증가로 일감은 크게 늘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다른 산업으로 이탈한 인력의 미복귀, 제조업 현장 기피현상 등으로 인력난을 호소해 왔다. 현재 항공업계 필요인력은 약 5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항공업계 협력사에 신규 취업자 300명 정도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올해 시범으로 운영되는 ‘항공분야 전문인력 취업비자(E7)’ 쿼터가 별도 마련되어 연간 300명 이내 외국인 인력이 추가 확보될 예정이어서 항공분야에서 총 600명의 신규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경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업무협의체를 운영하여, 항공업계 협력사 신규 취업자에게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취업정착금과 채용예정자에게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훈련수당 등 협력사의 신규 인력 확보를 위한 고용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산업 도약센터도 운영하여, 구직자 대상의 1:1 맞춤형 항공산업 특화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그간 항공산업의 원청(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협력사 간 임금·근로·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인력난을 겪는 항공업계 협력사의 신규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사업 사전 준비를 해왔다. 원청과 대표협력사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기초자치단체와일자리‧산업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여러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항공업계 인력난 현황, 인력 수급을 위한 수요조사 등을 발 빠르게 추진하여 최종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14일 오후 2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서울 본사에서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태형 미래항공(주) 대표이사, 방남석 삼우금속공업(주) 대표이사 등 원청 및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였다. 이날 공동선언은 원·하청의 항공산업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그 이행을 약속하며, 참여주체와 정부, 지자체가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간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에도 조선업계 협력사의 신규 인력 확보를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최다 국비를 확보하였고, ‘내일채움공제’, ‘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조선업계 협력사에 2,8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원청과 협력사의 양보와 배려로 동반성장 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2-14
  • 도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도정 추진 박차!
    - 도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도민 만족도 높이는 정책 추진 - 문자상담 채널 개설, 외국어 상담 등 민원콜센터 서비스 확대 - 성실납세자 초청 기념행사 개최…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 -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자원봉사 3천명 지원 예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행정국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 확대 ▲민원인 중심 열린도지사실 운영 ▲도청 정원, 도민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 ▲기록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 ▲제105회 전국체전 자원봉사 지원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 확대 경남도는 전화 한 번으로 도민 누구나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는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지난 2022년 5월 13일 개소한 경남 민원콜센터는 일자리, 청년, 보건, 복지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지난해 총 4만 7천 건(일평균 187건)을 상담했다. 민원인들은 120으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를 통해 편리하게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청각·언어 장애인과 사회관계망(SNS) 등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문자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055-120번을 통해 문자로 문의·답변하는 방식이며,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콜센터와 민원상담이 한국어로 한정되어 있어,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올해 하반기부터는 외국어 상담서비스도 개설하는 등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권 통합 상담콜센터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도와 시군의 여권 상담과 대기시간이 증가하자 지난해 11월부터 여권업무 통합 상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 방문 전 여권 접수, 발급 등 여권 관련 궁금한 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콜센터는 하루 평균 150여 건의 여권 관련 상담을 추진하여, 현장에서 대기시간 감소 등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열린도지사실 운영 내실화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2022년 8월 16일부터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열린도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도지사실은 도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도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도지사에게 바라는 민원인들의 역지사지 입장에서 신속하게 직소 민원을 처리하여, 현재까지(‘23년 12월말 기준) 1,758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하였다. ※ ‘22.8.16.~’23.12.31일까지 처리실적 : 1,758건(방문 251 / 전화 654 / 인터넷 853) 앞으로도 도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소관 부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과 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민원 한 건 한 건 챙겨 나갈 계획이다. □ 도청 정원, 도민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도청 정원은 규모가 11만 3,611㎡에 이르고 수목은 100종에 4만 4,600여 본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수목원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경남도는 아름다운 공간인 도청 정원을 민원인들이 도청 방문 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본관을 기준으로 동편으로는 경상남도의 지형을 본떠 300만분의 1로 축소해 만든 생태연못이 있다. 생태연못에는 비단잉어를 비롯한 관상어 280여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어 학생들에게는 생태교육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심신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본관 뒤 서편에는 도청 이전 당시 경남지역 각 시군 읍면동에서 수형이 빼어난 소나무 1본씩 기증받아 조성한 송림포가 있으며, 지난해 원형테이블,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도민들이 쉴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도청 정원이 조성된 지 40여 년이 지나 나무가 자라는 속도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가지와 잎이 겹쳐 생육이 좋지 못한 나무를 일부 이식하는 등 공간 재배치를 통해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 올해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하여 성실납세자 초청 기념행사를 3월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 매년 3월 3일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유공납세자 표창패 수여, 성실납세자 우대 협약식 등을 진행하여,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는 시군 추천을 받아 선정하여, 도 금고를 통해 예금‧대출금리 및 금융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방세 성실납세 지원을 위하여 ‘기업지원을 위한 개정 지방세법 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도내 기업 회계·세무담당자, 세무사 및 일반도민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법 개정 내용, 취득세 및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요령 등을 설명하여 기업 납세자의 개정된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고, 신고 누락에 따른 가산세 등 선의의 피해와 불필요한 민원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무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의 불복청구를 무료로 지원하기 위한 선정대리인 제도도 확대 운영한다. 경남도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선정대리인을 11명에서 16명으로 확대 위촉했다. 불복청구세액이 1천만 원 이하로서 부부합산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이고, 소유재산가액이 5억 원 이하인 개인 영세납세자가 이의신청 등의 지방세 불복 신청을 할 때, 세무대리인 선정을 요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적극적인 홍보로 영세납세자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 다양한 기록문화서비스 제공 경상남도기록원은 전국 최초 설립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우리 지역 공공기관의 영구기록물을 관리·보존하고,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을 발굴·수집하여 기록문화 유산으로 전승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36만 권(점)의 행정 및 민간기록물을 관리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록물 전시 및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록물 활용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유·아동 대상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찾아가는 진로특강 ▲기록관리 전공자 대상 실습 교육 ▲성인 대상 자서전 쓰기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도민 친화적 기록문화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단체, 군 단위 중학교 등 기록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록원’ 프로그램을 기존 7회에서 14회로 확대 운영하고, 도내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의 역사를 기록해보는 ‘우리가족 타임캡슐 만들기’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운영하여, 이용자 맞춤형 기록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기록문화 거점으로서 지역의 기록문화 확산은 물론, 도민친화적 기록유산기관으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남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성공적 개최 오는 10월에는 경남에서 2010년 대회 이래 1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며, 13일간 4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경남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11.~17., 7일간) : 73개 경기장(김해종합운동장 등), 49개 종목 3만여 명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30., 7일간) : 37개 경기장(김해종합운동장 등), 31개 종목 1만여 명 경남도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선발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경남에는 10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며,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소양 교육과 리더 교육을 받고 ▲종합상황실·경기운영 지원 ▲개·폐회식 지원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헌신으로 ‘안전하고 감동적인 전국체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모집, 선발, 교육 등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 자원봉사 모집 : 자원봉사포털 및 모바일 홈페이지(구축 예정)를 통해 모집 경남도 김희용 행정국장은 “도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대도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들에게 필요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도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2-14
  • 경남도, 국‧공립대 통합을 통한 대학혁신 속도낸다
    - 6일, 국립창원대,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와 함께 통합 실무회의 개최 - 매주 정기 회의 개최...지역과 대학을 살릴 캠퍼스별 특성화 방안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6일 도청에서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관계자와 함께 국‧공립대 통합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1월 30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박민원 국립창원대 신임 총장 예정자 등이 참석한 국립창원대 대학혁신방안 간담회에서 논의된 국‧공립대 통합방안의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국립창원대와 도립거창‧남해대학 관계자 모두가 큰 틀에서 국‧공립대 통합을 통한 대학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세부 혁신전략 마련과 캠퍼스별 특성화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눴다. 국립창원대는 과학기술원 형태의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립거창‧남해대학은 직업특성화 교육과 외국인 유학생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등 각 대학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 방향을 모색했고, 세부적인 사항은 매주 정기 회의에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창원대는 국‧공립대 통합 등 대학 특성화 전략을 토대로 교육부에 3월 2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국립창원대와 양 도립대학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대학 혁신전략을 마련하는 데 지역사회와 다 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글로컬대학 선정과 지역대학 혁신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4-02-07

생활 검색결과

  • 진주시,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 위해‘LED바닥형 보행신호등’설치
    -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사거리 진주시는 12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호동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사거리 횡단보도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해 신호등과 연동하여 램프가 녹색과 적색으로 변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이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점멸등이 바닥에 표시되어 보행자들의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야간과 비가 오는 날에는 신호등 점등색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등의 주의력을 환기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에게도 쉽게 눈에 띄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어린이 및 운전자들의 시야를 넓혀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생활
    2022-08-12
  • 창원특례시,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에 앞장서다
    - 운전면허 필수, 안전모 착용, 1인탑승, 도로 우측 가장자리 통행, 바른주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최근 민원 및 빈번한 안전수칙 위반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안전 기준과 이용 요건에 대해 8월 ‘교통안전 플러스 캠페인’ 주제로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5계명’을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5계명은 「① 운전면허 필수 ② 안전모 착용 ③ 1인 탑승 ④ 자전거도로나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 ⑤ 킥보드 주차구역 바른 주차」로 이용자가 꼭 지켜야 할 5가지 안전 수칙을 담았다. 창원특례시에는 2019년 12월 처음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가 운영을 시작한 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도심지 내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면서 3년이 지난 지금 7개 업체 2,300여 대의 전동킥보드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자의 안전수칙 미준수, 교통신호 위반, 불법주차 등 무분별한 사용이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위험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81여곳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지정 주차구역을 설정하고, 신속대응팀과 시민 자율 감시단을 통해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강화와 이용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게 됐다. 전동킥보드 이용과 관련하여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은 10만원, 동승자 탑승은 4만원, 안전모 미착용은 2만원 등 법규위반 사항별로 범칙금이 부과되고, 13세 미만 어린이의 이용시에는 보호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정순길 교통정책과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한 전동킥보드 5계명’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공감과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교통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생활
    2022-08-10
  • 창원특례시, 대학생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청년들의 복지증진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학생 누비자 이용 교통비 지원사업』 2022년 하반기 참여자를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 57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누비자 이용 교통비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교통비 경감 및 창원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창원시의 대표 교통수단인 누비자(창원시 공영자전거)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누비자 연간회원 이용요금(30,000원) 지원으로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하며, 지급대상자 선정 후 창원시 누비자 운영센터에서 일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19세~34세 이하 청년으로 경남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 휴학생, 졸업유예자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최영숙 인구청년담당관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2-08-05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 방사능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안전
    - 해수, 갯벌, 토양 등 생활환경 9종 183건...모두 ‘안전’ - 검사결과 도 누리집에 매월 공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비 남해연안 감시 강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대비하고, 고리 원전 영향 파악을 위해 9종(해수, 갯벌, 정수, 원수, 토양, 공기, 빗물, 쑥, 솔잎) 183건의 생활환경 시료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2021. 4. 13.)으로 2023년 3월부터 방류가 예상됨에 따라 오염을 대비하기 위해 남해연안의 해수와 갯벌 70건을 검사하였고, 고리원전 영향 감시 목적으로 고리원전 인근의 먹는물(정수와 원수), 토양 등 5종 69건을 검사하였다. 또한 도내 환경방사성물질 분포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기(공기와 빗물), 토양 등 4종 44건을 검사하였다. 9종 183건의 환경시료를 조사한 결과 과거 해외 핵실험 영향으로 추정되는 세슘(137Cs)은 해수(불검출∼0.00212 Bq/L)와 갯벌(불검출∼1.68 Bq/kg-dry), 토양(불검출∼12.6 Bq/kg-dry)에서 검출되었지만 전국 평상범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2016년∼2020년) 내에 포함되었다. 모든 시료에서 세슘(137Cs) 이외 방사성요오드(131I), 세슘(134Cs) 등의 인공 핵종은 검출되지 않아 일본 후쿠시마 및 고리 원전 등 경남인근 국내․외 원전영향은 없었다. 연구원은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 후 2012년부터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대비하기 위해 남해연안 5개 지역의 해수와 갯벌을 매월 검사함으로써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감시결과는 향후 일본원전 오염수가 남해연안에 유입되거나 고리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사능 오염 정도를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강자 식약품연구부장은 “경남도는 방사능 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공개로 도민에게 알권리 제공하고,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사능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방사능 검사결과를 경상남도 누리집 “도내 방사능 안전정보” 코너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https://www.gyeongnam.go.kr/knhe/index.gyeong) “건강지킴이-방사능분야”에 월별, 연별로 공개하고 있고, 방사능지도 형태로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 생활
    2022-08-04
  • 고성군, 폭염 대응 도로 살수차 운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수차를 운영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이른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왔으며, 당분간 매우 무덥고 극심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성군은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하루 2~3회 운행하고 있다. 살수 작업은 도로 표면과 주위 온도를 낮춰 복사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도로 파손 방지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윤경병 안전관리과장은 “올해는 폭염 대응을 위해 고성읍 뿐만 아니라 회화면 시가지까지 살수차를 확대 운행하고 있다”며 “한낮에는 논·밭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생활
    2022-08-04
  • 경남지역중독협의체 누리집에서 퀴즈 풀고 상품 받고!
    - 경남도, 경남지역중독협의체 누리집 새롭게 단장하고 이벤트 개최 - 누리집 들어가 퀴즈 풀고 축하 메시지 남기면 참여 완료 - 중독예방에 대한 관심과 중독 전문기관 서비스 접근성 제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지역중독협의체 누리집 새 단장을 기념하여 내달 9일까지 ‘중독협의체 퀴즈 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정신건강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0년 경남의 고위험 음주율은 14.4%로 전년 대비 5.1%p 감소하였으나, 20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경남 평균 고위험 음주율보다 높았고, 음주 문제로 인한 상담 및 치료 경험은 1.5%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을 도울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경남지역중독협의체 연합 누리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이벤트를 개최한다. 중독예방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 들어가 퀴즈를 풀고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하여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포스터 또는 도 공식 누리소통망서비스, 경남지역중독협의체 누리집(http://www.gnaddic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지역중독협의체는 도내 분절된 중독 관리 서비스를 통합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5개소(창원시 창원, 창원시 마산, 진주시, 김해시, 양산시),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경남스마트쉼센터, 국립부곡병원 약물중독진료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남권 중독재활센터, 김해 한사랑병원 등 총 12개의 중독 전문기관이 모여 지난 2016년 발족했다. 2021년부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대 중독(알코올·약물·도박·디지털기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중독 치료 및 재활서비스, 중독예방교육, 중독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중독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이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중독 예방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생활
    2022-07-29
  • 창원특례시, 휴가철 생활 밀접시설 방역 관리 강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가철 행락객 다중 밀집 등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하여 생활 밀접시설인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1,07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점검은 3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우려를 낳고 있고, 특히 무더위에 따른 냉방시설 가동 및 실내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실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취약한 시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역관리자 지정, 환기·소독 여부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 △객실 퇴실 후 소독 여부 △세신사의 경우 탕 안, 발한실 등 포함 시설 내 마스크 벗는 행동 자제 등이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가철을 대비하여 숙박시설 이용객을 보호하고 공정한 숙박 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일반·생활 숙박업, 농어 민박, 외국인 도시민박 등을 대상으로 불법 증축, 편법 운영 등이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활밀접 시설인 숙박시설 및 목욕장업소에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영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들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하며, 이용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2-07-26
  • 양산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기 시범운영 실시
    - “투명페트병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드립니다” 양산시는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확산 및 국내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양주동 행정복지센터와 웅상출장소 부지내 차량등록사업소에 인공지능(AI) 기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투입구에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선별 및 파쇄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투명페트병 1개당 5포인트로 적립되어 5,000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해당업체 응용소프트 웨어(Application software)를 통해서 적립포인트를 환급 신청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20.12.25. 공동주택 우선 시행, ‘21.12.25. 단독주택 확대 시행)가 시행 중이나 공동주택은 어느 정도 정착 단계이나 단독 주택지는 다소 미흡한 상태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하여 시범운영하게 됐다. 이렇게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여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 생활
    2022-07-25

문화/여행 검색결과

  • 남해안의 숨은 관광자원 찾는 ‘나만의 픽!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 개최
    - 경남 남해안 걷기여행길 중심 여행 코스 공모전 - 4월 ~ 7월까지 모집, 8월 중 총 10개 수상작 선정 경남관광재단은 천혜의 자연을 담은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을 4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은 경남 남해안(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걷기 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당일‧숙박여행 코스 제안을 주제로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남파랑길 등 남해안에 위치한 도보여행 구간과 주변의 관광자원(체험, 먹거리, 방문지 등)을 하나의 코스로 구성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자(팀)에는 ▲대상(1건, 100만 원) ▲최우수(1건, 30만 원) ▲우수(2건, 각 10만 원) ▲장려(6건, 각 5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경남 남해안을 대표하는 추천 걷기여행 코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경남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의 매력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본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걷기여행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남해안의 비경과 함께하는 여행코스를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공모전 참가는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알림마당)의 공모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gnto_official@gnto.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www.gnto.or.kr)의 상세내용을 참고하거나 경남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055-212-6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여행
    • 여행
    2024-05-02
  • 경남도, ‘산청 청곡서원’ 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예고
    - 산청 청곡서원 2동,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 4월 25일부터 30일간 의견 수렴 후 도 문화유산자료 지정결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청 청곡서원」을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원(書院)은 조선 시대 향촌에 근거지를 둔 사림(士林)이 성리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사립 교육기관으로, 선현(先賢)에 대한 제사와 학문의 연구, 후학에 대한 교육기관이다. 산청 청곡서원은 1702년(숙종 28)에 일신당 이천경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사림(士林)이 창건하였으나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 그 후 후손이 1896년에 강당을, 1924년에 사당을 중건하였다. ※ 이천경(1538~1610) : 남명 조식(南冥 曺植)의 문인으로,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님의 봉양을 위해 관직을 사양했으며, 저서로 《일신당집(日新堂集)》이 있음.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산청 청곡서원은 전학후묘의 배치형식을 따르며, 서원 내에는 중심축을 따라 외삼문, 강당, 내삼문, 사당이 위치한다. 그 중 교육 기능을 가진 강당과 제향 공간인 사당이 문화재 가치가 있어 지정예고하였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며, 활주를 많이 사용하는 경남 서부지방 건축의 지역성을 잘 보여주고,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절충식 공포를 사용하였으며 치장과 화려함을 추구한 근대기 건축 기법이 나타난다. 경상남도는 「산청 청곡서원」이 서부 경남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지방 목수의 기법이 반영된 지역적 특색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건축적·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였다. 「산청 청곡서원」에 대해 30일간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문화유산자료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 ․ 체험프로그램 등 활용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여행
    2024-04-25
  •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선정
    - 같은 책 읽기를 통한 도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4 경남의 책 선정 - 분야(일반, 어린이, 경남)별 1권씩 총 3권 선정… 다양한 연계행사 추진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임재동)은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책’ 선정은 책을 통한 도민 공감·소통 기회 마련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은 ▲꾸준히 읽힐 수 있고 토론 가능한 도서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 도서 ▲국내 저자 도서 등의 추천기준을 바탕으로 경남도민과 도내 지역도서관을 통해 총 172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중 12권(분야별 4권)을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도서로 선정했으며, 지난 3일에 개최된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2024 경남의 책 3권(분야별 1권)을 최종 선정하였다. 2024 경남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일반 분야) 눈부신 안부(백수린 저, 2023) (어린이 분야) 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저, 2023) (경남 분야)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양애진 외 저, 2022) 먼저 일반 분야 선정 도서 ‘눈부신 안부’는 파독간호사들의 애환이 느껴지는 소설로, 그리움을 통해 서로에게 눈부신 안부를 전한다는 점이 깊은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열세 살 우리는’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언어와 행동 모습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른에게도 권장할 수 있는 도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경남 분야로 선정된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는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군 지역에 청년들이 들어가 지역을 활성화 시키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 경상남도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선정도서를 배포하고 작가 초청 특강, 독후감 및 북트레일러(새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민의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참고] 2024 경남의 책 최종 선정 심의 후보도서 12권은 아래와 같다. (일반 분야 후보 도서) ▲고요한 우연(김수빈, 2023)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2023) ▲네임스티커(황보나, 2024) ▲눈부신 안부(백수린, 2023) (어린이 분야 후보 도서) ▲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2023) ▲ 슬리퍼(조현미, 2023) ▲왕과 사자(김주현, 2023) ▲야구부 주장 강나래(허윤, 2022) (경남 분야 후보 도서) ▲시골을 살리는 작은 학교(김지원, 2023)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양애진 외, 2022) ▲나는 계속 이 공간을 유지할 운명이었나 봐요(채도운, 2024) ▲숲의 언어(남영화, 2023)
    • 문화/여행
    2024-04-15
  • 경남에서만 할 수 있는 여행, 경남으로 떠나자
    - 몸과 마음의 휴식을 더해주는 지리산 트레킹과 남해안 세일링 - 이순신장군 승전 스토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역사 여행 경남도는 경남의 매력을 전국으로 발산시킬 수 있는 관광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관광상품은 지리산, 해양레저, 이순신, 가야고분 등 4가지 테마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산 테마는 하동, 산청, 함양에 조성되어 있는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중심으로 하동 쌍계사,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등 지역의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싱그러운 녹음과 맑은 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트레킹 코스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해양레저 테마는 남해안의 매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요트투어와 해양체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남해안에서 멋진 요트에 몸을 실어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낚싯대를 던져 놓고 유유자적 바닷바람을 즐겨볼 수도 있다. 내 눈앞에 펼쳐진 남해안이 당신 인생의 한 페이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순신 테마는 민족의 성웅 이순신 장군의 승전 이야기와 함께 남해안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순신 호국길을 걷고 한산도에 입도하여 이순신 장군이 모셔져 있는 제승당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 한산섬과 견내량 주변 바닷길을 요트로 돌아보고 전통시장에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노량해전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가야고분 테마는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운영했다. 송학동 고분군 코스가 인기가 있어 올해는 송학동 고분군과 함께 함안 말이산 고분군도 테마에 추가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코스는 지난해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관광 콘텐츠 무진정 낙화놀이에 사용하는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구성했다. 경남도는 향후 수도권 홍보설명회, 로드 캠페인, 박람회를 통해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사회적 소통망(SNS)·유튜브·여행플랫폼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청년(MZ세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우리 경남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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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따뜻한 봄날, 나무향기 가득한 목재문화체험장 어때요!
    - 도내 목재문화체험장 9개소 운영, 지난해 23만 명 찾아 - 2025년까지 4개소 추가 조성 계획 경상남도는 완연한 봄날,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또는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뚝딱뚝딱 정겨운 소리가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추천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도민들이 다양한 목재를 체험하면서 나무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느끼고, 나아가 생활 속 국산 목재 활성화와 목재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도내 목재문화체험장 9곳에는 목재 교육 전문가들이 있어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주왕자 나무 목걸이’, ‘깔끔 화장지 받침대’ 같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부터 ‘손잡이 사각스툴’, ‘눈높이 책장 만들기’ 등 목공 기계를 이용한 만들기까지 소품, 중품, 대품으로 나누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실내 체험뿐만 아니라 야외놀이시설, 야외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004년부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시작한 경상남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곳(창원, 김해, 진주, 거제, 거창, 하동, 함양, 합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사천, 의령, 함안, 창녕에 4곳을, 2027년까지 통영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도내 목재문화체험장을 찾은 방문객과 체험객은 23만 명 이상으로 날로 인기가 늘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방문하려는 목재문화체험장의 누리집에서 검색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목재는 예로부터 우리 일상생활 속에 친숙하고 밀접하게 사용되어 온 소재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목재를 직접 느껴보고 체험해 목재 이용이 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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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4-04
  • 4월에 가볼 만한 곳, 매력적인 강변 전망
    - 유유히 흐르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한눈에 품은 임경대 - 아리랑의 고장을 품고 흐르는 밀양강의 운치가 담긴 영남루 브래드 피트를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시켰던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가 있다. 우거진 숲속 강물 위로 낚싯줄이 휘리릭 휘리릭 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던 영화이다. 봄꽃이 허들시리(경상도 사투리로 정말로라는 뜻) 많이 피고, 산들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4월에 가볼 만한 곳, 아름답고 매력적인 강을 따라 펼쳐지는 목가적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남의 명소를 소개한다. 1. 양산 오봉산 임경대 벚꽃 터널 속으로 난 꼬불꼬불한 산길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가 있다. 양산 8경 중 한 곳이기도 한 임경대는 통일신라시대 정자로 일명 고운대, 최공대라고도 불리며, 세워질 당시 뛰어난 학자였던 최치원이 머무르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정자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행자 편의를 위해 나무 바닥으로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산책길 주위로 쭉쭉 뻗은 소나무가 시원해 보인다. 소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을 따라 솔향이 그윽하다. 솔 향기와 풍경에 취해 걷노라면 어느새 임경대가 보인다. 낙동강이 훤히 내려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임경대, 정자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최치원의 시가 적혀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최치원 선생이 임경대를 노래한 시가 전해지고 있다. ‘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싣고 가노니 아득히 나는 저 새 날아간 자취 없네’ 임경대에 올라서서 보는 낙동강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잔잔한 물결 위로 돛단배가 불쑥 나타날 것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 영남의 젖줄 낙동강, 그 강이 품은 임경대는 양산 8경 중 으뜸이다. 4월 임경대에 올라 보기를 바란다. 여행지 정보 ◇ 임경대: 경남 양산시 원동로 285대중교통: 물금역 → 시내버스(137번, 138번) 임경대 하차(15분 소요) 2. 밀양 영남루 저녁놀이 붉게 하늘을 물들일 즈음 밀양강 변에 우뚝 솟은 누각의 우아함이 탄성을 자아낸다. 밀양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3대 누각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가 넓고, 땅에서 제법 높은 위치에 마루를 만들어 누각 자체가 시원하고 웅장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누각에는 다양한 현판들이 걸려 있다. ‘강성여화(강과 밀양읍성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과 같다)’ ‘용금루(높은 절벽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누각)’, ‘고남명루(문경새재 이남의 이름 높은 누각)’ 등 하나같이 영남루의 아름다움과 명성을 찬양하는 현판들이다. 영남루에 올라 밀양강을 바라보면 풍경만큼이나 가슴도 확 트인다. 흘러가는 강물이 영남루를 두고 떠나는 것이 아쉬운지 마치 흐르지 않고 멈추어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라며 아리랑 소리를 자아내는 듯하다. 도시를 한 층 더 돋보이게 만든 영남루에는 이처럼 풍류가 있다. 이를 인증이라도 하듯 지난해 말 영남루는 국보로 지정되어, 영남제일루에 걸맞은 위상도 갖추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4월 어느 날 저녁쯤에는 꼭 영남루에 들르기 바란다. 여행지 정보 ◇ 영남루: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대중교통: 밀양역 → 시내버스(3번, 6번, 7-1번) 영남루 하차(10분 소요)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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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양산 통도사 천왕문, 도 문화재에서 보물 승격!
    - 2024년 4월 2일 ‘양산 통도사 천왕문’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 명확한 건립 시기 및 공포의 변천사 등 학술적, 예술적 가치 우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양산 통도사 천왕문」이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4월 2일 밝혔다. 천왕문(天王門)은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하여 가람을 수호하고, 사찰에 출입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악귀가 물러난 청정도량으로 인식하게끔 하려는 뜻에서 세워진 건물이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숙종 3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하였다는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이 1718년(숙종 44)에 제작되었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되어,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산문(山門) 중 보기 드문 사례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기둥 위 공포인 익공살미는 익공이 주심포나 다포가 점차 간략화되는 변천과정을 알 수 있는 시대별 특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985년부터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다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해서, 2023년 6월에 관계 전문가들과 보물 승격의 타당성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2023년 7월에 경남도 건축문화재 위원회 개최하여 만장일치로 심의 가결하여 문화재청에 보물 승격을 요청하였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도 문화유산이 보물로 승격지정 된 것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 가치를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일로,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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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경남대표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풍성
    - 도서관 주간 맞아 ‘지구야 사랑해’ 주제 기후위기 관련 프로그램 운영 - ‘내가 바로 독서왕’ 등 도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경남대표도서관은 ‘도서관인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독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4월 한 달 동안 도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 가치를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최하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인의 날’인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경남대표도서관의 올해 ‘도서관주간’은 ‘지구야 사랑해’를 주제로, 도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강연 2개, 공연 1개, 전시 2개, 행사 9개 등 14개 행사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해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개최되며, 17일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주제로 숲속책마실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전시실에서 국립생태원 협업 전시 지구의 보물찾기: 멸종위기 식물탐험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경남대표도서관 기획전시 우주 Like는 환경전문 작은도서관인 위드파크 환경도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13일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환경보호 스토리텔링 매직쇼가 경남대표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도민 참여 확대이다. 많은 도민이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독형 전자책 이용자 대상 ‘내가 바로 독서왕’ ▲청소년학습실 이용자 대상 ‘내가 바로 출석왕’ ▲대출 2배 ‘더불어 더블로’ ▲연체 해제 ‘돌아와요 도서관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구야 사랑해’로 6행시 쓰기 ▲증강현실 체험활동인 ‘내가 꾸미는 멸종위기 동물’ ▲인증샷 이벤트 ‘날 찍어줘요’▲봄바람 살랑살랑‘책소풍을 떠나요’ ▲신규 회원가입 행사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독서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임재동 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기후변화 경각심을 고취하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며 “우리 도서관이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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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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